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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연주가 말해서 생겨버린 장동민의 패배에서 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장동민이 수전노 9개 쭉 받아서 꼴찌 해버리면 되는건데 괜히 꼬아서 꼴지를 못했다' 라는게 장동민이 못했다는 분들의 주 의견이기도 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장동민이 수전노 9개를 받아서 꼴찌는 될 수 있겠죠.
하지만 1등을 오현민으로 만들기위해서는 김유현, 최연승 2명의 돈을 기부에 많이 쓰게 만들어서 투자에 신경을 못쓰게 만들어야합니다.
장동민이 확실히 꼴찌가 될것을 일찍 알아차리면, 2인은 장동민이 꼴찌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겠죠.
그러면 당연히 2인은 1등을 향해 달려갈 테고, 두명이 마음먹고 1등하고자하면 결국 머리싸움으로 가게되어 오현민이 1등이 되기가 쉽지가 않죠.
물론 오현민이 1등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꼴찌가 되고자 하는것만이 장동민의 전략이 아니라 오현민을 1등으로 만드는 것도 전략의 일부입니다.
장동민의 이런 전략은 하연주가 초반에 꼴찌를 하려 한다는 것을 김유현에게 말 해 주지 않았다면, 초반의 흐름을 볼때 높은 확률로
장동민 플랜대로 흘러갔을 겁니다.
하지만 김유현이 하연주 덕에 일찍 전략을 캐치해서 장동민의 전략은 패배하게 된 것이죠.
하연주가 4인 연합에 속해있다는 전제 하에 장동민이 못했다기 보다는 하연주가 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4인연합의 전략인 장동민의 전략이 통하면 하연주와 신아영은 전혀 잃는게 없다는 점에서
신아영을 떨어트린 지분에서 하연주가 대주주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화 승리자는 김유현, 최연승이고
잃은게 없는 자는 하연주, 오현민
잃은게 많은 자는 장동민인것 같습니다.
신아영씨는... 하앍 이뻐 :)
하연주가 입을 놀리지 않았다면 이번화는 깔끔하게 장동민 플랜의 승리가 되었겠지만, 다음화부터 최연승 - 여자 2인 차례대로 탈락이 되는
분위기로 갔을 것 같은데, 하연주가 장동민의 플랜을 망친 덕분에 다음화부터 누가 탈락할 지 모르게 되서 프로그램 재미는 더욱 상승 한 것 같네요.
잘했다 못했다의 관점에서는 장동민이 못했다기 보단 하연주가 못했다고 말했지만, 하연주씨를 그렇다고 비난 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 화마다 한 멤버 한 멤버를 너무 까내리려 하지 마시고 잘한부분을 칭찬해주시면 좀 더 지니어스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잘 한 김유현을 칭찬하는 글은 거의 없고 장동민이 못했니 하연주가 못했니 하니까 병청자, 나아가서 혐청자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한국인의 특성 같기도 한 잘한거 칭찬 안하고 못한거 까내리기는 것을 자제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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