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판인데 저는 방밀요그전사 상대방은 용사제입니다

15급에서 붙었는데 첨부터 제 손패가 많이 꼬여서 내는 패마다 다 정리당해서 방어도로 계속 버티다 버티다 결국 손패가 다 말라버리고 상대방은 엘리스로 바로 운고로탐험팩을 뽑더니 손패가 많아지면서 승리를 확신했는지 감정표현 밧줄태우기로 한 3턴정도 슬슬 긁더라구요... 

그러면서 필드 장악하면서 일부러 공격도 안하고 여유를 부렸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수였습니다...제 방어도가 30까지 올랐거든요... 상대방은 필드도 장악했고 제 난투도 다 빠졌으니 언제든 끝낼수 있을거라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방밀'요그'전사입니다....덱에 5장남을때까지 주문 싹싹 긁어서 쓰고 요그사론님을 뙇 냈는데 세상에 죽음의 메아리로 하수인이 죽을시에 손으로 가져오기가 딱!!! 

근데 그걸 세번을 반복했습니닼ㅋㅋㅋㅋㅋ 세번 연속으로 요그를 내는데 서로 덱은 말라있는데 저는 방어도 30에 체력 25정도 상대방은 그냥 30 체력에서 요그 세번 내니까 피가 8남더라구욬ㅋㅋㅋㅋ

항복도 안하길래 탈진으로 보내드렸습니다ㅋㅋㅋㅋ

진짜 이기는 상황에서 감정표현네다가 밧줄까지 태우는건 무슨 심보인지... 3턴 내내 그러니까 너무 열받았는데ㅜㅜ

정의구현해서 넘모 기분이 조아요 호에에에에에엥

전부터 rpg pk나 롤같은 aos 장르하면서 느낀거지만 이기기전까지는 입털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은 진리같습니다

그리고 요그사론님 진짜 사랑합니다ㅜㅜ 죽음의 신님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