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너무 감사합니다
아니 어째 새벽에 올린것들은 다 베스트를 가고 저녁대에 올린 2탄은 추천이 안습 ㅠㅠ
암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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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에 올려서 솔직히 아무런 피드백을 당일날은 기대 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탄이 베스트를 가더니 3탄도 따라서 가고 피드백또 따라서 많이 와서 너무
4탄은 베스트 기념탄이야
가장 와닿았던 피드백 3개에 바로 응답해 볼게
<익명22671님의 댓글>
일단 1탄에서 맨첨에 말했듯이 난 전문가가 아니야
하지만 사구체신염이라는게 신장에 문제가 생긴거란건 알겠어
왜냐면 난 중학교때 과학을 매우 잘했고 기억하고 있는게 많거든 (보먼주머니도 기억한다!)
암튼 되도 않안 내 자랑은 치우고
보통 피트니스쪽에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건 단백질의 과다섭취나 신장 본연의 기능대로 인체에 수분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때야
크레아틴이라는게 있어
단백질 보충제랑 더불어 가장 많이 팔리는 운동 보충제중에 하난데
이놈은 머 똑같은 운동을해도 힘이 더 세진다 라던가 하는 마법같은 물질이라고 광고해대는 물질이야
난 참고로 절대 안먹어
스테로이드같은 약물들은 호르몬과 비슷한 역활을 하면서 신체를 조정하지만
이 넘은 잘은 모르지만 ATP에 관여되는 물질일거야
ATP는 아데노신 머시기로 근육내에.... 아씨 걍 그런게 있어. 안중요해
암튼 이 크레아틴 섭취 가이드라인중에 카페인과의 동시 섭취랑, 하루 물 섭취량 같은게 있거든?
카페인, 커피에 많이 들었지?
커피 많이 마시면 쉬 자주 마렵지? 이뇨작용을 활발히 하기 때문이야. 신체수분조절기능과 관련이 있지?
근데 크레아틴 먹으려면 물을 하루에 많이 마시라네? 슬슬 감이 오나?
그리고 보통 많이 먹는 단백질
단백질은 몸에서 사용하고 분해된 형태에서 탄수화물과 지방과는 다르게 질소가 포함되 있고 이게 암모니아로 변하는건 알지?
이것도 중학교 과학 생물파트에서 배우잖아
암튼 암모니아는 독성물질이고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은 요소로 변환해서 소변의 형태로 배출하지?
소변도 근데 노폐물 배설과 수분조절기능을 같이 하지?
그래서 감이 왔어
아, 크레아틴 이라는 넘 잘못 먹음 신장에 문제가 생기겠구나
아마 이런거 잘 알아보지도 않고 먹은 사람들 신장에 많이 문제 생겼을거야
하지만 모든 저 급성사구체신염환자가 크레아틴을 먹진 않았겠지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는 물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난 개인적으로 가장 완벽한 영양학적 밸런스가 맞춰진 식단을 섭취하는 법을 이렇게 불러
'골고루 쳐먹어라'
맞어
골고루 먹으면 되
야채,고기,과일,생선
가리지 말고,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으면 원래 지병이 없는한 절대 영양학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난 생각하지 않아
비타민같은거 보면 어느 음식엔 어느 영양소가 많아서 어느 질병을 예방하고 어디에 좋다 이런거 많이 나오잖아
하지만 다른 음식엔 그런거 안들어 있나?
많이 안들었을 뿐이지 조금씩 다 들어있긴 하잖아
결국 골고루 먹으면 그런 TV에서 몸에 좋다는 영양소들을 조금씩 다 먹게 되는거야
골고루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 금상첨화겠지
단백질도 마찬가지야
다른 영양소들과 같이 골고루 먹으면 원래 지병이 있지 않는한 저런 문제가 생길리가 없다는게 내 지론이야
그것도 급성으로
근육 만든다, 아니면 다이어트 한다 하면서 식단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주었고 그게 문제가 됬다고 생각해
골다공증도 마찬가지
다이어트한다 어쩐다 하면서 골고루 안먹고 몇몇 음식만 제한적으로 먹으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야
영양학은 3탄에서 다뤘지만 결국엔 똑같은걸 먹어도 좋은걸로 가려서 먹으라는거야
다이어트 하려면 그런 좋은(글리세믹 지수가 낮은)것들 위주로 골고루 먹되 먹는양만 줄이는것
누구 다이어트 시킬때 내 지론이야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1탄에서도 말했지만 골고루 먹으면서 단백질만 더 먹어줘
졸라 무책임해 보이고 졸라 비전문적이지만 이게 진리야
오히려 호르몬체계에 대한 이해없이 무작정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만 듣고 함부러 접근 하는것 보단 이런식으로 좋은거 나쁜거 구별하는 기준을 알려주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다들 전문가한테 상담하기는 어려워 하잖아, 귀찮기도 하고
또, 헬스장 관장님이라고 영양학에 대해서 잘 아는것도 절대 아니다? 이건 또 분야가 많이 틀려
그러니까 만능 해결책을 알려줄게
'골고루'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
맞어
데드리프트나 스쿼트는 다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중량을 다루기 때문에 특히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운동해야되
끊임없이 자세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교정해야 한다는것도 그래서 였고 (또, 중량이 무거워지면서 잘하던 자세가 망가지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건 제대로된 전문가를 만나기가 힘들다는 거야
2탄에서도 썼지만 우리나라는 스쿼트의 경우, 하프스쿼트가 정설로 굳어져 있어서 제대로 풀스쿼트를 배우기가 정말 쉽지 않아
심지어 발을 11자로 해야 한다는 소리도 있어
이거 인대에 무리가. 절대 하지마
그리고 데드리프트도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스모 데드리프트,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트랩바 데드리프트 구별도 못하는 관장님도 있어
또 똑같은 데드리프트도 파워리프팅이나 특화된 분야에 따라 자세가 다르거든
그래도 다행인건 데드리프트는 옳은 자세가 상대적으로 널리 퍼져있어
데드리프트는 스쿼트보다 기술적으로 쉬운 운동이거든
처음 시작하기엔 스쿼트보다 데드리프트가 훨씬 어렵지만 자세를 마스터하기란 스쿼트가 훨씬 어려워
이거에 대해선 언제 한번 데드리프트자세에 관한 강좌도 써볼게
이때 데드리프트 자세는 배우면서 같이 비교해봐
내가 장담하는데 분명히 다를거야
<익명22366님의 댓글>
가장 아차 싶었던 피드백이였어
스쿼트가 암만 좋은 운동이어도 스쿼트랙이나 파워랙, 바벨이 없으면 못하는 운동이잖아 (맨몸으로 할 수는 있지만 목표하는바와는 다름)
이런 사람들을 위해선 나중에 대체할만한 운동을 한번 따로 강좌로 쓸게
그외에 일일이 응답해주진 못했지만 댓글들 다 읽었어
정말 고맙고 아는 범위안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게
오늘은 여기까지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