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에 이은 또 하나의 세월호 다큐! '나쁜 나라' 10월 29일 개봉 확정! ▲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의 한 장면 © 제이칸뉴스 이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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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칸뉴스= 이근형 기자] 2014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무료로 전체 영상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의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해낸 <나쁜 나라>가 오는 10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 약 1년 반이 지난 현재에도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가족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힘으로 약 7개월 만에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특별법에 크게 위배되는 ‘시행령’을 강행처리 하여 논란을 일으켰던 것. 뿐만 아니라, 9명의 실종자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에도 인양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울분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14일에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21건에 대해 피해자 조사신청을 했으며, 그 중 5건에 대한 조사개시가 먼저 결정되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