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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6271
    작성자 : -
    추천 : 3
    조회수 : 760
    IP : 211.204.***.10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9/10/24 02:35:48
    http://todayhumor.com/?gomin_46271 모바일
    헤어진후

    정말 고민하고 고민했어요
    딱히 말할사람이없어서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헤어진지 1년반이 넘는여자친구가 있는데요
    그 사람을 잊지못하겠습니다

    지금 18살이구요
    예전에 중3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서로 정말로 좋아했다고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서로 기억에 오래남을수있게 처음하는건 모든걸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디 놀러두다니구 ..뭐하구..뭐하구
    하다보니 성관계를 하게됬습니다
    그후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랑은 사이가 점점멀어져가다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
    헤어진후 지금 제가 아직 잊지못하는 그 여자를 만났는데요 ..
    그 여자는 중3때 만난 여자의 친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서로 사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서로 연락안하기로 약속하고 ..
    안만나기로 약속도 하기도하고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사귀게됬습니다 비밀로하구요
    그렇게해서 사귀고 있는중에
    어느날 여자친구랑 싸우게됬습니다
    다른남자랑 밤늦게 둘이만난것때문이었는데요
    솔직히 그 상황에서는 .. 좋아하는마음이 너무커서
    용서가되더라구요 그래서 화가나지는 않았지만.. 물론 질투심같은건있었겠죠
    화난척을했죠
    다음번에도 이런일이 반복되는건 원하지 않았거든요
    싸운후 서로 연락안하고 ..지낸지 2틀? 쯤지난거같아요
    제가 화내기는 했지만 정말 힘들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화내기도
    그래서 제가 먼저 문자를했습니다
    문자를해서 잘못했다고 했죠
    너무 민감한거같았다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화가 안풀리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화를 너무심하게 냇나? 하고만 생각하고
    만나서 푸는게 좋을것같아
    만나기로하고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아무말 안하길래 제가먼저말을시작했죠
    근데 갑자기 "너 나한테 숨긴거 있지" 라구말하는겁니다
    설마 했지만
    아니겠지 ..하고 그냥 입다물고있었죠
    그러자 "너 걔랑 했다며?" 이런식으로 말을했습니다< 아마 전여자친구가 말한것같아요 >
    그러면서 별소리를 다들었어요
    "더럽다" "너랑 사귄거 후회한다" 이런거 등등이요
    그러고 뭐라고 말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끝이난거죠
    헤어진후 진짜 죽고싶더군요
    진짜 자살결심을했었습니다
    살아갈 이유가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부모님생각도하고 ..친구들이 충고해주는것도 듣고
    하다가 자살결심은 접게되었습니다
    그후 정말 사는게 사는게아니란말이 정말 잘이해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들어도 뭐라는지모르겠고 ..마음이 안잡혔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을했어요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 나중에 이상한 쓰레기같은놈이랑 사귀었다 이런소리안듣도록
    제가 더욱더 나아지기로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그때 아마 전교 560명중에 300등이 넘어가는 성적이었는데
    지금은 10등대 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더욱더 나아지기로 노력을하고 .. 딴생각안하려고 공부만하려고해도
    잘안되더군요.. 정말 보고싶었어교 걔가
    그래서 일부로 걔가 자주다니던 길가에 돌아다녀보기도하고 ..그랬어요
    정말 제발 한번만 ..이런생각을 가지고있었거든요
    그러다가 결국 문자를 보내게됬습니다
    헤어지고 1년정도 후에요 보고싶다고 딱한번만만나주면 안되겠느냐고
    결과는 씹혔죠..
    그후 한 3개월정도후에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보고싶다고
    헤어진지 일년반이 넘어가도록 안잊혀진다고
    난 그대로인데 넌 다가가지 못할만큼 너무변한거같다고
    그러자 자기도 아직그대로라고말하더군요 ..
    그때 문자를 더하면서 말을 더 나눠봤으면 좋았을텐데 ..
    그때 술을 너무많이 마셔서 문자도중에 자버리게됬습니다
    그후 그문자를 매일보면서 희망을가지고 ..가지고
    하면서 살아가고있는데요
    요즘들어서 괜한 기대라는 생각도들고 ..
    정말 계속 좋아해도 괜찮은건지
    다시한번 문자를해서 확실하게 하는게괜찮은건지 ..
    라는 생각이 너무많이 들더군요
    걔 꿈도 자주꾸는데 꿈을꾸면 항상
    헤어질때 "더럽다" "너랑 사귀었던거 진짜후회한다" 이런꿈만 반복적으로꾸지만
    꿈에서도 꿈에서깨서도 정말 슬프지만
    단지 꿈에 걔가 나오는것때문에
    그 꿈도 깨기가싫고 ..
    그런상황입니다

    물론 자신이 결정해서 자신이 행동하는것이 나 자신에게 훨신좋은일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제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힘듭니다
    도데체 저는 뭘 어떻게해야할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9/10/24 02:48:32  125.184.***.42  신이시여제발
    [2] 2009/10/24 03:19:02  211.111.***.225  odeon
    [3] 2009/11/15 09:48:52  66.24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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