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친정에도 결혼전에 용돈 꼬박드렸고요; 엄마가 그게 당연한거라고 강조하시면서 달라고 당연하듯 얘기해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시집도 당연히 돈버는 니가 모아서 가는거라고 해서 당연히 모아서 갔어요;
결혼은 반반결혼했고요. 근데 얘기했다싶이 제가 돈을 일반 직장인들 보다는 아주 쬐꼼 잘 벌어요. 500 좀 안되게 벌고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너 동생 고시 준비하는데 돈이 없다 보태라 라고 하면서 다툼이 있었어요.
저는 수능망치고 우울증걸리고 할때 그냥 2년제 가라고 재수 절대 안시켜준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학과 가서
무슨수를 써서 내가 이자리 까지 왔는데 그렇게 해놓고 동생은 4년제 졸업하고 고시공부까지 뒷바라지 한다고
그걸 나보고 내라니 정말 염치없고 . 제 돈은 제가 힘들게 번돈으로 느껴지지 않나 싶고 . 해서 이번 추석에도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2년쯤 지나서 제가 편해지신건지 시댁에서도 조금씩 말이 나오는게 ..
저희가 모닝을 타고 다니는데 이 모닝이 올해 초에 샀습니다. 모닝을 산 이유는
중고차로 끌고다니다가 남편이 시험준비하고 있는것이 있어서
그거 합격하면 제가 좋은차로 바꿔주시로 했었거든요. 근데 시아버님이 새차로 사라고 새차로 샀다가 중고로 파는것이 좋다
라고 강조를 하시더라고요. 전화해서 남편에게 막 가르치듯 얘기하시고 . 그래서 몇백이상 차이가 나지만. 모닝 새차로 샀습니다.
근데 이번에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시험합격해서 좋은차로 바꾸면 모닝이는 시머어니 한테 싸게 팔라고. 흠..
평소같으면 그냥 넘겼을텐데.. 이게 살때부터 의도되셨던건가 싶더라고요. 어찌해야할까 모르겠어서 허허 넘겼습니다.
그러고 차례지내고 둘러앉아 얘기하는데 아버님이 큰집 사셔야 겠다고 남편한테 돈보태라고 . . 얘길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유야무야 넘기긴했는데 기분이 좋질 못했습니다. 남편이 무슨 큰집이 필요하냐 라고 하니 차례지내야 된다고 차례지내기
너무 좁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니 작은어머니 꼐서
'니네 큰집으로 이사가면 차례 거기서 지내면 되겠네 ㅋㅋㅋ' 라고 얘기하시는데
저.. 이런일이 반복되니까. 저 호구잡혔단 생각들더라고요..
저진짜 호구잡힌거 맞죠.
저는 진짜 명품빽도 하나 가진거 없고 오십만원 넘는 백은 들어본적도 없고
옷도 아울렛가서만 사고 지지리 궁상으로 살고 있는데 제가 번돈을 다들 이렇게 쉽게 생각하나 싶고
이럴꺼면 뭣하러 돈모으나 싶고 그돈으로 나 맛난거 사먹고 옷 이쁜거 사입는게 이득아닌가?
이런생각들고 그런데.
이거 불효고 제가 못된년이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가요.
그렇다고 저희집도 전세예요. 집사려면 아직 몇년은 돈 모아야하는데 저런식이시니 힘빠지고 뭐 .. 이건뭐..
