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받으시는 질문일 것 같아 며칠째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올립니다.^^;
사회생활 3년차의 이십대 아홉수를 지나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생애 첫 차!를 구입하고자 합니다.
목적: 놀러다니기
네 솔직히 사치입니다. 그런데 이젠 기차, 버스 만으론 한계를 느낍니다.
선배님들이 말씀하시길 그래 차라리 차는 젊을 때 사서 타거라 하시더군요.
전국팔도 아름다운 비경 감상과 맛집 탐험이 취미입니다.
운영목표: 10년 (집안 내력)
차의 내구성에 치명적인 문제만 없다면 저희 집에 온 차는 모두 10년이상 채우고 나갔습니다.
확실한 정기점검과 급출발 급제동 없는 안전운행을 추구합니다.
탑승인원: 혼자 (ASKY)
네 여동생이 말하길 차라리 차가 있으면 여친이 빨리 생기겠다고 하더군요.
운행경험: 봉고1톤, 갤로퍼2 롱바디, 레조
가족차로 2년 이상, 만킬로 이상 몰아본 차량입니다.
원하는 건 딱 두가지 입니다.
1.필요할 때 답답하지 않기(드라이빙을 즐기는 편입니다)
2.가죽시트(즉 옵션은 파워 윈도우 정도만 돼도 좋다)
안전성을 따지려면 볼보나 벤츠를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비를 따지려면 경차를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내가 부자가 아니면 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뽑은 후보차량 3가지가 있습니다. 옵션 수준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모션 적용가입니다.
1.K3 GDi 디럭스 / 1650만원 / 네 기본모델입니다.
2.프라이드 디젤 럭셔리 / 1700만원 / 네 수동입니다.
3.크루즈 LT+ / 1850만원 / 네 요것도 사실상 기본.
K3는 셋 중 가격이 착합니다. 하지만 부식될 것 같은 느낌...
프라이드는 젤 좋아하는 디자인이고 운전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크루즈는 안전성과....안전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 헷갈립니다.
우선 맘에 드는 건 프라이드 디젤인데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K3는 어차피 현기차면 아반떼로 혜택이나 더 볼까 싶습니다.(디자인은 K3)
크루즈는 상대적으로 비싸서 밥 안 먹고 든든한 느낌입니다.
각 차량의 유저 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바라는 바가 해당 모델에 잘 담겨 있나요?
매니아 분들은 어떤 차를 선택하실런지? 제 상황이라면요? ("차 사지 말고 돈이나 모아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대리점이나 영맨을 통해서 혜택 받는 건 이제 없나보죠?
대리점 가보면 대충 관심들이 통 없으시고 적극적이시질 않네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