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이 되면 20대 형들이나 30대 초 중 후반형들이 라이딩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40대 형님들도 타시구요. 전 비록 22살 먹으면서 철티비 타고 다닙니다.;; 헤헤; 그런 형들 보면서 부러워하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저의 자전거 스펙부터 말씀 드리자면 잔차 무게는 14.5kg 그리고 타이어 사이즈는 26 x 1.95입니다. 하지만 참고로 저는 지금 깍두기 타이어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사이즈는 그대로구요. 근데 14.5kg 이유는 깍두기 타이어 쓰기 전 무게입니다. 아마 깍두기 타이어를 교체하였기 때문에 무게는 더 증가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속도 말씀 드리자면 평지:14~23km/h 업힐:7~12km/h 다운힐: 최고로 경사가 높은곳에 52km/h 이렇게 경험상으로 나온 속도입니다 남들은 말씀 하십니다. 속도를 중요시 여긴다면 로드를 바꾸라고.. 그렇죠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 어제 보았던 로드 탔던 형들은 그만큼 돈 벌어서 좋은 잔차를 구입했을테니깐요. 항상 부럽습니다. 오죽하면 꿈에서 로드자전거 탄 꿈을 꿨는데 이상하게 지금 타는 자전거랑 속도 체감을 그렇게 크게 느끼지를 않았지만 그래도 가벼웠답니다;; 그냥 흠 뭐라하지 아 장거리 타면 편안하겠다 그생각 했지 와 정말 눈부시게 빠르다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단 꿈을 꾸면서 느낀거에요ㅎㅎ; 실제로 타보지를 않았습니다. 촌박이가 무슨 ;; 솔직히 전 가난해서 그런 꿈을 꾸기가 힘들답니다. 돈 벌어봤자 가정형편이 어렵고 가족 네식구가 5.5평 되는 컨테이너 창고에 같이 사는데 가정이 충실히 지키는 못하는 아버지땜에 이렇게 된 초라한 결과에 미치고 살지만 그 죄없는 어머니께서 몸은 악화되시고 늘 아버지께 원망하시기 때문에 전 돈을 벌면 어머니께 드립니다. 그리고 전 어릴때부터 아버지보단 어머니를 좋아했구요 항상 아버지 고함소리 들으면서 자랐기에 원망은 하지만 그냥 나의 아버지니 살아있을 때까지 잘해드리자 그생각 뿐입니다.. 어쨌든 어머니 몰래 당연히 돈 다 드리지 못하구 그 제 체크카드를 드립니다. 쓸만큼 쓰라고.. 하지만 제가 농장에 일하면서 월급 80만원 받고 잡일 혼자서 다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현재로썬 그만 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전거는 없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2015년 9월달에 6만 7천원 주고 구입한게 지금 타고 다니는 제 자전거입니다 ㅎㅎ; 솔직히 돈 벌면 로드나 아니면 하이브리드를 교체할려고 했답니다. 근데 어머니께 절반을 드리니깐 그게 쉽지가 않네요 ㅎㅎ 전 궁금합니다 로드를 타보지 못하고 오로지 꿈을 통해서 시승했던거;; 과연 엄청나게 빠르지를요.. 제가 로드를 사고 싶어하는 것을 친구들도 알기에 친구들이 하는말이 "하이브리드 바꿔라" "타이어를 폭 좁은거 사라" 하더군요. 전 순간 느꼈습니다 "아 하이브리드가 빠른 원인이 타이어가 700c니깐 그만큼 타이어가 얇고 크고 마찰력이 적으니 무게도 가볍고 내 잔차보다 빠를 수밖에 없구나"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한 파악점이 옳은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마찬가지로 로드는 무엇보다 값어치하고 부품도 비싸고 좋고 타이어가 얇고 프레임도 가벼우니 속도 위주로 개발한 자전거 일테고.. 흠.. 로드 타시는 형 누나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굳이 비싸게 돈 들어서 로드를 살 필요 있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로드의 환상을 깨라고 하시던데.. 근데 확실히 제가 타는 자전거보다 빠르다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지금 쓰는 깍두기 타이어 버리고 폭이 좁은 26 x1.75 1.50 1.15 1.20를 교체하라고 하십니다 흠 갈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