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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렇게 무시하고 뚱뚱하다고 맨날 괴롭혔던
JK아! ㅎㅎ 내가 소심하다고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사실 다른곳가면 되게 활동적이란다
솔직히 3년전 너한테 처음으로 반했어 난 그때까지 연애 한번도 못해본 잉여였으니까
나의 첫사랑은 아니지만 지난 3개월동안 짝사랑했던 내 자신이 지금생각보면 정말 끔찍했다
정말 순수하고 남앞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인기가 많았던 너
그런데 속을 들여다보니까 전~혀 다른사람이더라..깜짝놀랬어
남들 험담하고 다니고 나도 어떻게하다보니 너의 지인으로 들었는데 몸팔고다녔었다며...
너가 더러운게 아니야 하지만 정말 그 선택밖에 없었던거였니...이 악물고 버티면서 일하는 힘든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너를 그래도 사랑하고자했어 넌 주위에보니 딱 너 좋아하는사람 널 굉장히 나쁘게보는사람 2분류로 나뉘잖아?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더라고..그리고 넌 남자들 어장 장난아니더라..그렇게까지 심하게 어장하는사람은 처음본다
애교있는목소리로 밥사달라 머사달라하면서 넘어가는 남자들도 병신같았어
1년전 너한테 고백했지..지난 그 아픈과거 내가 고쳐주겠다고 했잖아 근데 니가 한다는 소리가
능력도 안되고 외모도 안되고 살이나 빼고오라고?
내가 그때 한마디 던졌잖아....후회안하겠냐고...정말 복수할수도있다고..
근데 넌 코웃음치면서 날 비꼬았지?
정말 나 이를 갈면서 운동했다 널위해서가 아닌 더이상 나한테 상처주기 싫어서 30kg도 빼고
친구중 스타일리스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과외도 받고 아버지 지인덕에 담달 미국에 큰 계약하러간다
이런 비교하긴 그런데 정말 마음씨 착하고 얼굴도 이쁜 여자친구도 사귀었어 집안도 좋고 성격이 나랑 잘맞어
사실 진지하게 생각해서 그 애랑 결혼할것같아 넌 보나마나 후회하겠지? 나보고 그렇게 짐승취급하더니..
아직도 소문에 의하면 계속 어장하고 다닌다메...이제 그만해라..안쓰럽다 정말..
담주 너한테 연락한다 카페에서 만나자...
내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니 눈앞에서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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