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재천+혈풍혈우 섭에 서식하는 인간계 권사[단풍 적아]입니다. 육손 1분대같은 신선계는 아니지만 인간계중에서도 그래도 모든 인던 공략이 가능한 1인분 하는 권사입니다.
블소게시판을 쭉 보면 아이템 셋팅에 관한 질문이 더러 보이더군요. 사실 아이템 셋팅이라기보다는 저는 능력치 셋팅이라는 말을 더 쓰고 싶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쓰느냐보다 어떤 능력치를 완성해 놓는냐가 딜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죠. 던전 공략을 도와주겠다는 많은 리플을 달았지만......실제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없어요..............ㅜ,.ㅜ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소소한 제안을 하기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하나의 제안일 뿐이기 때문에 '나와 맞지 않는다.'하시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먼저 가장 많은 질문이 들어오는 능력치 셋팅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이 능력치 셋팅은 권사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1.0에서야 암살을 제외한 모든 캐릭의 스킬을 숙지하고 이해하고 있었지만 2.0이 되면서 외로운 권사 한 우물을 파왔기 때문에 타 직업군의 유저들은 자신의 직업 게시판을 두두려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 글은 제가 그 동안 권게를 눈팅하며 봐온 많은 수치상의 실험과 그 결과를 반영한 글이기 때문에 권사들에겐 양질의 정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끼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수치를 완성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고 인던은 비탄 4인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스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통던요구치/적정수치/작성자의 제안수치)
공 530/520/508
-공의 경우엔 통던의 경우 520~530의 제한을 걸고있습니다. 물론 예외로 550이나 560을거는.....그런 분들이 있지만 제가 공이 552인데 550공제거는 곳은 안갑니다. 그런 곳은 안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공은 520만 되도 차고 넘칩니다. 현재 블소는 1.0의 수치와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1.0때 보패에 치작을 하면 해무진 기준으로 54%가 기본으로 나왔고 미궁보패는 52%나 50%정도지만 여튼 신경쓰지 않아도 나왔던 치명수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명중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명중 아무도 신경안썼습니다. 특히 폭바나오기 직전 명중패치로 명중 95%면 절대 삑이 안나던 시절까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동구리동도 115를 요구하고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을 종합했을 때 1.0때 우리는 공에 목숨을 걸었지만 2.0에서의 블소는 공보다 더 중요한 수치가 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명중, 치명, 치피, 관통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서 사실은 본인 캐릭터의 숨은 딜을 뽑느냐 못 뽑느냐가 차이가 나는거죠. 가장 간단한 질문으로 "공3, 치명100. 어느걸 선택할래?" 했을 때 대답은 당연히 치명 100입니다. 여기서 본인 치명이 54%이상이면 공 3을 선택해도 되겠죠. 본인 치명이 54%이상이면 공이 좋고 50%정도면 치명이 좋다? 여기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죠.
이야기가 복잡해졌지만 결론은 이겁니다. 관통, 명중, 치명, 치피의 최저요구치를 만족할 때까지 공은 큰 의미가 없다!
관통 x/8/12
-그럼 앞서 말했던 '각 수치의 최저요구치를 만족할 때까지 공은 큰 의미가 없다!'라는 말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사실 통던에서 관통으로 제한을 거는 팟은 아주아주 드뭅니다. 하지만 관통은 아주아주 중요한 수치가 되겠습니다. 딜에 관심있는 분들은 자신의 관통이 6%라면 공 5 보다 관통 8%이상이 되는 길을 택할 것입니다. 관통이란, 상대의 방어수치를 얼마나 상쇄시키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본인 데미지가 100인데 상대의 방어력이 50%면 50밖에 안들어가는 것입니다.
몹들은 전부 고유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방어력으로 유저들의 공격력을 상쇄시킵니다. 관통은 바로 이 걸림돌을 제거해주는 수치가 되겠습니다. 보통의 몹들은 대부분 8%라고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합니다. 그중에 미궁은 12%라고하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12%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권게에 많은 권사들은 8%면 충분하다고들 이야기를 하죠.
여기서 잠시 처음에 했던 이야기로 돌아가봅시다. 공이 5가 오르고 관통은 여전히 6%일 경우와 공은 안 올랐지만 관통이 8%로 올라서 데미지가 100%들어갈 때.....관통으로 오르는 데미지는 본인의 데미지가 쎌수록 더하겠죠? 즉, 관통도 6%밖에 안되는데 그냥 공만 올리면 공은 10,15 막 올랐는데 데미지는 크게 차이가 안나는 기현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통은 아주 중요한 수치가 됩니다. 유의해주십시오.
