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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4644
    작성자 : 이름없는여자
    추천 : 2
    조회수 : 1766
    IP : 49.143.***.225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2/06/08 19:05:38
    http://todayhumor.com/?history_4644 모바일
    진나라 만리장성은 한반도 안으로 들어왔는가? (2)
    지난 글 : 진나라 만리장성은 한반도 안으로 들어왔는가? (1)

    앞의 글에서, 진나라 만리장성이 요동까지만 이어졌다는 정설(우리나라에서)은 문헌상의 근거, 고고학적인 근거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설명드렸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만리장성이 한반도 내부까지 들어와 있었다는 중국쪽의 정설 역시 문헌상의 근거과 고고학적인 근거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근거들은 문헌을 조작하거나 고구려성을 중국 성이라고 사기쳐서 날조해 낸 것이 아닙니다.


    먼저 문헌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진나라 만리장성이 대체 어디까지였는가- 이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역사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진(晉)태강지지》라는 책에서 "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고, 장성이 시작된다." 라고 전한 부분입니다. 《진서(晉書)》지리지에서는 -아마도 태강지지를 인용했다고 생각되는데- 낙랑군 수성현에

    "진나라가 쌓은 장성이 시작되는 곳"

    이라는 설명을 붙여놓았습니다.

    사실 이 문구는 재야에서 많이 거론되며 "갈석산은 난하 하류 인근에 있는 산이니까 역시 낙랑군은 요서에 있었던 것이군!" 이라며 정신승리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는 다른데서도 많이 반박이 되었으므로 무시하겠습니다. 이제 저 기록을 살펴보면, 이게 굉장히 심각한 진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한시대 낙랑군의 영역은 오늘날의 평안남도, 황해도 지역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낙랑군 수성현에서 진나라 장성이 시작된다면, 그야말로 북한 깊숙히 장성이 뻗어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셈입니다. 또한 같은 사서의 당빈열전에서는,

    "마침내 옛 국경을 천리나 개척하여 진나라때의 장성을 복구하였으니, 온성에서부터 갈석에 이르기까지 산과 계곡을 이어 3천리에 달하였다."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당빈의 관할 지역인 유주 경내에서부터 3천리나 되는 장성을 복구했다면, 아무래도 그 끝부분이 한반도 내까지 들어와 있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 기록을 그릇된 정보일 것으로 보는 논의가 있습니다. (노태돈, 『단군과 고조선사』참조)

    둘째로, 연나라가 고조선을 공격해서 영토를 빼앗았을때, 만번한이라는 곳을 경계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지난 글에 나왔었지요. 여기서 "만" 은 한대의 "문"현으로, 해성 인근에 비정됩니다. 그런데 "번한" 의 경우, 다른곳도 아닌《한서》지리지에서

    "패수(沛水)가 새외에서 나와 서남쪽으로 바다에 흘러들어간다."

    라는 설명을 붙여놓았습니다.

    아니... 패수라면 설마 그 패수? 일단 우리가 잘 아는 패수(浿水, 한 군현 시기에는 청천강)와 한자가 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안사고 주석에 붙은 발음은 똑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저기에 나오는 패수를 청천강의 지류인 대령강에 비정하고, 평안북도 박천 일대에 번한현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성경통지》를 근거로 문현 근처에 번한현도 있었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서영수,「요동군의 설치와 전개」, 『요동군과 현도군 연구』, 노태돈, 위책 참조) 하지만 패수(沛水)가 한반도 내에 있었을 것으로 보는 연구자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진나라의 세력이 한반도에까지 미쳤다는 기록은 다른 곳에도 계속 나옵니다. 대충 열거해 보면,

    《사기》진시황 본기 : "영토가 동쪽으로 바다, 조선에까지 이르렀다."

    《사기》조선열전 : "연나라는 전성기때 조선, 진번을 공략하여 복속시켰는데 관리를 두고 장새를 쌓았다. 진나라가 연나라를 멸망시키고는 요동외요에 속하게 했다. 한나라가 일어나자 그곳이 멀어 지키기 어렵다고 하여 다시 요동의 옛 요새를 수축하고 패수(浿水)에 이르러 경계를 정했다."

    《위략》 : "진나라가 천하를 병탄하고 몽염을 보내 장성을 쌓아 요동에 이르렀다. 이때 조선왕은 부(否)였는데 진나라가 공격해올까봐 두려워하여 복속하겠다고 했으나 입조는 하지 않았다."

    《염철론》 : "진나라가 이미 천하를 병탄함에, 동쪽으로는 패수(沛水)를 끊고 조선을 멸망시켰다."


    저놈의 패수(沛水)가 또 나오는군요.

