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외로운 나 이지만..

언젠가는 내앞에 내눈을 바라보고 서있을 당신..

전 당신이 상처가 많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어렸을적 남들에게 말못할 아픔을 가진...

세상에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때문에 기대어 울고싶지만

기대어 울사람이 없어서 상처만 받은...

떠나간 사랑에 아픔으로 모든것의 연을 끊고자 했지만

모진목숨 힘껏 부여잡아 아등바등.. 꾸역꾸역...

정말 죽지못해 살아온 인생을 가진.. 그런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못난 외모때문에..  가난함 때문에..

한창 꽃다운 나이에.. 사랑만 받아도 모자를 그나이에..

상처만 그득그득 받은 당신...

내가 사랑할 사람은 그런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두손을 꼭부여잡고

당신의 살아온 지난날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을 바라보며 한없이 울어주고 싶습니다.

울다가 배고파지면 밥먹고 또 이야기하다 울다가

지쳐쉬면서도 눈물 흘리며 너무많이 울어

서로의 두눈이 퉁퉁 불어버린것을 보면서 웃다가..

또 그렇게 하루를 이야기로 꼬박 보낼수 있는...

난 당신이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떠난사랑의 아픈기억때문에

혹시나 나도 떠나갈까봐 한번보고 두번보고 열번보고 백번을

뒤돌아 봐줄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상처를 많이 받은사람이면 난 행복할것 같습니다..

내 미약하고 작은 선물하나에도

세상을 다가진듯 그런 함박웃음을 지어줄수있는

어떻게 살아온 인생이길래 ....

하는생각도 들겠지만.. 그런생각에 제맘이 아파오겠지만...

전 그래도 당신이 상처많이 가진사람이면 참 좋겠습니다...

말로 위로해드리지 않겠습니다...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당신이 가지고있는 그 모든 아픔 상처...

제가 다 사랑으로 덮어드리겠습니다...

상처도 추억이라 느낄만큼...

아픔도 추억이라 생각할만큼...

고난의순간에도 함박웃음 지을수 있도록...

제가가진 모든사랑으로 안아드리겠습니다..

상처받은 당신.. 정말 사랑만 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요.

아직은 내옆에 없지만...

언젠간 꼭 당신께 해드리고 싶은말이 있습니다...

난.. 당신과 정말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난.. 당신하고만 영원히 행복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