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전 면허증은 있는데 차는 없는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요즘 당혹스런 일이 있어서 그냥 주절주절 풀러왔어요 ;ㅅ;
오늘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밥먹다가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왔길래 '?? 머징 이시간에.. 택밴가?' 하면서 받았죠.
근데 어떤 아저씨가 화난 말투로 차빼라고 학교앞에 세워두면 어떡하냐고 그러시는거예요.
??????????????????????????????????????
사실 예전에도 부재중전화 열통가까이 와있어서 뭐야?! 하는데 또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그때도 차 빼달라고 하는 전화였었거든요.
자다가 깨운적도 있고... (그땐 진짜 화남)
차 빼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나쁜건 아닌데...
전화하는사람마다 왕창 화가나서 전화하시니까
괜히 제가 미안하고 죄송하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생각해보니까 좀 화나는거예요
왜 내번호를 써놓고 엄한데 주차해서 전화오게만들지??
넹 사실 이생각 지금에서야 한 제가 이호등입니당 이 호구등신
암튼 그래서 전화하신 아저씨한테 거기 어디냐고 여쭤보니 부산이래요.
난 서울토박이인데!!!!! 내 차도 아닌데 차 빼주러 부산까지 가야하나!!!!
여쭤보니까 막 악필이라서 숫자 헷갈리게 써놓은 것도 아니래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 차 때문에 귀찮게 전화받고 설명하고 해야 하는거 짜증나요...
월요일 아침부터...
솔직히 맘같아선 그냥 견인하라고 하고싶네옄ㅋㅋㅋ
아침에 급해서 이아저씨한텐 자세히는 못물어봤었는데,
다음에 또 엄한데 차대놔서 모르는사람한테 전화오면
그분한테 차번호랑 차종이랑 위치같은거 알려달라고 할거예요.
한번만 더 귀찮게하면 차주인 신고해버릴거야...
으앙쨩낰!!!
마무리 어떻게하짘
어.. 모두 좋은 오후되세여 뿅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