    특히 두번째 자료는 매우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군현시대의 패수(浿水)는 청천강입니다만, 조선열전에 나오는 패수(浿水)는 많은 경우에 압록강이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 이유는 사실 뒤에 말씀드릴 연진과의 세력 경계에 관한 논의에서 유도되는 면이 있습니다만 일단 그에 관한 설명은 다른 기회로 미루고, 일단 이 비정의 함의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료의 기록을 살펴보면 고조선이 한나라 초기에 이 패수를 경계로 삼은것은 결국 한나라가 땅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응당, 이런 비정은 진나라의 세력이 압록강을 넘어 그 남쪽까지도 들어와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장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연, 진의 세력이 서북한에 들어와 있었다는 것은 절대 괴담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폭넓게 인정되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연의 세력이 이미 서북한에 들어와 있었다면,《사기》조선열전에 나오는 "관리를 두고 장새를 쌓았다." 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그렇다면, 고고자료는?

    우선, 저 유명한 명도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명도전은 연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던 화폐인데, 요동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출토됩니다. 그래서 과거 "명도전은 고조선 화폐" 라는 낚시도 있었지요.(http://shaw.egloos.com/1820923 참조) 돈이란 돌고 도는 것이므로, 명도전이 나온다고 해서 꼭 그곳이 연나라 땅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교역을 통해 들어온 것일 가능성이 있지요.

    그런데 이 명도전은 기묘하게도, 고조선의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대동강 유역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청천강 이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고 있습니다. 명도전이 정말 고조선과 연나라의 교역을 통해 유입된 것이라면, 가장 교환할 물자와 인력이 많았을 평양과 그 인근에서는 왜 나오지 않는 것인지?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평안북도 박천에서 출토된 연계 와당, 평양 석암리에서 나온 "진25년명동과" 등 전국연~진계의 유물이 서북한에서 여러개가 발견이 되며, 그 성격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당시 와당은 관청같은 상당히 의미있는 건물에만 사용하던 것입니다.

    박천에서 연나라계의 와당이 나왔다는 것은, 숨길수 없이 저 "번한현=박천" 설을 연상시키는 것이지요. 또한 세죽리-연화보 문화권에서 천산산맥 서쪽만이 연계라는 의견을 지난 글에서 소개했지만, 사실은 한반도 내에서도 관련 유물이 명도전과 공반되는 등, 청천강 이북의 초기 철기문화에서 연의 그림자를 무시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문제가 될만한 것은,

    북한에도 장성 유적이 있기는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흔히 "대령강 장성" 으로 부르는 것인데, (하필이면 또 심상치 않게 대령강이지요) 북한 학자들의 글을 통해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장성이 강을 따라 그 동쪽에 축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강물을 해자로 삼아 서쪽의 적을 방어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고,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진나라 만리장성의 일부라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 예, 뭐, 다들 아시겠지요. ㅡㅡ;;;



    이상 살펴본 것과 같이, 진나라 만리장성이 한반도 내까지 미쳤다는 주장 역시 나름대로의 문헌적 증거와 고고 자료를 바탕으로 제기된 것이며, 자료를 날조하거나 기록을 무리하게 비틀어서 해석한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른 견해' 인 셈입니다.

    특히 그 문헌 증거 가운데, 오랫동안 만리장성의 동쪽 끝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왜냐하면,《사기》에서는 단순히 "요동까지" 라고 불확실하게 기록했기 때문에- 《진태강지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이 설에 대항하여 장성이 양평까지였으리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고대의 역사에서, 영토는 빼앗을 때도 있고 빼앗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대 중국의 영역이 한반도 내에까지 일시적으로 미쳤다던가, 혹은 만리장성이 일시적으로 한반도 내에 들어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이를 '우리 고유의 영역을 침해당하는 것' 처럼 생각해서 미처 잘 알아보지 않은 채 "역사 왜곡", "동북공정" 이라며 비난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행동일 것입니다.

    하물며 앞선 글에서 지적했던것처럼 정작 자신도 잘못 알고 있으면서(진 장성의 끝이 산해관이었을 것으로 믿는 것 등) 그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비난을 생산한다면 더욱 곤란하겠습니다.

    게다가 또 만리장성 동단 문제로 말하자면, 이것은 꽤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역사속의 이슈 거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자유로운 일이지만, 그것을 너무 빨리 민족 자존심과 연관짓는 일은 지양해야 하겠지요. 자존심이란것도 단순치가 않습니다. 심하게 생각하면 연, 진이 요동과 서북한에 걸쳐서 영토를 얻고도 장성은 양평까지만 유지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사용했다고 친다면,


    "그쪽 조선이나 진번은 쪼렙이라 장성같은거 없어도 막을 수 있음."


