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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6130
    작성자 : 놉놉아돈라킷
    추천 : 0
    조회수 : 3610
    IP : 123.213.***.132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9/06/05 01:23:06
    http://todayhumor.com/?love_46130 모바일
    [약스압] 7살 연상 오빠의 심리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하염없이 속으로 끙끙 앓다가, 여기에다 풀어봅니다.
    고민을 들어줄 남사친이 별로 없기도...ㅎ
     
    거두절미하고, 저는 20대 여대생이고 상대는 30대입니다.
    (구체적인 나이 등 개인정보, 상황은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상대가 좀 늦긴 하지만 저랑 같은 대학생이구요.
    같은 동네에 살아서, 집에 돌아갈 때 길도 겹치구요.
    학기 초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얘기를 나눠보다가 호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 행동이 너무 아리송합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7살 연상 남성 분에게 좀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있어요.
    몇년 전에, 정말 패기 넘치던 시절(?), 관심 있던 7살 연상 오빠에게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넨 적이 있는데,
    쪽지에다 전화번호와 같이 여자친구가 있으시다면 쪽지 무시해달라고 적고 건넸었거든요.
    나혼자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설레고 착각했다가 결국엔 상처 받는게 무서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한테서 연락이 와서... 여자친구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기 사실 여자친구 있다면서,
    무시하는건 예의가 아닐것 같다면서, 만약 자기에게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자기 쪽에서 먼저 번호를 땄을거라는 말까지.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한 2개월이나 괴로워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한달 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3키로 강제 감량까지 갔었어요.
    사람 감정가지고 장난치는. 쉽게 말해서 놀아난거죠.
    5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건지 뭔지. 그것도 7살 연하 여대생이니...
     
    다시 돌아와서, 지금 호감을 갖고 있는 그 분도 7살 연상이에요.
    처음에는 그정도인 줄 몰랐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7살 위라는...
    그래서, 호감은 갖고 있되 좀 경계했던거 같아요.
    만약 몇년 전의 저였다면 전처럼 고백했을거 같은데, 지금은 좀 조심스러웠어요. 거절당하는 것도 너무 무서웠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 사람 흔들리게 하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남. 처음 만난게 두달 전.)
     
     
     
    1. 그 분이랑 어쩌다 보니 같이 저녁 즈음에 카페에 간적이 있었어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 전남자친구 얘기가 나왔거든요.
    (저는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이때 시점이 헤어진지 한달 정도 된 시기)
    몇시간 후, 밤에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서 귓속말로 뜬금없이 한달 쯤 지나니까 괜찮냐고 묻던거.
    제가 너무 의미 부여하는 걸까요?
     
    2.. 스스럼 없는 터치와 귓속말.
    그분이 장난을 잘 치는 성격인데, 그냥 귀여운 동생정도로만 생각하는 건지.
    목을 조르듯이 만진다거나, 뒷덜미를 만진다거나, 약속!할 때의 새끼 손가락 걸기.
    살찐거 같다고 하니까 허리 꼬집기.
    지하철에서 둘다 서있는데, 여기에 보조개 있다면서 뺨을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손가락으로 간지럽히기.
    귓속말도 정말 많이 당했습니다..ㅠㅠ
    진짜로 관심이 있으면 오히려 그런 행동 삼가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3. 역으로 걸어가는데, 학교 근처에 새로 지은 건물(20층 가까이 되는) 앞을 지나면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와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 라고 혼잣말 하듯이 한 말에, 그럼 같이 들어가자더군요.
    얼떨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건물 1층에 몇층에는 뭐가 있고 적힌 표지판이 있잖아요.
    거기에 옥상정원이 있는 거에요. 그 분이랑 같이 가게 됐는데, 생각보다 좋지는 않아서, 어쩌다 보니 더 위에 있는 그 건물 옥상까지 가게 됐어요.
    하늘도 탁 트이고 야경도 한눈에 보여서, "여기서 별도 보이네요?" 했더니, "다음에 OO산에 둘이서 별보러갈래요?" 라는 한마디ㅠㅠ
    옥상이라서 흔들리는걸 무서워하니까, 잡으라고 팔뚝 내밀어주는 상냥함ㅠㅠ 부끄러워서 못잡았지만요.
     
