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것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제 오늘 기사를 보면 남수단에 파견되어있는 우리군(한빛부대)에 일본자위대가 실탄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실탄을 제공받는것도 아닌 불과 1만발의 실탄을 굳이 일본자위대로부터 제공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또 이것이 한국정부당국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우리가 주목해야됩니다.
기사내용을 볼것도 없이 일본자위대로부터 한국군이 실탄을 제공받는 것은 바로 이명박정부때 국민몰래 추진하던 한일군사협정의 명분을 얻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한일군사협정은 단지 한일간 '군사비밀보호협정'만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일 군사협정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 (GSOMIA)
2) 한일 상호 군수지원협정 (ACSA)
3) 인적및 교육,교류협정
4) 공동훈련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한일국방교류에 관한 협정
등의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1. 한일 군사협정은 제2의 을사보호조약이다
한일 군사협정은 제가 이전부터 이야기해왔던 '한미일 삼각동맹'의 틀안에서 추진되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당시에도 부시행정부가 한미일 삼각동맹을 끌어내려고 하였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일 삼각동맹을 거부하였습니다.
그 배경을 보면 미국이 동아시아에 패권을 투사하는데 있어서 일본은 그 전초기지이며, 사실상의 대리인입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이 겉으로는 수평적 관계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동아시아에 있어서 이 3국의 동맹은 그 지휘부를 일본에 두는것입니다.
따라서 한국군이 한미일 삼각동맹에 포함되게 되는 순간 한국군은 일본군의 명령체계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저들은 그런일은 결단코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을사오적 그리고 2013년 되풀이되는 매국노들
최근 일본이 헌법을 뜯어고치려고하고 군사력증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단하나 1894년 동아시아의 정세처럼 한번 더 한반도와 만주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어 부흥을 꾀해보려고 하는 것뿐입니다.
1894년 당시에 일본은 영국을 등에업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격파하여 조선을 손아귀에 넣었고 그후 만주로 진출하여 중국침략을 본격화하였습니다.
1894년 당시 일본군의 침탈을 막고 자주권을 회복하고자 동학군이 나섰으나 우금치에서 일본군의 개틀링건등 압도적인 무기에 밀려서 패배하고 전봉준이 그해 11월 붙잡혀 결국 죽게됩니다. 그 결과는 상황을 오판한 명성황후의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1895년) 그리고 결국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됨으로서 사실상 조선은 멸망하고 맙니다.
어리석은 명성황후가 동학군에 놀란나머지 청군의 조선개입을 요청함으로써 촉발된 이와같은 조선의 멸망은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 이 시기에 외세를 한반도에 끌어들이는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교훈이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일군사협정을 제2의 을사보호조약이라고 말하는가?
2. 일본은 치밀하게 한일군사협정을 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이명박정권 당시 4대강 문제가 불거졌을때 제가 이것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부분을 여러분이 명심해야됩니다.
미군의 작계 5027, 5029 문제가 참여정부당시에 크게 불거진적이 있었습니다. 2004년 당시 미군당국은 개념계획으로 존재하던 작계 5029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켜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정부의 승인이후 전환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미국에 의한 주권침해 우려등을 이유로 이 작업을 중단시켰었습니다.
노대통령이 혼신을 다해서 막았던 작계 5029 - 이명박정권은 2009년 몰래 완성시켰다
왜 작전계획 5029가 한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노대통령은 보았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미군의 작전계획등에는 북한땅이 제3국으로 규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한미일 3각동맹 체제하에서는 군사적으로 북한땅을 점령하게 되어도 결코 우리의 영토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이 지배하는 땅이 되면서 동시에 일본이 대리지배하는 영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감정적으로 북한이 무너지면 그 땅은 우리네 것이 아니냐? 이렇게 순진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미국과 일본이 보는 관점에서는 절대로 우리네 땅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렇게 간접적으로 북한땅을 차지하게되면 그것은 1894년처럼 남한땅도 그네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것입니다. 혹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우리의 국방력이나 경제수준이 1894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성장해있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이렇게 물어볼것입니다.
그야말로 순진한 시각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폄하하고 무시하는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들의 경제력과 1억2천7백만명이 넘는 인구 그리고 지금까지 남몰래 준비해온 군사력, 특히 해군력은 한국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것입니다.
