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앞에가던  덤프에서
자갈이  떨어져서  제차  앞유리가  엄지손톱만큼
깨졌는데요  일딴  추월해서  세웠죠
제차 깨진거  보시더니 대뜸 블랙박스  있냐
물어보더니  저보고  왜  따라오냐고  하더군요
하도 기가차서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좀  따졌더니  자기차가  회사차라
회사 보험으로  처리  한다더군요
그래서  연락처  주고 받고  사진찍고
회사에  와서  연락해보니..
헐~~  
회사에서  블박영상을  제출해야  처리를
해준다네요 제차에는  블박이  없거든요
그분도 알고 있고요

그분은  자기  과실을  인정은  하는데
회사에서  안해주니  어쪄냐고
자기돈으로는  못해주겠다더군요

그래서  그럼  나는  어쪄냐고  따지니까
계속  같은  말만  반복이에요
회사  차인데  내돈으로  어떻게  해주냐고
ㅋㅋㅋ 말인지  막걸린지ㅡ

그건 당신 사정이고  어쨋든  운전은
당신이  했으니  당신이  물어내야
정상아니냐고  하니까  알아서  하라네요

우선은  과실 인정 자체를  안했으면
차라리  똥밟았다  하겠는데
인정은  하는데  자기돈으로는  못해주겠다니
더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가서  사고 접수하고
어떻게  처리  해야되냐고  하니
그냥  접수하면  그걸로  끝이라네요
그분한테  딱지  한장  날라가고
나머지  부분은   민사처리 해야한다고  ㅠㅠ

그분께 전화해서  경찰선데  지금 접수하면
딱지도  날라간데서  아직   접수  안했다니까
유리값보다  딱지가  싸니까  알아서  하라고 ㅎㅎ

어쨋든  차는  수리해야하니  자차로 알아보니
할증  없이  본인부담금  5만원  내면
새것으로  교체된다더군요

그래서  그분께  딱지나  5만원이나 
별차이   없으니까  5만원만  입금  시키고
끝내자고  연락하려니  이제는  연락두절이네요

문자도  쌩까고  하도  열받아서
조금전에  경찰서에  다시가서  조서꾸미고
왔네요

경찰서도  인사사고가 아니라  별다른
조취도  못취한다하고  하..

진짜  이런  똥밟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