관통 수치를 올려주는 이상적인 아이템은 사실 베이도 보패 3세트입니다. 그 외에는 보패에 관통작을 하는 수 밖에 없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섞어 보패 시절 수라 8번에 관통작을 하고 다녔습니다.
명중 115~120/118/119
-명중에선 조금의 소란이 일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비탄 4인 유저들이 11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사들은 보입니다. 권사의 회피모션과 수라의 회피모션은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모든 캐릭의 회피모션은 같습니다. 하지만 회피가 높은 권사는 회피모션을 아주아주 자주봅니다. 눈에 익기 때문에 수라가 회피를 하면 바로바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 회피가 뜨는 원인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잡아내면 어김없이 '음식먹고 115%인데요? 왜그러시죠?'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눈이 있는자 보라! 저 빈번한 수라의 춤사위를!!115면 춤 좀 춥니다. 수라가 춥을 추면 딜이 안들어가죠? 즉, 민폐라는 겁니다. 진짜 직설적으로 말하면 115로 부족합니다. 이걸 경험한 권사 파장들은 무조건 117, 118이상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안되더라도 일단 클리어는 되니까 데리고가지만 수라 춤추는거 보이면 기분 나빠집니다.
결론은 115로 공략은 가능합니다. 요즘 4인가시는 분들 딜량 장난 아닙니다. 기본 공이 이미 530이상인데 말 다했죠. 하지만! 수라가 춤추는게 보기 싫으시다면 119 추천드립니다. 저도 117로 비탄을 돌았지만 한 판에 많이 추면 4~5번정도 춥니다. 출때마다 상당히......여튼 본인 취향에 맡기겠습니다만 춤추는 꼴이 보기 싫다면 119를 추천드립니다.
명중에 탁월한 아이템은 우각 귀걸이 명치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악세를 껴야했기에 육손보패 4번을 섞어보패로 사용했습니다.
치명 54/52/54(48)
-권사는 치명이죠. 1.0때부터 그랬고 2,0때 더더욱 그렇죠. 물론 이제는 권사뿐 아니라 기공도 치확무기를 끼는 시대가 왔기에 새삼스럽겠지만 그럼에도 치명은 중요합니다. 보통 권게에서 54%넘어가면 효율이 낮아져서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치확무기끼고 치확터져서 67%되는 정도 아니면 54나 55나 56이나 도찐개찐이라는 수치실험결과가 올라왔고 이로 인해 권사들의 권장 치확은 54%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 이 54%가 쉽냐는 말이죠. 이 54%를 위해서라면 구악세를 버려야하고 치피를 포기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권사들끼리 생각하기를 52%면 되지 않겠냐. 치확무기끼고 있는데....라고 되어버린 것이죠. 물론 여기서 치홍을 치확4%로 생각하시는 권사분들도 있습니다. (실제 실험상으로 치홍의 확률은 약 4.6%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왜 괄호를 열어 48%를 적었냐면.....제가 48%입니다.(부끄) 그럼에도 비탄 4인 잘다니고 은동에서 딜도 뽑을 만큼 뽑습니다.(뭐 육손권갑끼고 권사 혼자서 1페이즈에 100만을 뺀다는 신계 권사님 소식은 카더라로 들었지만.....에이...설마요...ㅋㅋㅋ걍 역사랑 둘이쳐서 소주 안빨고 180만에 넘기면 충분한거 아입니까?) 그런의미에서 적었고 지금 정권비급을 배운상태에서 딜 사이클은 폭평폭평회 입니다. 아주 안정적으로 무조건 폭평폭평 4타 안에(사이클이 부드러우려면 사실은 3타안에 터져야합니다.) 회천각이 터지고 그걸로 지속적으로 저런 딜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치명은 높을 수록 좋고 저도 빨리 높이고 싶지만 48%로 살아봤는데 못 살정도는 아니더라~가 되겠죠.
치명에 탁월한 아이템에는 각종 악세가 있지만 부유도 팔찌가 이상적이며 수라팔찌도 나쁘지 않습니다. 베이도나 설인보패 5번 7번 8번 주옵이 치명입니다.
