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절대로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일부 그런 사람들이 계시는게 보여서요.
서로가 댓글로 자신의 논리를 피력하고 있을 때
말 그대로 게임의 진행 자체나 룰 자체를 이상하게 알고 끼어드시는 분들이 간간히 있어서
자꾸 원래 논리를 피력하시던 분들도 그런 분 맞대응하다가 뭔가 댓글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좀 보이네요..
음 제가 직접 본 것중에 실제로 이러했던 예를 들어 보자면
- 공동우승은 있을 수 없는데 왠 공동우승얘기가 나오냐던 분;;
(투자액이 공동1위인경우 대주주를 못받는거지 공동우승에 해당하는 룰이 아니였죠)
- 마지막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이 생징을 받은것도 결국 이미 꼴찌할 맘도 없었다고 하시는 분 (이런 비슷한 얘기 하시는 분 좀 많으신듯)
(사실 그냥 장동민은 전략적으로 완전 김유현한테 압살당하며 패한겁니다.
저도 솔직히 첨에 볼 땐 장동민이 그런식으로 생징을 받고 마지막에 인터뷰라던가 할때 씨익 웃으면서 '이것까지 예상한 시나리오였다.'
하면서 하연주 신아영에 대한 자기만의 복수? 였다 라던가 하면 소름 돋을 뻔 했는데..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장동민도 스스로 말했듯이 과정이 어찌됐든 전략적으로 완벽하게 패했고 장동민도 시인했죠.
그 상황에서 오현민이 생징을 누구 주는지 고민할 때 장동민이랑 서로 보다가 말합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고를게요."
이 전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몰라도 분명 이 부분을 보면 저건 오현민이 한 여성에게 생징을 줌으로
다른 여성을 데메 보내는 것이 싫어서 오현민이 그냥 그 둘중 데메 갈 사람을 김유현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넘겨줘버린겁니다.
장동민을 살리려는 목적이 아니라요.
그리고 그 후에 김유현도 바로 말합니다.
"그럴것 같았어 ㅋㅋ 그러니까 나한테 떠넘기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사실 이게 핵심이에요.
저들도 분명 저희에게 보여진 시간 이외에도 저 데메 선정자에 관해 얘기가 각자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유현은 이미 이번에 여성 출연자를 고르기로 마음먹은겁니다. (장동민을 선택하는건 장동민의 전략을 도와주는 꼴)
그 상황에서 오현민이 자신이 여성 출연자에게 생징을 줌으로써 필연적으로 못 받은 여성출연자를 데메 보내는 것을 막기 위해
한마디로 죽일 사람 선택하기 싫어서 걍 장동민 선택해버리고 김유현에게 여지를 준거에요. 직접 죽일사람 선택해보라고.
그부분이 배신이고 뭐고 장동민의 흉계고 그럴 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이건 다들 이렇게 이해하고 계신 경우긴 한데 동의 하지 못하실 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분명 정황상 저게 맞아보입니다.)
두번째 예시가 좀 길어졌네요. 사실 저 이야기 쓰고 싶어서 쓴글이기도 하거든요 ^^;
전 지니어스 재밌게 보구 있구요. 여기 게시판 들어와서 글 들 보면서 상당히 토론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악의적인 비난이나 상대방에 대한 모욕 등등은 좀 거북하긴 합니다만ㅎㅎ)
담주 지니어스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