    ....이런 얘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너무 극단적인 예시로 흘렀습니다만, 과연 민족의 자존심이나 '우리 역사를 지키는 것' 이 간단한 구호나 생각으로 되는 일인지는,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의 얼룩을 이만 마칩니다. 참고문헌 몇권 붙이겠습니다.



    김종태, 「낙랑시대의 명문」,『사학지』Vol.9 No.1(1975)
    노태돈 외,『단군과 고조선사』, 사계절(2000)
    담기양 주편, 『중국역사지도집』, 중국지도출판사(1982-1987)
    박순발, 『한성백제의 탄생』, 서경문화사(2001)
    서영수 외, 『요동군과 현도군 연구』, 동북아역사재단(2008)
    손진기 외, 『동북역사지리』, 흑룡강인민출판사(1989)
    송호정, 『한국고대사속의 고조선사』푸른역사(2003)
    오강원, 「고조선의 패수(浿水)와 패수(沛水)」, 『강원사학』Vol.13 No.1(1998)
    왕회, 『대학용서 중국역사지리』, 대만학생서국(1976-78)
    천관우, 『고조선사 · 삼한사 연구』, 일조각(1989)


    그외 인생에 별 도움 안되는 책들


    성삼제, 『고조선 사라진 역사』, 동아일보사(2005)
    윤내현, 『고조선 연구』, 일지사(1994)
    이덕일 외,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위즈덤하우스(2006)


    이하는 사설입니다. //

    이번 중국의 만리장성 증대 계획(?) 은 단순하게 동북공정의 시각으로만 봐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본질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내포하고 있습니다. 원래 성벽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드는 것이지만 제작 비용이라던가 제작 기간이 너무 길어서 원형으로 꼼꼼하게 성벽을 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들의 경우 성벽을 제작할 때 험준한 계곡 등의 자연지물을 활용해서 성벽을 치는데 현재의 만리장성도 실제 대부분이 험준한 산악 지대와 사막 등의 고원을 활용해 방어하는 정도였는데 명나라 때처럼 돌을 쌓거나 성을 높게 쌓는 등의 기술이 부족했던 진나라가 산해관 너머의 만주 북부까지 장성을 연결할 수 있었을지 미지수입니다.

    설령, 장벽을 연결한게 아니고 각자의 성으로 협동 방어 체계를 세웠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성이라는 것은 최소 교통로가 연결된 도시들을 방어하는 것인데 그 말인즉슨 춘추전국시대에 중국이 저기까지 진출해서 도시를 형성했다는 논리가 형성됩니다.

    하지만 그걸 확인시켜줄 그 어떠한 단서도 존재하지 않으며 또 현실적으로 그것을 방어할 가치가 있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설치했다고 해도 아무런 방어 기능도 없고, 그냥 침입을 알리는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중국이 현재 주장하는 만리장성의 확장부분이라는 것이 원래 마지노선에서 조금 더 확장하려고 공사 중이었던 연장선상을 독일군이 돌파한 것을 두고 독일이 "우리는 마지노선을 넘었다"라고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즉, 방어능력도 없는 연결 지점을 두고 '성'이라고 부르는 에러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무리 봐도 당시 수송 능력 등으로는 저기까지 병력이나 파견되기 의심스러운 점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억지로 밖에는 볼수가 없죠. 무엇보다도 과연 그만한 경제적 손해까지 입어가면서 지켜야 했던 부분이 어디까진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중국은 청대 이후 해방된 동투르키메스탄과 티베트를 마오쩌둥이 병합함에 따라 자신들에 대한 전통적인 영토개념을 청대시기로 확장시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적 영역개념의 확장이 그들이 만리장성이라는 한족 국가의 북방한계선의 상징이 최대한 현대국경과 일치해야 한다는 사고관을 가지게 한것이 아닌가 싶은데,

    결론적으로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로 각인된 국가에 대한 부정을 위한 수단으로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현상이 일어난 이유에 대한 해석을 냉철하게 하는 자세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것은 축조과정에 대한 것과 그에 관련된 주체 즉 실체에 대한 연구이겠지만 말이지요,
    이름없는여자의 꼬릿말입니다
    부흥 까페의 thwmunba님의 '진나라 만리장성은 한반도 안으로 들어왔는가? (2)' 에서 가져옵니다.

    사진은 한겨레의 인터넷 기사인 중국의 ‘고무줄 만리장성’ 주장에 맞설 자료가… 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설이라고 해도 여기 저기서 줏어들은게 짬뽕이 되어 있으니 거창하게 사설이라 하기는 좀 민망스럽군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6/08 20:00:01  49.1.***.186  무명한
    [2] 2012/06/08 20:34:51  116.126.***.245  악진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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