치피 210/210/208
-현재 저의 치피는 211.9입니다. 걍 212라하고 다니죠.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저는 구 악세 덕분에 단 한번도 210퍼를 내려간 적이 없다는 겁니다. 즉, 구 악세가 아니신 분들은 이 210이 진짜 맞추기 빡세다는 겁니다. 저도 치명올리려고 구악세 빼보려 했지만 떨어지는 치피 수치에 감당을 못하고 그냥 치명 48%로 살게되었죠. :"어차피 진야환데 뭘..."하면서요.......그런의미에서 구 악세 없이 208정도 맞추시면 정말 잘 맞추신것이라 생각이 들며 기본적으로 권사는 치확무기를 쓰기때문에 그래도 208은 나와줘야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무리한 수치라는 걸 압니다. 그럼에도 치피무기를 낀 사람들이 치명을 54% 56%끌어 올리듯이 치확무기를 낀 사람으로서 208까지는 어떻게 끌어올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사견입니다. 물론 최저는 200만되도 사실상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떄 치피 200만 맞추면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던 사람인지라....참고만 하시고 부탁하건데 당연히 200%는 무조건 넘어야 합니다. 200%는 넘기도 쉽고 신경안써도 사실 넘는 수치니까요.
치피에 좋은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구악세입니다. 핏빛구악세도 13.2%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수라보패 5세트가 있습니다.
숨가쁘게 능력치 부분을 달려왔습니다. 글도 많고 그림은 없고 지루하셨겠지만 이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엔 딜사이클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스킬운용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겁니다.
현재 회천각은 일천각 고정이며 폭권치명타시 사용가능합니다.(정권비급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마음은 폭평회 무한 싸이클이지만 잘 안되요....그래서 이런 무의미한 딜사이클을 말하기 보다는 스킬 운용에 관한 제안을 몇가지 하고자 합니다.
1. 점혈의 사용법.
-권사들의 딜의 핵심은 회천각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200%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점혈 없는 권사는 앙코없는 팥빵이오 영혼없는 리액션에 불과합니다.
점혈의 조건은 통배권 명중시 횡이동/파고들기 저항시, 권무 저항시, 후방이동 저항시, 진격권 치명타시 입니다. 이 말은 그냥 몹 패턴을 알아라는 소리입니다. 몹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범위로 어떻게 공격하는지 알아야지만 이 모든 저항기로 원할때 저항을 띄우고 점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서두를 적어놓고 본격적으로 점혈 사용의 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1. 후방이동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라.
현재 권사의 저항기중 가장 쿨이 짧은 것은 바로 후방이동입니다. 물론 예전의 1.0때 후방이동이 손에 익어 몹 얼리기로 18초 돌리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9초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왜냐구요? 점혈쿨이 10초거든요. 후방이동만 잘 쓰면 '후방이동-점혈-횡이동-점혈-후방이동-점혈-파고들기-점혈 혹은 etc' 같은 스킬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점혈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짧은 스킬이 되겠습니다. 어떤 몹이 어떻게 공격하는지 보시고 이게 후방이동으로 저항이 되는지 잘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과거 1.0때 후방이동 저항은 걍 후방이동 쓰고 가까이 붙어주면 알아서 근거리 공격도 저항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2.0때는 후방이동의 후저항이 극도로 짧(없)기 때문에 길게 들어오는 공격등을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이죠.
대표적인 예로 홍적귀의 방망이 내려찍기, 금동이가 배에서 내뿜는 토네이도, 타겟팅 공격으로 들어오는 화산과 빙하의 찍기 or 올려치기 공격 등이 있겠습니다. 즉, 범위가 길든지, 타겟팅해서 이동해도 공격이 들어오든지 하면 된다는 거죠. 은동때는 아무래도 찌르기같은 경우 타이밍이 ㅈㄹ맞기 때문에 광연 버프 시전시 후방으로 저항하는 구간이 나온다고 보시면됩니다. 이감을 피하기위해 저항하는 이유도 있지만 저항 붕권을 넣고 점혈을 넣기위해 꼭 저항해야되는 공격입니다.
1-2. 점혈유지 시간을 조절해라.
권사가 매력있는 이유중엔 두수, 세수 앞을 내다보아야하는 이 점혈 유지시간이 있습니다. 점혈은 1중첩당 10초의 유지시간을 갖게되고 디버프창엔 9부터 시작해 카운트가 들어갑니다. 이때 권사는 먼저 이 점혈을 빠르게 4중첩을 시킬것인지 최대한 시간을 끌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경우는 파티원들에게 기백을 버프를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이며 본인이 프리딜을 넣을 시간이 아직은 없기 때문입니다.
