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p> <p>전세계에서 유래없이 극단적인 수준으로 출산율이 낮습니다.</p> <p>왜 우리나라만 유독 특수한 상황에 처한 것일까?</p> <p> </p> <p> 혹자는 삶이 팍팍해서 아이를 낳기 힘든 사회가 아니냐 말하지만,</p> <p>사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p> <p> </p> <p> 만약 정말 그렇다면, </p> <p>주기적으로 기아와 전쟁이 반복되고,</p> <p>끼니조차 잇기 어려워 나무껍질까지 뜯어먹던 고대에</p> <p>이미 출산율이 바닥으로 처박혀야 했겠죠.</p> <p> </p> <p> 실제론 호환마마 전쟁 기아등의 숱한 재앙적 상황을 </p> <p>주기적으로 겪으면서도</p> <p>인구는 순식간에 회복되어 왔고,</p> <p> </p> <p>산업혁명 때 도시에 모인 숱한 노동자들이 밧줄에 기대어 잠들 때도,</p> <p>워라벨이라는게 존재하질 않았던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형편조차</p> <p>우리보다 훨씬 팍팍했음에도,</p> <p>그들은 엄청난 수의 아이를 낳았습니다.</p> <p> </p> <p> 현재에 이르러서도 </p> <p>부의 불평등이 심각하고 슬럼가가 즐비한 인도의 출산율은</p> <p>세계적으로도 엄청 높은 1.6~2.2 사이에 육박합니다.</p> <p> </p> <p> 유럽에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난한 무슬림 이민자들의 출산율은</p> <p>평균 출산율의 2배~2.5배입니다.</p> <p>유럽 본토인들의 합계 출산율은 1명 이하지만 이민자들이 출산율에 착시를 만들고 있죠.</p> <p> </p> <p> 미국의 히스패닉 이민자들또한 이미 오래전 흑인의 인구(13%)를 추월해서,</p> <p>미국 총인구의 19%에 달할 정도로 미국의 인구비율은 변하고 있습니다. </p> <p> <br></p> <p> 여기서 눈치채야 하는 것은,</p> <p>부의 쏠림은 인류 역사상 항상 있어왔다는 것입니다.</p> <p> </p> <p> 그리고 "출산율"이라는 거대한 지표는 </p> <p>인류 역사 대대로 </p> <p>고작 한줌의<b></b>'안정적 직장'을 가진 잘 사는 사람들만으로 지탱된 적이 없습니다.</p> <p> <br></p> <p> 이민자들 처럼 가난하고 삶이 팍팍한 이들이, </p> <p>평균이거나 평균보다 못한 이들이,</p> <p>결혼시장에서 무언가 하나씩 결함이 가진 이들이,</p> <p>순조롭게 결혼하고 숨풍숨풍 아이를 낳을 때 출산율이 증가해왔습니다.</p> <p> </p> <p> 우리 생각관 정반대로, </p> <p>삶이 팍팍한 이들이 출산율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p> <p>가난하고, 외모나 성격에 결함이 있으며, 지식수준이 낮은 이들조차</p> <p>결혼을 쉽게 할 수 있고, 아이를 낳을 수 있어야 높은 출산율이 나옵니다.</p> <p> </p> <p> 이상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다릅니다.</p> <p>전국 출산율이 가장 높은 세종(1.29명)처럼, </p> <p>안정된 직장을 가진 이들만 결혼시장에서 선택되고,</p> <p>무언가 결함이 있는 이들은 아예 결혼을 포기하고 있습니다.</p> <p>그래서 결혼비율과 출산율이 땅에 처박히고 있는 것입니다.</p> <p> </p> <p> <b> </b> </p> <p> <b> 이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b> </p> <p>당연히 "출산율이 높은 시대 / 국가 / 이민자"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p> <p> </p> <p>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p> <p>부모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재산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p> <p> </p> <p>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겹칩니다.</p> <p> </p> <p>자식을 낳으면 어려서부터 노동력으로 쓸 수 있고,</p> <p>교육을 위해 별다른 큰 돈이 들어가지 않고,</p> <p>아이가 경제활동을 하는 시작하는 나이대가 낮으며</p> <p> </p> <p>일자리의 산업수준이 낙후된 국가일 수록</p> <p>1,2차 산업의 노동력이 중요하기에</p> <p>자식이 없으면 노동력 기반의 가업을 지탱하기 어렵습니다.</p> <p> </p> <p>자식이 있어야만 </p> <p>부모 자신이 다치거나 일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p> <p>안정적으로 소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p> <p> </p> <p> 여자아이는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지참금을 받고 결혼시장에 팔 수 있으며,</p> <p>자식을 잘 키우면 부모 본인의 신분상승의 통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p> <p> </p> <p> 이 뿐만이 아닙니다.