답답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결혼생활 게시판 이용 및 수위에 대한 논의입니다. | ||||||||||
14853 | 심심한데 유부남 유부녀 분들 섹스하십시오 [9] | 변태궁디Lv7 | 24/11/24 16:34 | 1119 | 8 | |||||
14852 | 나 이제 40이야 ㅋㅋㅋ [2] | 수입육정과장 | 24/11/23 20:25 | 921 | 4 | |||||
14847 | 외도를 욕하는 분들에게 [44] | 공왕 | 24/11/11 00:19 | 3923 | 2/19 | |||||
14844 | 그릇 치우는 남편 엉덩이 좀 또들겼는디 [20] | _압생트 | 24/10/25 12:41 | 6618 | 12 | |||||
14841 | 외도와 아이 사랑 별개인가요? [11] | 공왕 | 24/10/23 01:01 | 6622 | 4 | |||||
14839 | 이해가 안가는친구! [4] | 생각많은아이 | 24/10/20 23:47 | 6568 | 2 | |||||
14835 | 집사람 프사(나비와 꽃 사진)를 보고.. [6] | 백마타고온고자 | 24/10/14 09:54 | 7518 | 4 | |||||
14834 | 오늘 예비 남편 생일.. [4] | 56565 | 24/10/10 15:37 | 7924 | 10 | |||||
14832 | 결혼기념일 [15] | 꼬마아줌마 | 24/10/05 18:35 | 8593 | 17 | |||||
14828 | 4년간 리스, 그리고 극복썰 풀어봅니다.. [2] | 흐바이마 | 24/10/02 00:19 | 9585 | 4 | |||||
14827 |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했습니다 [2] | 56565 | 24/09/28 15:05 | 9251 | 6 | |||||
14826 | 부부싸움, 갈등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7] | 노나니나 | 24/09/23 15:27 | 10131 | 6 | |||||
14823 | 안녕하세요, 부모 된 입장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56565 | 24/09/20 00:14 | 10480 | 1 | |||||
14822 | [열혈엄빠] 양가 명절 용돈 합리적인 액수 정하는 방법? | 수리수리얍12 | 24/09/19 20:45 | 9749 | 0 | |||||
14821 | 친정에서 남편이 한 말에 대하여.. [11] | 내집은어디인가 | 24/09/17 21:25 | 10753 | 2 | |||||
14820 | 남편 친구관계 [10] | 곧휴펑스 | 24/09/13 21:40 | 11628 | 1 | |||||
14818 | 불 같기만 한 사랑은 좋은 사랑이 아니란다... [9] | 프로불면인 | 24/09/09 12:32 | 11413 | 10 | |||||
14817 | 현여친 아내 [9] | 댓글캐리어 | 24/09/09 00:28 | 12090 | 10 | |||||
14816 | 머리 자른지 일주일이 지났다. [18] | 봄봄달 | 24/09/05 19:45 | 11714 | 10 | |||||
14815 | 식장 보증인원 넉넉히 10퍼센트정도 더 잡으면 될까요? [8] | 56565 | 24/08/25 11:22 | 12831 | 3 | |||||
14812 | 요즘 물가로 식비가 어느정돈가요? [8] | 그르디마 | 24/08/06 22:04 | 15733 | 1 | |||||
14811 | 혼전순결지키고 결혼후에 여자친구가 코스프레 해주면 좋아하나요? [8] | 위베베ㅔㅂ | 24/08/04 14:59 | 16529 | 2/5 | |||||
14809 | 남편이 네비랑 대화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뭐먹고 귀엽냐고 물어봤어요 [11] | 압생두 | 24/07/31 15:59 | 16731 | 10 | |||||
14808 | 다친 곳 [6] | 맥플러리 | 24/07/28 17:43 | 16491 | 5 | |||||
14807 | 방학이 돌아왔다 . [7] | 로코코로타 | 24/07/27 22:36 | 16222 | 15 | |||||
14802 | 현금 2억있으면 결혼해도 괜찮나요? [12] | Hell조선 | 24/07/17 14:20 | 18794 | 6 | |||||
14801 | 결혼이란 뭘까 [15] | staccato | 24/07/16 19:32 | 18283 | 16 | |||||
14800 | 와이프의 스마트폰을 몰래 훔쳐본다? [5] | crosswalk | 24/07/16 02:05 | 18660 | 3 | |||||
14799 | 이불 던져주니 끌어안음... [1] | 수입육정과장 | 24/07/14 07:33 | 18206 | 6 | |||||
14798 | 코알라허그 [17] | 압생두 | 24/07/13 16:08 | 17760 | 11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