일본은 2차대전직전 독일이 해왔던 것처럼 잔꾀를 써왔습니다. 최신의 잠수함을 취역시킨뒤에 보통 30년정도 운용할 수 있는 것을 그 절반인 16년이면 퇴역시켜왔습니다. 그렇게 멀쩡한 상태로 퇴역시켜서 보관해온 잠수함이 38척정도 됩니다. 그것들은 일본이 원한다면 즉시 전력화하여 전쟁에 투입시킬 수 있습니다. 퇴역시켜서 몰래 쌓아놓은것만 그정도인 것입니다.
계속해서 증강하고 있는 일본 잠수함 전력
우리의 잠수함 전력이 장보고급9척 그보다 약간 큰 손원일급 3척인것을 감안하면 상대도 안되는 힘을 가진것입니다.
일본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 해군력이기 때문에 해군이 한반도에 진입하는것은 그들로서는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 내용이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하게 되면 일본군은 한국군의 모든 정보를 손바닥보듯이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최근 제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일본대사관의 직원들은 한국의 유력인사들과의 접촉시에 한일군사비밀보호협정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들로서는 첨예한 관심사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과 일본이 군사정보를 공유하게되면 일본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정보로 북한에 대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텐데 이를 거부하는 한국은 어리석다라는 주장을 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얘기입니다. 군사력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두 국가가 군사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면 절대적으로 불리한것은 군사력이 작은 국가입니다.
예를 들어서 12척의 배를 끌고나가서 일본군에 맞서려고 했던 이순신 장군이 우리배가 어디에있고 어떻게 진형을 배치했으며 어떤 방법으로 전투를 치르려한다고 일본군에 알려준다면? 백전백패가 됩니다
한일군사정보협정은 일본이 우리의 잠재적인 적국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것을 전제로한 그러니까 영원히 우호적인 국가로 남는다는 것을 전제로한 시도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도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면서 호시탐탐 우리의 영토를 노리고있는 '적국'입니다.
적국에 우리군의 정보를 내어주는 정부가 과연 우리정부가 맞습니까?
3. 한일 군수지원협정이 숨겨진 칼날이다
한일군사비밀보호협정은 그렇다치고 언론에 부각되지 않는 한일 군수지원협정이야말로 일본이 숨겨놓은 칼날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은 풍전등화의 입장에 서게됩니다.
4대강 이야기를 여기서 다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저히 우리국민이라고 볼 수도 없는 이명박 형제에 의해서 추진된 4대강운하는 저는 일본의 정치인들과의 은밀한 타협에 의해서 진행된 매국행위의 산물이라고 처음부터 보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그들이 주장한바대로 4대강이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사실상 운하를 파기위해서 온통 강을 헤집어 파헤쳐서 망쳐놓았다는것을 이제는 누구든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4대강 운하를 파면서 수심을 6m이상으로 유지하라는 명령을 대통령이 내렸다는것도 이제 언론보도를 통해서 다 밝혀져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했던것은 이 6m라는것이 유람선다니라고 유지하는 수심이 아니라, 일본의 최정예 전력인 공고급 이지스함이 통과할 수 있는 수심이라는 것입니다. (흘수 6미터)
4대강 수심6m의 비밀 - MBC PD수첩중에서
몇년전에 이 이야기를 하니까 우중들은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이 무섭게 군사대국화하면서 결국 한일군사협정까지 압박하는 단계가 되었을때 이제서라도 진실을 깨달아야합니다.
일본의 이지스함이 낙동강수로를 통해서 한강까지 진출한다는것이 어떤의미를 갖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국민들이 역사에 무지하면 이나라는 또다시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너럴 셔먼호 사건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1866년 미국상선 제너럴 셔먼호가 대동강을 통해서 올라와서 행패를 부리다가 평양군민들에 의해서 불태워진 사건입니다. 그런데 배는 '영토'의 개념이 있습니다. 미국의 상선이 불태워진것을 미국은 '영토'를 침해당한것으로 규정하고 그후 1871년 신미양요를 일으킵니다.
배는 영토입니다.
만약 한일군수협정이 체결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항구, 수로에는 일본군의 배와 인력이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상호간의 협정이니 공평하지 않느냐고요? 우리가 일본 항구나 수로에 갈일이 있습니까? 이것은 오로지 일본군이 우리땅에 우리항구에 주둔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꼼수입니다.
