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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lambo
맘람보는 남아프리카와 줄루족 전승에 등장하는 동물로, 원주민들에게는 “뇌를 빨아먹는 자”라고 알려져 있다. 이 파충류 같은 괴물은 남아프리카 Mzintlava 강 유역에 있는 마을에 공포를 몰고 왔고, 흙탕물 깊숙이 희생자를 끌고 들어가서 뇌를 빨아먹기 위해 얼굴 전체를 삼켜버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맘람보가 살고 있다는 Mzintlava 강은 Umzimhlava 강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 생물의 길이는 약 6~7피트 정도라고 한다. 다른 특징으로는 긴 꼬리, 4개의 뚱뚱한 다리, 악어의 몸통, 구렁이 같은 목, 말과 유사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몸에서 빛을 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마을의 노인인 Matshunga는 “그 괴물은 거대한 뱀이다. 머리와 목은 뱀을 꼭 닮았고, 밤에는 녹색 빛으로 발광을 한다”라고 증언한다. 목격자들은 또한 이 동물에게 녹색으로 빛나는 눈이 있으며, 눈을 마주치는 불운한 사람에게 최면을 거는 힘이 있다고도 한다.
유럽에 서식하는 유사한 생물인 ‘도바츄’와 유사하게, 맘람보도 먹이를 자신의 서식처까지 끌고 가서 익사시킨다. 먹이가 죽으면, 그때 두개골을 부순 다음 뇌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며, 결국 모든 피를 마신다.
맘람보는 오래전부터 목격되어 왔으나 지역 경찰에 따르면, 이 괴물에게 당했다고 알려진 희생자들은 그저 우기 때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익사자일 뿐이라고 한다. Mount Ayliff의 경찰인 G. Mzuko 경장은 희생자들의 시체에 나있는 흉한 상처들은 게들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는 괴물에게 당한 희생자라고 불리는 시체들 몇 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시체들은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기 때문에 강에 사는 게들이 얼굴과 목처럼 부드러운 부위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은 시체를 뭍으로 끌어올렸더니 게들이 몸에 붙어서 따라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사건은 그저 단순히 익사자들을 오해한 것에 불과합니다.”
경찰이 괴물의 정체를 부인함에도 불과하고, 그 불길한 강 옆에 거주하는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미신에 심취한 원시부족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시달리는 교양있는 시민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맘람보가 발견된 것은 1997년 4월 Mzintlava 강 옆에 있는Lubaleko 마을 근처로, 해안에 있는 대도시 더반에서 남동쪽으로 11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다. 그곳의 사람들은 두개골에 구멍 뚫린 시체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를 기도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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