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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dical_470
    작성자 : 은현
    추천 : 10
    조회수 : 4911
    IP : 121.186.***.39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09/10 16:48:02
    http://todayhumor.com/?medical_470 모바일
    간호사랑 간호조무사의 가장 큰 차이?

    어떻게 보면 고소를 할 수 있고 없고 차이임 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는 간호기록지 즉 차팅을 함 ㅋㅋㅋㅋ

    여기에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어떤 간호를 했는지 일일이 적는거임

     

    간호진단중에 이런게 있거든?

    (임상병리사가 간호진단및 피드백한다는 멍청이 잘봐)

     

    '처치에 대한 지식부족' 즉 그 사람한테 의사의 CT오더가 떨어졌어.

    그러면 CT에 대한 설명을 해야하지?

    이거 의사가 설명하는거 아니다ㅋㅋ

    >>죄송합니다. 의사가 알려주는것 맞습니다. 동의서 받으면서 방법, 부작용, 모두 설명하는겁니다.

    저희가 설명하는건 2차적인거네요.

     

    물론 의사가 하기도 하지만 보통 아침에 간호사가 돌면서

    'ㅇㅇ님 오늘 어떤 검사있으시네요 이 검사는 어쩌구 저쩌구'

    다 알려줘.

     

    이거 의사가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야 ㅋㅋㅋㅋ

     

    근데 CT를 찍는걸 설명을 해주려면 당연히 간호사가 CT가 어떤 원리로 찍히는건지, 어떤 사람은 조심해야하고 어떤사람에겐 금기인지,

    검사전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다 알아야하는거 아니야?

     

    말이야, 검사가 한두가지도 아니고 수십수백가진데 그거 공부하는게 간호조무사 1년으로 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간호사가 검사방법만 줄줄외워서 졸업하는것도 아니고 배우는건 더 많지 ㅋ

     

    뭐, 샛길로 빠졌는데, 이렇게 교육을 한 다음에 간호기록지에 쓴다고

    'ㅇㅇ환자에게 CT전 금식을 하고 교육을 함'

     

    그리고 싸인을 하지 RN:ㅇㅇㅇ

     

    이 싸인을 하면 이 행위는 이제부터 간호사 책임인거야.

     

    만약에 환자가 죽었어. 근데 그게 간호사의 잘못된 처치때문이야. 그럼 간호기록지 뒤져서 바로 담당간호사 고소들어가는거야 ㅋㅋㅋㅋ 감방가야하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4년 공부 빡세게 시키는거라고 ㅋㅋㅋㅋㅋ

     

    간호조무사? 차팅 못해. 간호조무사가하는 액팅은 모두 간호사나 의사가 시켜야만 하는거고 간호조무사가 한 일은 간호사/의사 이름으로 차트에 들어가

    그래서 '보조'인 조무사인거고 ㅋㅋㅋㅋㅋ

     

    조무사가 잘못해서 환자 죽으면 뭐 조무사가 짤리긴 하겠지. 그런데 감방가는건 간호사나 의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가 IV만 잘놓으면 되지!

     

    IV 잘못놔서 사망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예를들어 칼륨말야, 이거 정량으로 안놓으면 환자 바로 심장마비로 죽어.

    심장을 움직이는 자율신경이 칼륨과 나트륨으로 움직이기 때문인데 이건 빼고 ㅋㅋㅋㅋ

    칼륨이 얼마나 위험하냐면 칼륨 자기가 정맥주입해서 자살하는 의사도 있었어.......그정도로 확실하거든

     

    그런데 과연 간호조무사가 칼륨에 대해 배우고 IV를 놓을까? 물론 위험하다는건 알겠지. 그런데 기전이나 그런건 모를거란말야?

    칼륨뿐아니라 다른 약물도 마찬가지겠지?

     

    간호사는 기초병리, 생리, 약리 다 배워.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일이 닥치고 치료하는게 아니라 예방이 훨씬 중요하거든?

    그 사람 병명이 나오면 '아 이사람은 ㅇㅇㅇ은 시키면 안되고 ㅇㅇㅇ을 해줘야 하는구나'라고 빠릿하게 알아야 한다고

    그런데 간호조무사가 이런 걸 알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ㅋㅋㅋㅋ 우리도 4년 다니고 졸업해도 신규뛰면서 어설퍼 죽겠는데말이야.

     

     

    또 간호사 역할중에 환자의 보호자 지지라는게 있어. 사실 환자 보호자를 담당간호사가 상담해 주는것도 간호사일인데,

    1인당 20-30명 환자 보면서 보호자까지 상담하라는건 무리기는 하지?

    그래도 상담법이랑 다 배운다고 ㅋㅋㅋㅋㅋ

     

    간호사의 영역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넓음 다만 임상에서 일손이 너무 부족하니 가장 중요한 바이탈, IV, 투약, 차팅만 계속 하는거고,

    그러니 별로 할 일 없는것처럼 보이는거고.

     

    간호사가 인수인계할때 어느정도인지 알아? 어떤 환자는 밥을 안먹고 먹고부터 시작해서 보호자가 스쳐지나가듯 말한거, 환자가 우울해 하는거 다 보고 다음 파트에 인수인계한다고 ㅋㅋㅋㅋ

     

    간호사가 배우는 것 대부분이 환자의 병명과 증세를 완화시키는법(간호중재라고 하지)인데 이런게 외래에선 쓸 일이 있을리가 ㅋㅋㅋㅋㅋ

    그러니 외래는 간호조무사 쓰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더 헷갈리는거 있으면 글 쓰던지 댓글을 달던지.

     

     

    반말은 아주 미안합니다.

    간호사의 간호진단 및 피드백이 임상병리사 역할이라는 멍청이랑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나 속성교육이랑 느긋하게 가는차이라는 멍청이랑

    간호조무사보다 간호사가 영역이 애매하다는 멍청이가 있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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