이렇게 일본군이 항구에 주둔하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집니까? 이순신장군이 12척의 배를 끌고 나가서 일본군과 싸우려하는데 이미 항구에 일본군의 배가 주둔해있다면 힘인들 써보겠습니까? 아무리 이순신장군이라고 해도 꼼짝도 못할것입니다.
한일군사비밀보호협정과 한일군수지원협정이 체결되면 한국군은 일본군에 꼼짝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더불어 명령도 미군이 주둔해있는 일본에서 우리군에 떨어지는데 무슨수로 거역을 하겠습니까? 대한민국 곳곳에 일본의 영토(배)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속박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4대강은 그 이후를 보고 만들어진것입니다. 일본인들이 이렇게 치밀합니다. 남한을 그들이 침탈하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간섭을 배제할 수 없게 됩니다. 1894년에도 그렇게 한반도를 점령하기위해서 청나라, 러시아와 일본은 전쟁을 벌였습니다.
청일전쟁의 요체는 '서해해전'이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일본이 한반도를 넘보게되면 중국이 개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일본은 낙동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로가 있다면 정말 좋았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것을 파려는 시도도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날 MB가 그것을 대행해준 것입니다.
낙동강수로로 한강까지 일본해군이 드나들게되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미처 힘을 써보기도 전에 남한땅은 일본의 손아귀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일본으로서는 중국이나 러시아와 서해바다에서 맞붙을 필요도 없이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심장부인 수도서울, 한강한복판에 일본해군의 이지스함이 떠있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한일군사협정에 의해서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미군의 명령이없으면) 심장부에 비수를 꽂아놓고 이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칠수 있겠습니까? 나라가 망하는것입니다.
4대강은 일본이 완성합니다. 남북이 전쟁으로 공멸하고 일본의 손아귀에 한반도가 떨어진뒤에 일본은 MB가 기초공사를 해준 4대강을 완성해서 잘 써먹을 것입니다.
4. 한미일 삼각동맹의 목적이 북한과 중국이라고?
미국의 국익은 중국의 힘을 빼는것이니 한반도가 누구손에 들어가든 그것은 알바 아닙니다. 그런데 한미일 삼각동맹을 완성한것은 MB정부였습니다. 작계 5029도 MB가 재추진해서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는 이제 다시 MB도 무서워서 사인하지못한 '한일군사협정'을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으로 북한이 무너지면 통일이 된다구요? 웃기지 마십시오.
북한이 무너지게되면 그것은 순망치한입니다. 그다음은 우리나라입니다. 일본이 공공연히 독도를 침탈하고 수도서울의 한복판에 이지스함을 갖다놓아도 꼼짝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북한이 멸망하면, 그다음은 남한입니다. 일본의 목적은 바로 그것이고 '한일군사협정'은 그것을 달성하기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위의 기사를 보십시오. 이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장이란 사람이 남북간 전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는 이미 한미일삼각동맹으로 북한과 전쟁을 하기로 결심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정신인 사람들이라면 냉정하게 판단을 한번 해보십시오. 과연 북한과 전쟁을 하면 우린들 살아남겠습니까? 남북이 공멸하고 일본에게만 어부지리를 안기는 것은 아닙니까?
지금의 정부는 과연 우리를 위한 정부입니까? 아니면 친일파 정부입니까? 일본을 위한 통일 그것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은 모두 박근혜정권을 위해서 죽어주어야 하는것입니까?
이대로 가면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 그나마도 힘들어도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런 일상들 조차도 지켜낼 수 없는 망국의 길로 가게 됩니다.
아래 기사를 보십시오.
기사말미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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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17일(현지시간)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갈등과 안보협력 문제를 놓고 심도있는 의견조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은 한국 정부가 서울에서 한·일 전략대화를 개최한다는 입장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미국은 한국 측의 노력을 평가하며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한·일 전략대화는 당초 계획된 이달말이 아니라 내년 1월 중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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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전략대화가 1월에 개최됩니다. 미국이 3각동맹을 완성하기위해서 한일간 '군사협정체결'을 압박할 것입니다. 만약 1월에 한일군사협정이 체결된다면 우리민족은 다시한번 1894년의 망국의 길로 걸어갈것입니다.
이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