</p> <p>치안이 떨어지고, 법보다 폭력이 가까우며, 사회적 안전망이 낙후된 커뮤니티일 수록</p> <p>자식이 없고, 가족이 없다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p> <p>재산을 뺏기고 살해당하더라도 이를 항의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p> <p> </p> <p> 또한 자식들의 숫자가 많을 수록,</p> <p>아이들은 한정된 부모의 시간과 사랑을 갈구하며 경쟁하게 됩니다.</p> <p>이로인해, 부모는 자식으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획득하기가 쉬워집니다.</p> <p> </p> <p> 이와 반대로 </p> <p>경제력을 갖추게 된 사람일 수록 양보다 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기에</p> <p>적은 수의 자식에게 더 많은 지원을 몰아주는 전략을 취하게 되죠. </p> <p> </p> <p> 이런 경우엔 권력관계는 뒤집혀서 </p> <p>작금 중국의 사회현상처럼 아이는 '소황제'로 자라기 쉽습니다.</p> <p> </p> <p> 그러다보면,</p> <p>'자식은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는 논리처럼,</p> <p>부모는 의무만 있고, 아이는 권리만 누리는 게 당연시 여겨지기까지 합니다.</p> <p> </p> <p> 그런데 여기엔 문제가 있습니다.</p> <p>인간의 뇌구조는 '당연한 것'에는 고마움을 못 느끼는 존재입니다.</p> <p>호의가 반복되면 권리로 여기게 되고, </p> <p>당연하다 생각한 걸 받지 못하면 불만을 품게 되어 있습니다.</p> <p> </p> <p> 요즘 아이들이 자신을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로 빗대며</p> <p>못 사는 자신의 부모에 불만을 쉽게 가지는 까닭도 이 때문입니다.</p> <p>이런 관념 하에선 부모는 자식에게 존경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p> <p>당연하다 여겨지는 것에서 존경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p> <p> </p> <p> </p> <p> 결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p> <p> </p> <p> 도시의 치안이 낮고 범죄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p> <p>혼자 사는 여성은 계획적인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p> <p>각종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집니다.</p> <p> <br></p> <p> 이로인해 치안이 낮은 지역에 사는 여성은,</p> <p>남성과 연대해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집니다.</p> <p> </p> <p> 해외 많은 유럽 국가들은 </p> <p>오후 8시만 넘어도 온 상점의 불이 꺼져 인적이 드물어지고,</p> <p>수시간을 텅텅 빈 벌판을 달릴 정도로 도시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경우가 많으며,</p> <p>교외에 살면 야생동물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p> <p> </p> <p> 이처럼 법은 멀고 주먹과 이빨이 가까우면 </p> <p>자연스럽게 인간은 생존에 대한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고,</p> <p>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존재와의 연대를 선택하게 됩니다.</p> <p> <br></p> <p>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서 보듯 </p> <p>"안전의 욕구"는 생리적욕구 바로 다음에 놓여 있을 정도로</p> <p>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한 동기가 발생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입니다.