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무원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은 크게없습니다.
2년 가까이 만나면서 공무원준비를 1년5개월 동안 했던 여자친구고
그 시간은 공부하느라 술도 안하고 원래 주변에 남자가 없었습니다.
이제 면접만 남긴상태인데 그 면접 같은조인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그런지
남여섞여서 술도 엄청 자주마시고 항상 10시즈음부터 술을 마셔서 집엔 2시 3시에 들어가구요.
사실 다른분들한테 이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요.
저는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걸지도 모르는데 요즘들어 너무 불안합니다.
생각이 생각을 낳는다는 말 처럼 생각이 끊임없이 나오구요.
그렇다고 대놓고 여자친구한테 집착하고 그런 성격도 아닙니다.
고시원에 들어가서 얼굴도 잘 못보고 카톡이나 연락도 잘 못하는데
이따가 전화한다고하고 나중엔 공부하느라 못했다고 말하는게 다반사구요.
여자친구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불안하게하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그냥 저 혼자 불안해하고 저 혼자 생각하는겁니다.
말이 너무 이리저리 튀는데 이런 불안감을 어떻게 떨쳐내야할까요
면접이 한달남았는데 이 한달이 연애기간중 가장 힘들다고 할 정도입니다..
어떡하면 여자친구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낼수있을까요..
욕이라도 좋으니 한 말씀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