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와서 정치쪽으로 많이 보고 배우고잇는
오유인입니다.  
저는 2005년군번 306전경대 4기동대 전경
방패조로 전역을햇습니다..
농민대회 부산에이팩 부산fta 서울fta 
미군기지 평택반대집회 선봉.. 초등학교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육군갓다가 차출됫어요. 가고싶어서간건아닌대
재미잇고 알차게 전경생활햇습니다..
크나큰 시위들잇을때마다 전의경에대해 얘기들이
많네요.. 전경은 지금폐지됫다던대..ㅎ
여튼 저두 나름 기동대 대장부대라 큰시위들은
항상 선봉에서서 키가좀커서 방패들고 시위대분들
과 대치하곤햇죠ㅎ 별의별사람다잇어요ㅎ
아들들이다.. 아님 욕하고때리고 하이바당기고 눈
에다가 에프킬라뿌리고..;;
저 이경(이등병)때 저희소대 고참2분이 제대할때까지 
병원신세지다 제대한분이계세요. 부산에이팩 갓다가
컨테이너2층으로쌓아서.  그위에서 살수하다 시위대
분들이 컨테이너박스 줄걸어서 당기는바람에 허리뼈 전부
나가서 장애되셔서 나가셧죠..
전의경들 정말 죄없어요... 위에서시키니할뿐.
저희의 의무잖아요.. 한편으론 아빠엄마뻘대는분들과
싸우면서 진짜 좀그래요.. 우리도 가많이잇음 안건들엿어요..
근대 방패뜯고 주변 전우들 끌고가서 패대기치고
발로때리고.. 옷벗기고..그런거보면 솔직히
남자들전우애잇잖아요.. 눈돌아요ㅎ 
그러다보면 이성잃고 싸우고ㅜㅜ
전의경들 고생많이합니다.. 우리도 싸우고싶어서
싸우지않아요ㅠ 시키는대로 못막으면 부대가서 경찰
간부들한태 내리갈굼받고 기합받고 다음날 아침부터 
훈련받고 그런게 반복되다보니 어쩔수가없어요..
죽창들고 죽창끝갈아서 하이바에 눈찌르려고 공격하고..
약뿌리고 돌던지고.. 계란던지고..
서로서로 누구에게 조은일인지..착잡하네요
윗대가리들은 무전잡고 뒤에서 몸사리기나하고.
잇으니.. 전의경들도 죄없어요ㅠ 조심히
안다치게 다뤄주세요 여러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