말이 좀 어려운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노공구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죠. 노공구의 프리딜 때 권사는 1명이 있고 역사나 린검이 1명 있습니다. 이때 권사는 점혈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답은 최대한 느리게 입니다. 왜냐면 일단 기백으로 파티원들 모두에게 무한 내력딜에서 데미지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본인은 딜이 조금 덜 나올 수 있습니다. 치명 100%증가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프리딜 시간이 끝나면 역사나 린검이 장악이나 흡공으로 2차 프리딜 시간을 줍니다. 이때! 장악하기 직전! 바닥에 장판이 사라질 즈음에 4점혈을 투두둑 넣습니다. 그리고 권사는 이제 자신만의 프리딜 시간을 즐기게 되는거죠. 물론 기백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장악은 6초. 혈도개방은 10초. 장악이 끝나고 노공구가 처음 때리는 1타를 맞으면서 그냥 죽도록 폭평회를 돌리는 겁니다. 그리고 점혈이 2초가 남으면 그때 빠르게 통배권과 돌려차기를 쓰며 노공구의 출혈드릴을 피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노공구입니다. 이번엔 권사가 1명이고 역사나 린검이 없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빠르게 4점혈을 넣는다입니다. 노공구의 그로기시간은 15~17초정도입니다. 즉, 우리에게 딜 시간은 저것 뿐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기백을 몇초 더 유지해서 애매한 딜시간을 주는 것보다 차라리 본인이 빠르게 폭평회를 돌려 극딜을 뽑는게 더 이득이라는거죠.
또 다른 예를 또 들어보겠습니다. 이젠 권사가 2이고 역사나 린검이 있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은 빠르게 4점혈을 넣는다 입니다. 일단 넣어요. 그리고 극딜하면 2차 딜 타이밍때 다른 권사가 후점혈을 넣어서 기백을 유지해줍니다. 이게 손발이 딱 들어맞으면 후점혈 넣는 권사도 신나게 폭평회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권사가 바보처럼 점혈을 유지시키는 걸 택했다면 뒷 권사는 점혈 손맛도 못보고 그냥 넣기만하고 끝이 납니다. 물론 점혈자체 데미지도 크죠. 하지만 혈도개방을 즐기기 위해 있는 것이 점혈아니겠습니까?
보시다시피 이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합니다. 상황을 판단하고 두수, 세수앞을 내다봐야한다는 것이죠.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은동입니다. 권사와 역사가 있죠. 이때 점혈은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첫 페이즈때 은동은 시간을 좀 많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 4점혈을 두번 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은동때는 초반에 소주를 빨고 4점혈 이빠이 넣고 핵통배(소주시간안에 많은 딜을 넣어야하기 때문) 돌차 넣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2페이즈, 금동자리에서는 2점혈을 넣기가 좀 빡십니다. 쿨이 안돌아와요. 그렇기 때문에 금동자리에서는 점혈유지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패턴을 찾아(백열장 패턴, 찌르기or돌리기패턴-금동에 있는 사람이 광팅을 끊어줄 수 있을 시) 4점혈을 넣고 폭평회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점혈을 오래 유지할 때 광건은 당연히 4점혈을 반드시 넣을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설픈 긴 3점혈은 확실한 짧은 4점혈보다 못합니다. 이 점을 유의하시고 항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1-3. 통배권의 사용위치를 잘 배치하라.
아까 잠시 언급된 '소주시간안에 많은 딜을 넣기 위해.'라는 말을 다시 곱씹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현재 권게에 수치계산 실험에선 핵통배+돌차가 폭평회만 돌렸을 때보다 딜이 덜나온다는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게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죠. 바로 소주! 혹은 폭평회를 마음껏 넣지 못할 때.
폭평회란 무빙하며 넣기 상당히 까다롭고 경우에 따라 무빙조차 못하게 만드는 패턴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럴 때는 그냥 맞으면서 폭평회를 쓰지만 만약 이 맞아야할 스킬이 은동이에 도끼 돌리기라면 어떨까요? 찌르기라면? 수라의 공격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점혈을 잘 운용하여도 4점혈 이후 프리딜이 안 나올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3점혈 이후에 7초정도 여유를 가지고 딜하면서 분석해야합니다. 내가 지금 4점혈을 언제 넣어야 할 것인가? 넣는다면 프리딜 타이밍이 나오는가? 나온다면 몇초인가? 잘 생각해야합니다. 4점혈 유지시간 10초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깁니다.
그랬을 경우 내가 프리딜이 안나오겠다 하면 저항 점혈을 넣고 핵통배 돌차로 무빙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프리딜 시간을 벌어야죠. 만약 프리딜 시간이 나온다 생각하시면 3점혈이후에 통배+돌차+4점혈로 4점혈을 찍고 프리딜을 하면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편인데 가끔은 2점혈을 통배로 넣고 4점혈이후 프리딜을 하다가 2초 남았을때 통배권과 돌차를 넣는 방식도 애용합니다.