    4. 추울 때 겉옷 벗어주기, 버스 탔을 때 치마를 입었을 때는 안쪽 자리로 양보하기.
    단순히 매너일 수도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설렐 수 밖에 없...
    지하철에 같이 앉아있는데, 맞은편 어떤 아저씨가 저를 빤히 쳐다보시는 거에요.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자리 옮길래요?" 하면서 먼저 물어봐주셨어요. 옮기고 나서, 그 아저씨가 저를 쳐다보는거 알고 있었고 왜 쳐다보냐고 말하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걸 말하면 난폭해보일까봐 참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5. 가끔씩 튀어나오는 반존말 말투,ㅜㅜ;;
     
    6. 같이 집에 가는데, 제가 하루종일 피곤한것도 있고 기분도 별로여서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제쪽에서는 별로 말을 안한 적이 있어요.
    역에서 내리기 직전에, 근처 편의점에서 같이 술이라도 하실래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단둘이 먹었는데, 보통 남녀 단둘이서 마시나요...? 남사친여사친의 정도라면 이해가 가는데, 7살 차이니. 단순히 동생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 건지. 술을 마실때, 그 캔맥주 마시는데 캔은 그 꽁다리 있잖아요. 손가락으로 캔 열때, 그걸 만지다가 떼버렸는데, 떨어져나간 부분이 뾰족해있어서, 신경안 쓰고 마시려고 했더니 맞은 편의 그분이 위험하다고 손수 구부려주셨어요. 여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7. 예전에 전남자친구 얘기가 나왔을때 완전히 잊었다고 말씀드렸는데, 가끔 전남친을 언급하세요.
    sns관련 얘기를 하면, 그리운 전남친 찾아보는거 아니에요~? 라면서 장난을 치거나, 어느날은 끼고 온 팔찌를 가리키면서 전남친이 선물해준거에요? 라거나.
     
    8. 술마실때, 어쩌다보니 최근에 오프숄더를 새로 샀다는 얘기를 했어요. 한 일주일 지나서 뜬금없이 "그 어깨 파인 옷 언제 입고 올거에요?"
     
    9. 그분이 흡연자이신데, 갖고 있는 전자담배를 한번 물어서 피우더니 갑자기 저한테 한번 피워볼래요?라면서 입에 물었던 전자담배를 저한테 주시더라구요. 아무리 관심있는 입장이라도, 입에 댄거 덥썩 받기는 그래서 거절했는데.
     
    10. 그분도 친해지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신거 같았어요. 7살 차이나니, 언제 한번 말 놓으셔도 된다 그랬더니 제가 말놓으면 놓을거라고..
    저는 원래 1살 윗사람한테도 말을 좀 못놓는 타입이라서, 좀 곤란해 하니 그날 계속 귓속말로 말 놓으라고...;;
     
    11. 문제는 카톡인데, 이분에 제 번호를 먼저 물어본건 사실이지만 이분에게 톡이 온 경우는 한번도 없고, 몇번이나 제가 먼저했어요.
    안읽씹당한 적도 있고(심하면 이틀) 읽씹도 당했구요.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톡을 하는게 보통인데, 사람 너무 헷갈리게 만드네요.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에요. 정말 한번 관심이 가니까 모든걸 다 의미부여해서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냥 평범하게 집에 가면 뭐하냐, 좋아하는 거랑 싫어하는 거 뭐냐고 물었을 뿐인데. 저혼자 너무 설레하는거 같고요...
    정말 썸인지 뭔지. 더 다가가도 될까요.
     
    그냥 저 혼자 좋다고 난리치는거 같아서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슬프고 그렇네요...
    오유저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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