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가 요즘 고민이 생겨서 밤에 잠도 안오고 아주 힘들어서 평소에 자주오던 오유에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24살의 대학생입니다. 빠른87이라 사회년으론 23살이네요

군대는 다녀왔구요. 현재 지방 4년제 사립대 2학년 2학기 재학중입니다.

하아.. 뭐 부터 말해야할지.. 우선적으로 재가 취업을 생각하면 너무 비관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요즘 서울에서 4년제 나와도 취업하기 힘들시기에 스펙따지면서 있는데

솔직히 저는 영어도 잘 못합니다. 그냥 좀 자신있는게 컴퓨터 다루는 겁니다.

그것도 전문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일반 기본적 상식과 워드,엑셀, 파워포인트 뭐 이런겁니다.

저도 나이가 먹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는데요

뭐 지방 4년제 대학나와도 될놈은 되더라 이런식의 말도 많아서 열심히 학점관리하면서

학교를 다닐까도 생각해봤지만,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지방 4년제 나와서 예고된 청년실업자

일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재가 볼땐 경기가 저 졸업할때쯤이면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더욱 불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호황이라도 취업할지 모르는데 불황이라면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재가 생각하는게 차라리 직업전문학교나 현대중공업 기술원 같은데를 들어가서

용접같은 기술을 익혀서 그쪽으로 나가보는게 어떨지 입니다.

앞으로 재가 대학을 다닌다면 우선 2년은 학생으로 돈만 까먹겠지요. 그리고 좋은데 취직하기도 힘들구요.

인터넷 같은거 살펴보니까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같은데는 경쟁률도 쌔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번 지원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지금은 학교 재학중이구요.

학교는 상고나와서 기술에 관해서는 무지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직업전문학교인데.. 그쪽을 나와서 대략 용접같은건 넉넉히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

요. 전 지금 재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내려야지요.

그냥 무던히 시간만 지나서 될대로 되라식은 싫습니다. 지금도 학교 선배들 보면 괜찮은 사람도있지만

한숨만 나오는사람도 많습니다. 아니 더 많죠

그래서 학교를 휴학하거나 자퇴하고 기술원이나 직업전문학교를 가볼까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기술원 같은곳 지원하려면 어느조건이 필요한지 이런것좀 가르쳐주시구요..

자기 경험에 의해서 말해주시는분 계시면 경청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사람이 보아서 의견좀 내려주셨으면 해서요

그럼 긴글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