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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푹푹 찌네요.
요새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고 피곤해하시는 엄마를 위해
형부에게 재료비(+약간의 수고비ㅎㅎ)를 받고 전복 삼계탕을 해드렸어요.
우선 재료.
마트에서 백숙용 토종닭과 특대 전복 두마리, 부추를 구입해요.
집에 있던 마늘도 꺼내요.
깨끗이 씻은 찹쌀을 30분 정도 불려줘요. (사진이 어디갔지...)
물에 대추, 헛개나무, 당귀 등등 삼계탕 팩에 들어있던 재료랑
깨끗이 닦은 통마늘도 넣어서 팔팔 끓여요. (다진마늘을 넣으면 국물이 탁해진대요)
물에 잘 씻은 닭을 저기 보이는 노란 기름덩어리? 들을 칼로 다 떼어내주어야 해요.
실제로 보면 더 많이 붙어있어요.. 응구멍이라던지.. 목쪽이라던지.
누린내를 유발하는 기름덩어리들을 깨끗이 떼어내고
응아 구멍에 아까 불린 찹쌀과 따로 빼논 대추, 당귀 등등을 넣어주어요.
주부 고수님들은 다리를 실로 묶으시겠지만,
저는 요리 초보이기 때문에
그냥 엉뎅이살에 칼집을 내주고 다리를 끼워서 고정시켜요.
요로케요.
저리하면 쌀도 안 튀어나오고 실로 안 묶어도 되니 손도 덜 가고, 편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닭을 넣고 팔팔 끓여요.
닭이 익는 동안 전복을 손질해요.
전복 뚜껑을 떼지 말고 굵은 소금을 묻혀서 칫솔로 막 부비면,
전복살이 꼬물꼬물대서 전복한테 미안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깨끗이 빡빡 닦아요.
깨끗이 닦은 후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내장을 터뜨리지말고 잘 떼내줘요.
(전복 손질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그리고 내장을 분리하고, 이빨도 칼로 잘라내고,
전복살에 # 모양으로 칼집을 내줘요.
(내장은 따로 참기름장해서 엄마드리니 싱싱해서 맛난다고 해주시네요ㅎㅎ)
닭을 투하한지 10분정도 지나면 전복을 투하!
팔팔 10분정도 더 끓이다가
약불로 40분정도 더 끓여주면
요로케 맛나는 전복 삼계탕이 완성되었어요.
남은 국물은 당근이랑 애호박 잘게 잘라서
닭 빡빡살 넣고 닭죽을 끓여먹었더니! 음!!!!!!!!!!!!!
오유 여러분들도 보양식 드시고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취미로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사람이예요ㅎㅎ
반응 좋으면 닭볶음탕이나 콩나물밥, 오이소백이 등등 한 것도 올려볼께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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