</p> <p> <br></p> <p> <b>무언가 결함이 있는 남성일 지라도</b>,</p> <p>지적 능력이 떨어지거나, 형편이 가난하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가졌다 하더라도</p> <p>수시로 찾아오는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맞서 </p> <p>목숨을 내걸고 가족을 지킬 것이란 기대 만으로도 쓰임새가 크며,</p> <p>남성은 상호 존중과, 존경을 획득하기 쉽고</p> <p>이렇게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조건 하에 결혼이란 동맹의 결속력은 높아집니다. </p> <p> </p> <p> 이로인해 치안이 낮은 러시아에서 </p> <p>아내에게 손찌검을 하는 폭력적인 남성이나 방탕한 남자조차 </p> <p>쉽게 결혼할 수 있는 거죠. </p> <p> </p> <p> 위와 같은 여러 이점들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체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p> <p>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도록 유도하는 사회적 압력으로까지 이어집니다.</p> <p>자식을 낳지 않는 사람을 멍청하거나 어디가 심하게 모자라거나</p> <p>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기게 되는 거죠.</p> <p> </p> <p> </p> <p> 그렇다면,</p> <p>이제 우리나라를 살펴봅시다.</p> <p>우리나라는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아동인권과 여성인권이 강화되면서,</p> <p>위의 조건들과 급속도로 멀어진 국가입니다.</p> <p> </p> <p>대한민국은 <b>치안</b>이 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좋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p> <p> </p> <p> 늦은 밤까지 온갖 상점들로 불야성을 이루고,</p> <p>곳곳에 CCTV와 차량 블랙박스가 깔려 있으며</p> <p>이를 이용한 경찰 행정력이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작동합니다.</p> <p> </p> <p>서울이란 대도시에 밀집해 살기에 </p> <p>군중 속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p> <p>여성들이 직업을 구하기도 쉬우며,</p> <p>홀로 사는 여성을 위한 여러 사회적 제도들도 지원되고 있습니다.</p> <p> <br></p> <p> 이렇게 치안이 좋고 안정된 직업을 갖춘 여성에겐</p> <p>남성의 존재는 그다지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이지 않습니다.</p> <p>오히려 성격적 차이로 인해 삶의 불확실성만 높일 뿐이죠.</p> <p> </p> <p> 충분한 경제력을 갖추거나 잘생긴 외모를 갖춘 남성만이</p> <p>여성들의 선택을 받게 되며</p> <p>자신보다 나은 조건의 배우자를 찾지 못한 여성들은 결혼을 포기해 버립니다.</p> <p> <br></p> <p> 즉 이로인해 결함있는 남성들의 결혼 자체가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p> <p>치안이 안 좋은 국가에서와 달리,</p> <p>여성에겐 자신을 지켜줄 존재가 필요없고, 감사할 일이 없다면 당연히 존중도 없습니다.</p> <p>결혼하더라도 이혼을 선택하기가 쉬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p> <p> </p> <p> </p> <p> 따라서 출산율이 높게 유지되는 국가와 시대, 이민자의 경우,</p> <p>다음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p> <p> <br></p> <p>1) 아동인권이 낮습니다. / 단순 노동력이 중요한 산업구조 혹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p> <p> (어린 나이에 일을 시킬 수도, 지참금에 팔 수도 있고 이른 시기에 경제적 자립을 시킬 수 있습니다</p> <p> 아이의 성공이 부모 자신의 계층상승의 기회가 됩니다)</p> <p> </p> <p>2) 치안이 낮습니다. /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습니다</p> <p> (외부 위협에 함께 대처하기 위한 남성과 여성, 자식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연대, 역할분담이 필요합니다.)</p> <p> </p> <p>3) 여성인권이 낮습니다. / 종교의 교리가 집단의 사회적 규범을 결정합니다.</p> <p> (여성이 남성에게 경제권을 의존해야 하기에, 결혼이 강제됩니다.) </p> <p> </p> <p> </p> <p> 위의 조건이</p> <p>삶이 팍팍한 사람들이 숨풍숨풍 아이를 낳아 출산율을 높이는 조건입니다.</p> <p> </p> <p> 따라서 출산율이 극도로 떨어졌다는 것은</p> <p>사실 사회가 살기 팍팍해 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 반대인 것입니다.</p> <p> <br></p> <p> <b>치안이 매우 좋다</b>는 의미인 것이며,</p> <p>그 사회가 더이상 결혼이란 연대 없이도</p> <p>"여성 혼자서"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p> <p>직업을 구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p> <p> </p> <p> <b>아동 인권이 높다</b>는 의미입니다.