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방황하다가 여자친구가 바람피고 도망간것을 알게되었고.

그상대가 아는형이란것도 알게되엇고. 그렇게 군대전역을 했다. 그리고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 재수를 결심했다.

일단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난뒤 성적을 보여드리고 부모님께 허락을 맡자라는 생각에 집에 말하지않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한두달 열심히 공부하던 나에게 또 시련이 닥쳐왔다. 암수술을 받은 아버지가 또 병을 얻으셔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수술을 받으시고 퇴원을 하셨지만 아버지는 건강관리에 신경쓰시지 않으셨다. 어머니는 불안해서 매일 어떻게 사시냐고 한탄하신다. 

그렇게 불안해 하시는 어머니께 재수하고싶다는 의견을 말해 보았다.

내가 하고싶은 분야에대해서 얘기했더니 시끄럽고 지금다니는 대학이나 잘다녀서 졸업하고 돈벌어오라하신다.

그 와중에도 내주변에 모든 친구들 동생들... 힘들다고 나에게 도와달라고한다. 져버릴수없지만 난 정작 내고민을 말할수없다.

내일모래가 수능이다. 곧 수능을 보겠지. 그리고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올것만 같아 걱정이다.

그렇게 좋은성적을 못받고 대학에 떨어지겠지...

그리고 복학을 하겠지. 내가 원하지 않는 과목을 배우며 취업을 강요당해 내 꿈을 제단당하겠지.

정말 괴롭지만 그누구에게도 말할수없고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는 밤이다.

아무라도 좋으니 제발... 내가 이렇게 아프다는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