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질렀어요..
늘상 그렇잖아요.. 이젠 뭐.. 이상하지도 않아요..
전 분명히 나X샵이라는 곳을 통해 구매대행을 신청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상표가....
사이클링 익스프레스??
어.. 맞네요.. 사이클링 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보내준 제품입니다..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박스는 조금 바꿔서 보내지 너무 했다는 생각이 ㅎㅎ
영롱한 신품 박스 깔때의 기분.. 포장은 제법 고급지게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뭐 많이도 적어놨네요..
박스 열고.. 빨간색은 굉장히 딱딱한 플라스틱 입니다.
플라스틱 포장재 아래쪽에.. 들어있는 육각 렌치와 31.8mm 용 브라켓.. 트랜센드 SD 어댑터, 충전케이블..
그리고 빠른 설정 가이드..
그냥 잡아뽑으려단 일납니다.. 뒤집어 보면 이렇게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민 날개 규격의 고정 어댑터가 달려있으니 빨간 박스에서 빼낼땐 비틀어서 빼내야 합니다. (가민 뽑듯이)
손으로 조일 수 있는 고정볼트 와.. 가민마운트 + 유니버셜 마운트 가 합쳐진 어댑터가 있습니다.
아.. 갤S6 카메라 그지같아요.. 정말..
큽니다.. 커요..
묵집하고.. 큽니다.. 크기는 답배갑 크기이고.. 무게도 상당하네요..
배면에는 고프로 마운트가 달려있습니다.. 중간에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떨림을 줄일 수 있겠네요.
후면에는 SD카드를 넣기 위한 슬롯과 USB 케이블 연결을 위한 포트가 플라스틱 마개로 막혀있습니다.
저거 은근히 단단하게 박혀있어서 --;; 잘못 하면 손톱 나갑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와이파이 버튼.. 오른쪽에는 전원버튼.. 이 달려있는데..
와이파이 버튼을 1초 이상 누르고 있어도 전원 켜집니다. ㅋㅋㅋ 전원버튼은 무의미해 ㅜㅜ
'녹화 버튼이 없다!!' 는 사실을 눈치채신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합니다.. --;; 전원을 끄면 녹화가 당연히 중단되구요..
전원이 켜진상태로 전원버튼을 누르면 '플래시'가 단계별로 켜집니다..
처음에 엄청 당황했습니다.. 매번 녹화할때마다 핸폰을 연결해야 하는것인가?? 했으나..
-- 그냥 켜고 끄면 끝 입니다.. 이거 맘에 들어요..
마개를 열면 이런 모양입니다.. 생활방수 정도는 아무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트랜센드 16GB 메모리...
음.. 택도 없는 용량이죠..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32GB 트랜센드 메모리로.. 교체..
조만간 64GB 짜리 하나 구입해야 하겠습니다.
대만의 무게 측정.. ㅎㄷㄷㄷ 244g..
해외에서도 243g ~ 244g 으로 모두 측정되더군요.. 209g 은 개뻥입니다.. ㅋㅋㅋ
기존에 사용하던 알리 블박/전조등이 175g 이었으니.. 69g 정도가 중량화 되었습니다..
마운트에 장착 샷...
음... 거대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
각도가.. ㅜㅜ REC 스템볼트 마운트에선 저정도가 한계치입니다.. 그래서 마운트도 또 지름 ㅜㅜ
(스템볼트 교체용 새로 구입했는데 아흑.. ㅜㅜ)
정면 샷...
생각보다 거슬리는 모습은 아닙니다..
다만.. 244g 이라는 무게를 떨림없이 잘 버텨줄 마운트... 를 구입한건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마운트가 도착하면.. 다시 한번.. 찍어 올리겠습니다..
유튜브나 뇌이뻐 검색등에서 손쉽게 녹화영상을 보실 수 있으니..
굳이 녹화영상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화질은.. 광각이라..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만..
기존 알리 블박보다는 약간 나은 정도 입니다.. 이건 '블박'이지.. '액션캠'은 아니니까요..
기존 알리 Nightshot DV 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나..
가격등을 생각하면.. 음.. 엄청난 메리트를 가진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처럼 보조배터리 같은거 질색하고.. 깔끔한 콕핏과 블랙박스 용도에 집중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10시간 연속 녹화가 된다는 장점이 가장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