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공문서 영어상용...영어특구 건설...
행정문서에 영문을 섞어 쓰고, 간부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등의 서울시 ‘영어 상용화 정책’이 논란을 빚고 있다. 한글학회,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등 관련 단체는 “우리말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사대주의적이고 위험한 발상”이라며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 싱가포르 수준으로=서울시는 최근 2006년까지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상용화 사업’을 펼쳐, 국민의 70%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싱가포르 수준으로 영어 실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안을 보면, 오는 7월부터 공고·공시문 등에 한글과 함께 영문을 사용하고, 외국어를 잘하는 공무원에게 인사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직원들의 영어실력을 길러 2006년 이후 간부회의를 영어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명박 서울시장의 구상이다. 시의 이런 정책은 공직사회 울타리 너머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터에 실제 영어권 나라의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영어체험 마을’을 만들고, 올해 안에 학교나 관공서 등 모든 곳에서 영어만 쓰고 돈도 달러만 사용하는 ‘잉글리시 빌리지’를 서울에 짓는다.
이밖에 케이블 방송을 통한 영어교육인 ‘사이버 영어마을’을 만들고, 자치구별로 2곳 이상의 주민자치센터에 원어민 교사를 둘 방침이다.
◇ 서울시의 주장=시는 서울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외국인 투자를 많이 유치하기 위해선 영어 상용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영어 상용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어떤 영어 교육이 필요한지를 묻는 여론조사 등을 벌였다.
그러면서도 시는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상용화하자는 것일 뿐, 공식 언어로 삼는 공용화 정책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선순 서울시 국제협력과 팀장은 “주한 외국기업 임직원의 56.7%가 한국인의 영어소통 능력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매킨지 보고서에 나와 있다”며 “서울이 세계 일류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 한글단체 및 네티즌 움직임=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은 “이명박 시장의 위험한 개발 논리가 언어·문화 말살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글학회는 최근 ‘서울시 영어 공용화 추진 당장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어 “모국어로는 살아남을 수 없어 외국어를 공용어로 받아들일 정도라면 우리 스스로 무능한 민족임을 온 세계에 외치는 것과 다름없다”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정교한 안내서와 내실있는 구경거리, 친절한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한글문화연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영어 잘하는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는 왜 선진국이 못됐느냐. 서울을 영어 공화국으로 만들려 하느냐”는 등 서울시 논리를 반박하고 꾸짖는 글이 날마다 오르고 있다.
7월부터 바뀌는 시내버스 옆면에 ‘G, B, R, Y’ 등 색깔을 뜻하는 알파벳을 새기고, 택시 지붕에 ‘하이 서울’을 영문으로 써놓은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은 “7천대의 버스가 하루 20시간씩 대문짝만한 알파벳을 달고 다니는 꼴이 보기 좋겠느냐”며 “시민들이 알기 쉽게 지선, 간선, 광역, 순환이라고 쓰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명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25일 “영어 상용화는 서울시의 척박한 문화 인식에서 나온 정책”이라며 “항의 시위와 함께 행정심판·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여기부터 제의견 씁니다...
진짜 이명박씨는 정말로정말로 개구리새끼입니다... 자기자신도 어릴적에 그렇게 어려웠으면서 시장되어서 그 시절 잊어버리는 개구리 새끼입니다...
영어구역? 정말로 헷소리입니다. 전여옥하고 짝궁시켜주고싶군요... 정말이지.. 자기주변에는 영어 잘하는 새끼들밖에 없나봅니다. 사회에 나가면 특히 맨 밑바닥에서 고생하시는분들 영어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 아니 외국인 만날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려는 의지도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영어로 된 공문서를 본다고 합시다. 여기가 미국입니까?> 매국노새끼같으니라고...
이밖에 몇가지 만행을 들자면요... 이명박 왈
지하철 운전하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쉽다.! 그러면서 소방공무원 분들한테 지하철 운전연습 시키려는 의도는 멉니까?...(파업대비용)
한번 지하철 운전해 보십쇼... 정신병걸립니다..!! 당신 폐쇄공포증이란거 아쇼?... (나도 잘모르지만... 제목만) 아무튼간에 맨 밑바닥에서 일하는 분들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삼룡이 같은 시장.. 또 다른것을 들자면 청계천 복원사업을 드는데...마찰이 무지하게 심했죠... 청계천에서 종사하시는 분들하고요... 근데... 철거반을 동원을 할때 누구를 동원했냐면...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에게 시급 2500원씩 주게 한다음 동원시킨것입니다. 싸우라고 말입니다...! 아주 서민층 및 빈곤층을 돈으로서 정책으로서 조장하는 비열한인간이죠...
이밖에도 망언 너무 많이 있지만... 생각 안납니다. 담에 올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