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직원이구요
일욕심이많아서 뭐든배우고싶고 의욕이 넘치는데
저보다 1년일찍들어온 상사가 자폐끼가 있습니다
물론이력서 상으론 완치로 나와있습니다
자기밖에모르고 책임감도없고 느린업무처리에 기본적인 업무에 실수가 잦습니다
물론 자기아래사람을 부릴줄도모르구요 
그러니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려니까 미치겠습니다.난 하나라도 더배우고 나아가고 싶은데 이런상사밑에서
일하려니 제가 성질도 욱하는편이라 그 상사와 싸우기도 많이싸웠습니다
그래도 잘지내보려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서 업무분장도해보고
(모든 회의의진행은 상사가 아니라 제가 맡았습니다 그사람은 남에게 지시를 내릴 능력이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배려해준다고 쉬운일 얼마안걸리는 일을 상사에게 주고 나머지는 제가다 떠안고..
그래도 계획한 기한내에 일처리를 못하니 미칠노릇입니다 머리까지 빠질정도로요
그상사가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건 알지만 
내가 그상사 정신적문제까지 다 이해해줘야하는지 납득이안갑니다 난 회사에 봉사를하러온게아니라 배우려고 온건데 말입니다.
그러던중 어제는 일이터졌습니다
그 상사의 잘못으로 돈을 토해내야할일이 생긴겁니다
그잘못을 발견한사람이 저였구요 그래서 너무화가난 나머지 사무실에서 상사에게 왜 이런 실수를했는지 설명해보라고
언성을 높혔습니다
바로 과장님이 무슨일이냐 하시더군요
과장님도 그 상사가 정신적문제가있는걸 알고 상황도 알고계셨는데
"니가 아래에있으니 상사에게 언성높히면 안된다"라고... 저한테 실망했다고.. 그러시더군요
자존심도상하고 왜 다들 그선배를 감싸는지 돌아버리겠습니다
제가 어떻게할까요 맘같아선 선배머리를 쥐뜯고싶고 소리지르고싶은데 눈물만나옵니다
계속 그선배밑에서 일하자니 나까지 도태되는것같고 꼴보기싫고..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