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날조전문 조선일보의 전형적인 낚시
아래 원본 기사 링크 및 내용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4/2012041400024.html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이 말은 김정일이 1996년 1월 1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에게 한 말로, 지금도 평양뿐 아니라 북한 전역에 걸려 있는 문구다. 김정일은 북한 주민 수백만명이 굶주림으로 떼죽음을 당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이 말을 했다. 탈북자들이나 북한 전문가들은 경제난으로 위기에 봉착한 김정일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한 선전 책략으로 평가한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조차 비웃는 김정일의 이 말이 올해 초까지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급훈으로 걸려 있었던 것으로 공안당국의 수사에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보안국은 지난 1월 중순 전교조 소속 최모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면서 인천 동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문구로 된 급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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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해당학교측 반론
김정일 어록이 급훈?..."급훈 자체가 없었다"
<조선일보> 오보 논란... 교사들 "학급 안내판 글귀도 왜곡"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1674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최 아무개 교사는 물론 해당학교 교사들은 "우리 학교는 급훈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김정일 말을 급훈으로 정했다고 보도할 수 있느냐"면서 "명백한 오보"라고 비판했다.
최 아무개 교사는 이날 오후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급훈을 교실에 걸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급훈에 대해 얘기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사는 "아마도 국정원이 복도에 걸어놓은 학급 안내판의 글귀를 갖고 문제를 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각 학년마다 학급의 복도에 가로 30cm 세로 20cm 크기의 학급 안내판이 걸려 있다고 한다. 이 안내판에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담임교사 사진과 학급 전체 학생이 나온 사진이 배치되어 있고, 맨 아래에 한두 마디의 글귀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사는 "학급 안내판 맨 아래 빈칸에는 '급훈'이란 표현이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한 뒤, "<조선일보>가 인용한 김정일 어록도 담겨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란 글귀만 적었다고 한다.
최 교사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자는 경구를 주변에서 봐 왔기에 학급 안내판에 적었으며 이것이 김정일의 말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내일 위해 오늘 살자'는 소망교회 목사도 한 말인데…
이 학급안내판 모형을 만든 이 학교 A 교무부장도 "요즘 초등학교는 급훈, 그런 것 정하지 않는데 우리 학교도 그렇다"면서 "내가 학급 안내판 모형을 만들면서도 '급훈'이란 말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일보> 보도는 의아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학교 최 교사가 적어놓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자'식의 조어는 기독교계 목사들과 신문 운세풀이 란에 많이 등장하는 글귀로 나타났다.
1983년 10월 21일자 <동아일보>는 서울 소망교회 한 목사가 쓴 '내일을 향해 사는 사람'이란 칼럼을 실었는데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며 …오늘을 살자."
지난 해 1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교회가 올려놓은 설교 동영상의 제목도 "내일을 향한 오늘을 살자"였다.
최 교사와 전교조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해당 기사는 여당의 총선 승리 뒤 공안몰이를 하려는 공안당국의 언론플레이로 보인다"면서 "전교조를 음해하려는 오보와 왜곡 내용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고소·고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약:
김정일이 한 말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는 말을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급훈으로 지정한 것 처럼 조선일보가 보도함.
하지만 실제 그 학교는 학급에 급훈 자체가 없으며 해당 교사가 그런 말을 학생들에게 한 적도 없음.
꼬투리잡는 것은 단 하나. 해당학급 복도 앞 안내 간판에 '내일을 위한 오늘을 살자' 딱 한마디.
나머지는 전문 소설... 명불허전 날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