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등학교 시절 식민사관에 절여있는 친구가 있었다.</p> <p>일본 애니, 음악, 역사에 빠삭하며, 근현대사 선생님과 항상 논쟁을 벌이던 친구였다.</p> <p>그 친구는 결국 도쿄 대학이었나 와세다 대학이었나 일본 대학으로 진학했던 걸로 기억한다.</p> <p> </p> <p>그래, 고작 한 명의 고딩 쯤이야 화가 나진 않았다.</p> <p>하지만 고위공직에는 이딴 인간들이 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p> <p> </p> <p>예를 들어 독일에 나치 사상을 숭배하는 사람이 고위공직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무서운가?</p> <p>독일 육군, 경찰에는 네오 나치라 불리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p> <p>하지만 그들은 이 사실을 대외에 공표할 뿐더러 그래야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p> <p> </p> <p>극우? 있을 수 있다. 차라리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반증이다. (다양한 사상을 수용하는 사회라는 의미에서)</p> <p>근데 식민사관? 친일이 아닌 숭일 하는 고위공직자는 국익에 반하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온 간첩과 같이 대우해야 하는거 아닌가?</p> <p> </p> <p>우리 나라의 이익보다 남의 나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을</p> <p>"우리는 스파이 또는 간첩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p> <p> </p> <p>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p> <p>이런 사람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 배우자가 다른 사람이랑 바람났어도, 다른 사람들이 내 배우자와 바람난 사람을 욕할 때 그 사람을 두둔할 것인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