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게분들 연게에 서식하는 눈팅 러블리너스 입니다
아마 연게에 계신분들도 오늘은 Alwayz2 막콘이라 많이들 가셨을꺼 같은데
다들 살아계시죠? ㅋㅋ 막콘에 진짜 응친놈 처럼 모든걸 쏟아붓고 왔더니 운전도 겨우 해서 내려온것 같네요 ㅋㅋ
첫날엔 D1 둘째날엔 B1 막콘에는 F3에 있었는데 첫콘이랑 중콘은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막콘에는 F3에서 돌출무대에 나온 러블리즈 보니 너무 가까워서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서 죽는줄 알았네요
특히 소울이 수정이 예인이가 아이컨택 많이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ㅜㅜ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이번콘은 이미 셋리스트가 돌아서 아시겠지만
첫콘에는 발라드 중콘에는 퍼포먼스 막콘에는 러블리즈의 타이틀곡들을 편곡해서 나왔는데요
러블리즈도 이제 5번의 콘서트와 2번의 팬미팅 그리고 해외 콘서트까지 하다보니
경험이 많이 늘어서인지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날짜별로 셋리스트를 바꿔서 11개의 다른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줘서
러블리즈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중콘의 수트는 정말 무대도 의상도 최고였던것 같아요
막콘에서 미주가 멘트할때 이야기 해줬는데 하루에 1곡씩 안무 외우고 했다더라구요ㅜㅜ 역시 러블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실 콘서트에서 커버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요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가수의 원곡을 라이브로 듣지 못해서 항상 아쉽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둘째날까지는 다 좋았지만 그거 하나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는데
막콘날 Destiny, Candy Jelly Love, 종소리를 편곡한 버전을 들으니 그 아쉬움을 채워줘서 다행이었답니다
다만 그러면서 생각난 것은 러블리즈가 이제는 많은 앨범을 내다보니
이제는 콘서트 시간이 부족해서 듣지 못하는 곡들도 엄청 많아질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더라구요
셋리스트를 다시 보면서 느낀것은 Alwayz2 라는 콘서트 제목의 컨셉에 맞게 잘 준비된 콘서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3일간의 특별무대에서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가 계속 함께했으면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Love Game부터 Close To You, 미묘미묘해, 1cm, Shining★Star, 여름한조각 으로 이어지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가 함께 교감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그런 무대의 연속이었고
저 역시도 제 목을 올림픽홀에 헌납하고 왔습니다 말하기가 힘들어요ㅋㅋㅋㅋ
3일간의 콘서트가 끝이나서 다음콘 까지 기다려야 되서 아쉽지만ㅜㅜ
무엇보다도 멤버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콘서트를 끝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둘째날의 특별무대의 퍼포먼스 안무가 격하다 보니 멤버들이 좀 힘들어했지만ㅜㅜ
러블리즈도 러블리너스를 보면서 힘을 냈고 러블리너스도 러블리즈를 보면서 더 신났던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이 글을 가장 큰 목적! 콘서트마다 늘 남기는 후기도 후기지만
짜잔! 막콘날 드디어 곰돌이 아이스팩 받았답니다 ㅋㅋ(기만하려는거 맞아요 여러분 욕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B1하고 D1에서는 가까이 날아오지 않아서 시도도 못했는데ㅜㅜ
저는 오늘 제가 이렇게 높이 뛸 수 있을줄 처음 알았습니다ㅋㅋ 무의식으로 그냥 공중에 날아오는걸 뛰어서 잡았거든요 ㅋㅋㅋ
막콘에서 이렇게 선물까지 받게 되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ㅋㅋㅋ
다음 콘 까지는 또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다음주에 블루레이와 러블리너스 4기 물품 배송이 오니 그걸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겠네요
러블리즈도 러블리너스 분들도 3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들 럽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