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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휴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도 답안나오는 이 이야기
그냥 한풀이라고 생각해도 좋으니 들어주셧으면 해여
나님은 슴다섯 건장한 군대도 다녀온 대한에 건아임
나님에게는 슴아홉에 혼자되시고 지금까지 나와 내 동생을 키우신 어머니가 계심
철없는 남자 두놈을 홀로 키우시느라 항상 방어적이시지만 우리 형제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으심...
근대... 우리 어머니 연애관이 참 뭐랄까 국사책에나 나오는 근현대사 시간에 서나 나올법한 그런 연애관을 가지고 계심
항상 우릴 잡고 하시는 말씀이... 여자랑 1:1로는 만나는거 아니다.......
아.. 어머니 아들 장가는 보내실 생각이시죠?
솔직히 나님은 충실한 오유인 모쏠이지만 여자들이랑 노는개 더 편함... 카톡이나 페북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고...
그러다보니 나님은 1:1로 이 가스나들이랑 만나서 노는게 매우 편함..
그리고 여자에들이랑은 단체로 만나는게 아님... 여자 4명에 남자 하나 이렇게 만나면 남자는 그냥 하인인거임 -_ - ;;
솔직히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라 여자에들이 막 혼자 씽나~! 하는 괭이처럼 우다다 막 말을 속사포로 쏟아내면
그냥 수긍하고 고개를 끄떡이고있는 나를 보게됨... ;;
어쨋든... 말이 옆으로 좀 샛는대;;
나님은 당장 성별이 여자인 친구는 있지만 내여자는 없는고로 어머니의 딴지가 사실 별 의미가 없음
근대... 내 동생놈이 문제임... 흠..
최근에 어디서 기연을 만났는지는 몰라도 상상속의 동물인 여자친구를 구해왔지 않겟음?
한 두달넘게 사귀더니 이자식이 커플링을 떡하니 끼고 다니고 있듬...
근대
어머니가 자꾸 그걸로 동생과 싸우기 시작함..
내눈앞에서 커플링 끼고다니지 말라고 하시면서
빼놓으면 안보이는대다가 숨겨놓으시거나...
안뺴면 밥을 안해주신다던가....집 문을 안열어 주신다던가
학교갈때쓰는 직불교통카드통장에 돈을 빼신다던가...;;;;;
에후후.. 다른사람들은 그냥 사귀면 된다고 하지만.. 우리가족은 별로 쓸대동 없는 유대감이 강해서
또 그렇게 하기는 힘듬... 집에선 어머니가 절대권력자... 흠좀무;;
내 고민을 진지하게 보신 오유님들 고견좀 구함니다..
어떻게 어머닐 설득시켜야 매끄럽게 잘 설득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PS. 왠만한 책략은 다써봤음... 회유, 설득, 협박, 강조, 은유, 등등... -_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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