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떳더군요


이승연 “무릎 꿇고 사죄, 연예계 떠날 각오”  
 
 
 
[동아일보] 

탤런트 이승연씨는 14일 밤 월간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며, 
책임지고 연예계를 떠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신동아 기자를 만나 
“돌로 맞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사죄를 하겠지만 
그것이 현 사태를 피해가기 위한 쇼로 비칠까 걱정된다”며 
“18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현장에 
찾아가 사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은 ‘신동아’ 3월호에 게재된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동영상 제작 중단에 대해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그 분(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그 분들이 싫어하는 일을 더 이상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파문을 일으킨 ‘위안부 누드’ 중 예정된 2차 촬영은 자결하지 못한 위안부가
일본 게이샤가 돼 불행한 삶을 살아가며, 3차 촬영은 불교사원을 배경으로 
해탈과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었다고 그는 소개했다.

이승연은 
“결혼을 앞둔 처지여서 여러 차례의 누드 촬영 제의를 물리쳤다”며 
“보도자료로 제공한 등이 나온 사진이 벗은 강도가 가장 센 것으로 
이번 촬영이 누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1차 촬영분 사진과 동영상의 원본을 모두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진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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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만둘까요..?

그냥 수요 집회 주위서 자동차 안에서 버티다가

'직접 사죄는 드리지 않았지만 할머니들이 용서해주시는 마음이 전해져왔어요 

누드 서비스는 계속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연예인 활동두요 

그래서 누드 서비스와 연예인 활동은 계속하겠습니다, 아 글쎄 용서 받은거 같다니까요 ^^'

이런 스토리로 갈거라는 예상은 너무 섣부르고 속좁은 걸까요?

1년에 몇 억원씩 벌 수 있는 연예계를,

그동안 이 놈 저 놈 몸바쳐 가며 버텨온 연예계를,

뇌가 없지 않고서야 이런 반응이 나올거란거 모르진 않았을텐데

과연 쉽게 사죄하고 떠날까요?

전 끝까지 용서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