</p> <p>아이들이 어린나이부터 노동력으로 이용당하거나 사고 팔리지 않고,</p> <p>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제대로 된 부모의 지원을 받으며,</p> <p>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 받는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p> <p> <br></p> <p> <b>종교선택의 자유</b>가 있고,</p> <p>종교가 사회의 규범을 결정하고 지배하지 않는다는 것이기도 하죠.</p> <p> <br></p> <p> <b>의료/복지</b> 측면에서 사회적 안정망이 어느정도 잘 갖춰져 있어서</p> <p>노년의 인간이 자식 없이도 사회적 안전망의 보호를 받아</p> <p>의식주를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p> <p>법치의 보호를 받아 낯선 이에게 재산을 강탈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p> <p> <br></p> <p> 즉 우리나라에선 더이상</p> <p>자식과 남편/아내란 존재 없이도</p> <p>인간이 독립적으로 그 자기 자신의 삶을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올라 섰다는 이야기입니다.</p> <p> <br></p> <p> 대단한 성관데,</p> <p>그 성적표가 세계적으로 유래 없을 정도의 출산율 저하로 나오는 것이죠.</p> <p> </p> <p> 따라서 정말 현재의 몇몇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로 </p> <p>아이를 낳기 좋은 나라를 만들면 출산율이 올라간다?</p> <p> </p> <p> 삶이 팍팍하고 결함있는 사람들이 결혼을 쉽게 하고 아이를 낳아서</p> <p>전체 출산율을 높게 떠받칠 수 있는 세상이란</p> <p>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나라'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p> <p> </p> <p> 사실 낮은 출산율을 높인다는 건</p> <p>이렇게 우리가 이룬 성과들을 포기하고 </p> <p>다시 야만의 시대로 후퇴하는 것이고</p> <p> </p> <p>그걸 의도적으로 사보타주하지 못하니,</p> <p>이민자를 받아들여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해결한다는 건데,</p> <p>당연히 치안도 낮아지고, 물과 기름처럼 기존 원주민과 섞이지 않으려 드는</p> <p>그들만의 종교와 규범으로 인해 사회에 갈등이 증가하게 되겠죠.</p> <p> </p> <p> 사실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의 축이 될 인구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을</p> <p>출산율을 올리지 않고도 다른 방법으로도 극복해 낼 수는 없는 것인가?</p> <p>그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될 때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p> <p> <br></p> <p>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강연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했죠.</p> <p>기술 발전으로 효율이 2배로 늘어났을 때,</p> <p> <br></p> <p>인류의 여가시간을 2배 늘이느냐,</p> <p>아니면 일자리와 임금을 절반으로 줄이느냐는</p> <p>인간의 선택의 문제라고.</p> <p> <br></p> <p>3차~5차 산업혁명과 AI의 발전으로 인해 </p> <p>이미 노동력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있는데,</p> <p>부양인구의 감소를 부의 재분배에 대한 논의로 해결할 지</p> <p>아니면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갈 지야 말로</p> <p>인간의 선택의 문제가 아닐지.</p> <p> </p> <p> 지구 인구의 숫자가 80억명을 돌파했고,</p> <p>기후 변화는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데 </p> <p> </p> <p>AI 발전 이후로 어마어마한 속도의 기술혁신을 이룩하면서,</p> <p>100명~1000명이 할 일을 기계가 동일한 생산력으로 대체할 수 있고</p> <p>창의력조차 AI가 인간을 앞서기 시작한 시대에조차</p> <p> </p> <p>기술이 인간을 부양하여 인구수를 줄이기 위한 논의가 아닌</p> <p>인구수를 늘이고자 하는 논의로만 이어지는 것이</p> <p>결국 우리 인간의 선택인 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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