2. 회천각이 딜에 중요합니까?
-이 글을 쓰게된 계기이자 강력한 질문이었습니다. 회천각이 중요합니까? 수치상으로 당연히 중요합니다. 스킬사용 빈도면에서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스킬의 후딜레이나 선딜레이를 보았을 때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냥 중요합니다. 중요합니다.
지금 권사의 딜은 점혈을 어떻게 운용! 하느냐와 회천각을 얼마나 구겨넣느냐에 갈립니다. 가장 중요한 1순위는 당연히 점혈 운용입니다. 왜냐하면 회천각 못 쓰는 사람 없잖아요?
그리고 점혈이 된다면 그 다음이 회천각입니다. 회천각을 얼마나 구겨넣느냐. 쑤셔넣느냐. 억지로 박아 넣느냐! 회천각의 데미지는 상상초월입니다.
폭권의 좌 3심의 경우(3급 1초식) 바탕 데미지가 36~42입니다. 회천각은 우 3심(3급 2초식) 데미지가 54~91입니다. 심지어 캔슬가능합니다. 단일기술로 놓고 보았을 때 폭권 캔슬평타 1.5번 나올 때 평타캔슬회천각캔슬폭권이 나갑니다. 데미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즉, 폭권 두방 크리 뜨는것 보다 회천각 한방 크리뜨는게 더 쎄다는 말입니다. 안 쓸 수가 없습니다. 회천각은 딜의 핵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유분들을 위해 폭평회를 연습하는 방법과 영상을 올렸었고 이렇게 또 글을 적어 동기부여를 하고자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권사들 진야화가 끝입니다. 야황가는 사람들 정말 드믑니다. 왜냐구요? 비싸요.....제가 지금 야황 준비중인데 7600금이 필요하더군요. 물론 월석+독침가격 제외. 순수하게 백고진+백진+돌파가격만 든겁니다. 오색무기랑 육손에 들어간 돈은 제외한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351무기에서 362로 가기가 너무 빡십니다. 지금 내 캐릭터 더 많은 딜을 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7600금이라니요....그게 현금으로 얼마인데....그래서 폭평회로, 기존 장비 그대로 뽑는 딜만 늘려보자는 겁니다. 물론 이 폭평회의 맹점은 4점혈 이후에만 사용가는 하다는 거죠. 하하하하.........
물론 각정 버프 장판위에서 가능하지만 그래도 4점혈후가 가장 안전합니다. 폭평회 잘못돌리다 회천각 안떴는데 f눌리다 폭권 한 번놓치면 그것도 또 찜찜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론 폭평폭회의 사이클을 익혀주시고 폭평폭평 하다가 회천각이 뜨면 폭권 캔슬 회천각 캔슬 폭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4점혈이 왔다! 그때는 과감하게 폭평회로 무한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점혈나온 그날 바로 권게에 올라온 동영상으로 한 번에 세대때리기라는 제목과 함께 폭평회의 초기 모습인 평회폭을 익혔고 그게 습관이 되어서 평소에도 폭평폭평하다가 회천각이 뜨면 폭평회를 쓰곤하였지만 이 부분에선 논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냥 편한 것 쓰시라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단, 4점혈때는 폭평회가 짱입니다. 평타비급배우고 평회이야기도 들어서 해봤는데...제가 잘 못하는건지 회천각을 평타로 캔슬하기가 어렵더군요. 결과적으로 회천각이 폭평회때보다 더 적게 들어가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져 그냥 폭평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대충 기본적인 인간계 권사의 제안은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저도 신선계에서 노는 존재가 아니라 한낱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대한 조언이 아닌 그저 소소한 제안을 해드렸습니다. 분영 저보다 더 대단하시고 좋은 노하우를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비탄 4인 공략율이 30%라고 합니다. 물론 구라겠죠. 제 생각엔 오토들 빼면 한 60%는 될 것 같은데...여튼 그렇습니다. 아직도 비탄 4인이 어렵고 권사가 힘드신 많은 권사들이 있고 또 그 사람들에겐 이 글이 또 다른 길을 제시해줄것이라 믿고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득하시고 당당하게 '나는 인간계에서도 뛰어난 수준이다.' '내가 비룡재천 단풍 적아보다는 잘 한다.'라는 말을 하면서 유유히 인던을 공략하러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ps: 스킬운영과 운용이라는 단어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스킬은 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막짤은 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