1. 차선변경 한 후에는 앞차속도에 최대한 맞추세요.
앞차와 비슷하게 달리고 있던 뒷차는 끼어든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며 급감속을 시전하면 깜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이런 유형이 많이 보이는데, 트럭뒤에 가기 싫다고 차선 옮긴다음 "정속 연비주행 해야징~♡"하면서 브레이크 밟는사람들이 많은데 뒷차 암걸립니다 -_-
사고 날 확률이 높아지는건 덤이구요.
1-1 끼어들기를 할때 가속하면서 끼어드는것보다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끼어드는게 더 쉽습니다.
1에서 얘기한거랑 다른데 무슨 소리냐? 케바케라는 소리입니다. 앞차가 너무 느려서 옆차선으로 끼어들경우 가속할 수 밖에 없지만, 그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끼어들경우+내 차선에 여유가 있을경우 '미리' 옆 차선의 차들보다 속도를 훨씬 내서 브레이크를 밟으며 끼어드는게 낫다는 이야기죠.
2. 고속도로에서 1차선은 추월차선입니다. 그리고 안쪽 차선일수록 고속으로 달리겠다는 표현입니다.
물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알고는 계세요. 초보이면서 안쪽차선까지 들어가서 차들이 너무 빨리간다고 벌벌 떨지마시구요.
3. 닿을꺼 같죠? 안닿습니다. 안닿을꺼 같죠? 닿습니다.
요즘은 전후면 센서가 있어 들하지만, 딜레마입니다. -_-
4. 초행길을 다닐경우 양쪽 끝차선보단 가운데 차선이 낫습니다.
4-1 차선변경은 하나씩 하는게 정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제 제눈앞에서 1->5차선으로 밑도끝도 없이 뒷차들 신경도 안쓰고 한방에 차선변경하던 마티즈...
죽고 싶으면 무슨짓을 못하겠습니까만은.........
5. 초보운전 딱지를 붙이면 다른 운전자들이 배려를 해주긴 합니다만 운전은 힘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운전수들이 자신의 앞에 답답하게 운전하는 초보운전자들을 안넣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차선변경할때마다 옆차들이 공간을 안 내주는 느낌이 든다구요? 느낌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6. 차에 대해 모른다면 최소한의 지식은 알고 계세요. 그리고 조금씩 큰 곳을 추천합니다.
일단 아는 카센터도 없고 차에 대한 지식도 없으면요.
엔진오일 갈려고 사업소까지 갈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동네 조그만한데 가면 눈탱이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동네 카센터->프랜차이즈 카센터(스피드 메XX, 애니X같은 곳들)->큰 공업사->브랜드 소형 정비소(블루 핸즈나 르노삼성 서비스코너)->중형급 정비소-> 대형급 정비소(브랜드 사업소)
순으로 믿을만합니다. 즉 차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 '최소한' 해당브랜드의 소형 정비소로 가세요. 추천은 중형급 정비소입니다.
6~7000키로마다 한번씩 들르세요. 그리고 교환할 것은 없나 물어보세요. 이게 자동차를 위한 최소한의 정비입니다.
물론 자동차좀 아신다 하시는분들께서는 정비소가서 교환할꺼 없냐고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호갱맞을짓이지 않느냐 라고 하시겠지만, 그래서 해당브랜드의 중형 규모정도로 가는걸 추천하는겁니다.
아참 그리고 직영사업소가 아닌이상 브랜드 정비소에서 다른 브랜드 차량도 받습니다 -ㅁ-... 제가 아는 사람은 르노삼성 정비소가 친절하다는 이유로, k3를 타는데 르노삼성 정비소로 가서 정비합니다-_-(르노삼성이 기본 fee가 비싸긴해도 불편할정도로 친절하긴 하거든요. 와이퍼 교체하는데 장착비 몇백원도 받는 애들이긴 하지만;;;)
7. (새 차일경우)당신의 차는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브랜드나 옵션에 따라 2년/4만Km, 3년/6만Km, 5년/10만Km등 다양하지만 보증기간이 존재합니다.
젊으신분들은 잘 아시는데 나이드신분들 일 수록 잘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모품(오일류나 패드류)를 제외하고 고장이 난다면 보증기간내에는 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
단 해당 브랜드의 정비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차가 퍼져서 보험사를 불렀는데 그냥 근처 아무 정비소 or 계약한 정비소로 가져가려고 한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해당 브랜드의 정비소로 들고 가세요. 렉카 기사들이 '오늘은 거기 문 안여는데요?'등의 말을 시전 할 수 있지만, 브랜드 정비소는 쉬는날도 입고자체는 가능합니다.
멀쩡한 보증냅두고 쌩돈 나가게 하지 마세요.
8. 연비주행의 최고는 브레이크를 덜 밟는겁니다.
40키로로 달리던 80으로 달리던 130으로 달리던 상관없습니다. 유지하고 있는 속도에서 더밟거나 브레이크를 밟은뒤 다시 그속도로 올라가는 것만 반복하지 않으면 연비는 잘 나옵니다. 굳이 연비주행하겠다고 차량흐름 밖으면서 6~70으로 주행 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운전한지 아직 10년정도밖에 안됬지만은, 운전하다보면 or 글보다 보면 or 주위를 보면.. 답답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최소한의 지식도 없이
운전을 하는사람들이요. 그래서 한번 써봤습니다. 혹시나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