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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이 언니 생일이였습니다.
언니는 서울 살고 있고, 저는 광주 살고 있어서..
언니가 얼마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다 하길래 지갑을 선물해주려고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지갑이 있어서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시슬리 레인보우 쇼퍼백이라고 가방이랑 장지갑 세트로 해서 파는 거구요.
홈쇼핑 상품이라 원하는 색상 (핑크)를 인터넷으로 지갑만 따로 살수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중고나라를 이틀 정도 뒤지고 나서.
핑크색 지갑만 파실 분 없냐는 글을 올렸고
어떤 한 분이 6만5천원에 판다고 거래하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때가 저번주 일요일 즉 6일 전 일이네요.
그래서 저는 핑크색 지갑을 파는 분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잘 됐다 싶어 거래 하자 했구요.
어차피 일요일엔 택배 배송이 안되니 월요일에 입금할테니 월요일에 배송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 쪽에서 지금 당장 돈이 급해 파는거라 오늘 입금하면 내일 보내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입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확인 후 퇴근 후 보낸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6시 쯤 보냈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한참 후에 퇴근 후 우체국을 갔더니 문이 닫아 못 보냈다며 내일 꼭 보내겠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미뤄 지금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수요일이 휴무라 그때 꼭 보내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요일 문자 보내봤더니 아는 언니와 휴무를 바꿔서 목요일에 보낸다 하고..
목요일에 문자 보냈더니, 일이 생겨 지인 시켜 보냈다면서 지인이 운송장 번호를 보내면 보낸다 하더라구요.
전 또 믿었습니다.
근데 계속 운송장 번호를 안 보내더라구요. 지인이 답장이 없다면서..
제가 문자 4번? 정도 보내면 답장 한 번 올까말까합니다.
제가 참다참다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구요.
고소하겠다며 협박을 좀 했더니 계속 오해라면서 오늘까지 무조건 입금? 한다면서 오해라는 답장만 왔습니다.
입금하겠다는게 제가 뭐라고 하니깐 자기는 이런 작은돈에 의심받기 싫다면서
무조건 배송했으니, 저에게 다시 입금한 후 제가 배송을 받으면 확인후 다시 자기에게 입금하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좌번호 가르쳐 주면서 입금하라 했습니다. 그게 어제 일인데.
여태 입금도 안했고, 계속 오늘까지 오늘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 핸드폰 번호와 계좌번호 계좌주만 아는 상태입니다.
김해에 산다는 것? 그정도만 압니다.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정말 짜증나네요....
안그래도 요즘 취업준비 때문에 예민한데..
제발 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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