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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평해전>이 미국 시간으로 7월 17일 개봉했습니다. 자국 영화가 강세인 미국의 특성상, 연평해전은 소규모 상영관에서 제한 개봉했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기자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평을 남겼습니다. 과연 이들은 영화에 대해서 어떤 말을 했을까요?
그는 영화에 40점의 점수를 주며,
'연평해전에 친숙하지 않은 미국 관객으로선 꼭 초대 받지 않은 국가 추모식에 참석한 느낌이었다' 라고 평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역사적이고 지정학적인 배경은 자막으로 잠깐 설명한다. 대신에 대부분의 시간을 해군들이 우정을 나누고 지루한 삶을 사는 가족들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으로 점철한다. 그리고 이 방식이 심히 아침 드라마스럽다'라는 평을 덫 붙입니다.
그의 말로는 영화 전체보다 자막과 함께 나오는 인터뷰가 더 인상 깊었다는군요.
그녀는 영화에 30점의 점수를 주며,
'이 영화는 맹목적 애국주의로 점철되어 있으며, 이야기의 힘이나 탄탄한 캐릭터로 구제되지 못했'다고 평합니다. 거기에 '이 영화는 격렬한 군사적 광신에 대한 여러분의 인내심을 시험할 것이다'라는 혹평을 덫 붙입니다.
그녀는 이 영화가 '애국적 찬가에 대한 진부한 클리세 덩어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는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절뚝거리는 상업 영화는 해전 스릴러가 되고자 했지만 그냥 TV 드라마 같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이어서 그는 '저질의 그린 스크린 작업, 누추한 세트,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막힌 렌즈 그리고 설국열차의 편집기사가 했으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형편없는 편집. 하지만 이는 믿음직한 관객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지만 '<연평해전>의 진짜 문제는 내러티브의 동력과 목적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며 '해전 전까지 영화의 대부분은 얄팍한 캐릭터와 그들의 지루한 관계를 소개하는데 쓰인다'고 평합니다.
다소 평론가들의 평가가 박한것 같죠. 하지만 좋은 평가도 있습니다. 일례로 '필름 저널 인터네셔널'의 데이비드 노 기자는 '인상적인, 매우 감동적인 성취'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실망스럽다' 쪽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되고 시간이 지나면 고무적인 평가가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들의 평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출처 | https://www.vingle.net/posts/95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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