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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修海羅 逗繁駭喇
토수해라 두번해라
흙을 빛고 바다에 그물을 치니 번성함이 머물게 되어 놀라 나팔을 불고.
夫老討穗 豈飼饑多
부로토수 개사기다
젊은이와 노인이 서로 벼이삭을 치자 굶주린 배를 먹일만큼 많아지니 기쁘기 그지없도다.
愛美嚴嫩 種撥終簇
애미엄눈 종발종족
아무리 아름답고 사랑스러워도 처음부터 엄하게 어린이를 조릿대로 다스리니
䔒倫秀歌 翅潑移奈
배륜수가 시발이내
인륜의 꽃봉오리는 멋진 노래가 되어 어찌 날개치며 옮겨퍼지지 아니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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