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직 개봉안했도 책을 봤습니다
뭐 예고편에 나오는 수준의 내용이니 스포라고 할것도 없네요
화성 탐사를 갔던 우주인 한명이 조난을 당하고 그가 죽은걸로 생각하고 우주선과 다른 일행은 떠납니다
혼자 버려진 그는 이성적판단에선 살아남기 어렵다는걸 알면서도 생존을위해 자신의 지식 모든것을 동원하며 버틴다는게 내용인데....
나사 에서도 그가 살아있다는걸 알고선 그를 구하기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우주 멀리 화성에 있는 단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수조원 수십조원의 우주 프로젝트가 가동되는거죠
아 물론 픽션임을 알고 있습니다만 테러리스트들 에게 자국민이 납치,피살 이라도 당하면 전투기 띄우고 특공대 보내고 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 완전 없을일도 아닐까 싶어요
민족단일성이 없다보니 인위적으로 만든 신념같은거 일수도 있겠지만 자국민을 아끼는 모습은 보고 배워야 할거 같네요
왜 책,영화 후기를 여기다 쓰고 있느냐?!
픽션임을 아는데도 세월호가 겹쳐보이는건 오바 일까요?
300명이 수장되는걸 생중계로 보면서도 멍때린 정부
그렇게 생떼같은 자식들 잃은 부모들에게 빨갱이 딱지 붙이는 정부
유가족이 그토록 원하는 진상규명이라도 하자고 배 건져 올리는데 세금들어간다며 아까워하는 일부 인간들
시발....
작품에서 같은 일이 한국에서 일어난다면
아마 그 사람은 살아있어도 죽은 사람일테고(정보비공개)
어쩌다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해도 구하러가는데 들어가는 세금이깝다며 그냥 죽이자고 시위하는 단체들이 거리를 뒤덮겠죠
그냥 사이언스픽션 보면서 현실이 생각나고 우울함이 밀려오는 제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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