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 불순
- 생리의 주기따윈 개나 줘버려 내맘 대로 뿜뿜할꺼다 하는 미친 자궁
- 생리가 뭐였더라? 먹는거임? 하며 일 안하는 자궁
* 털?
- 다리에 털 안나는데 갑자기 한두가닥 털들을 발견
- 난 분명 여잔데..배랫나루가 자라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수..수염이 나는것 같다;
* 이나이에 사춘기??
-피부 트러블 안났었는데 갑자기 여드름이 툭툭
* 과체중이나 비만
- 아니 남들하는 만큼 운동하는데 왜 때문에 난 안빠지냐?!
저 윗글 중에 3가지 이상 해당 되신다면(특히 생리불순과 과체중) 가까운 산부인과에 들리셔서 자궁초음파 및 혈액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원래 저도 생리주기가 안맞았지만 거르진 않았는데 최근 생리를 건너뛰는 현상이 보여서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초음파를 받아보니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혈액검사도 같이 했었는데 홀몬 중에 다른 홀몬은 정상이였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정상보다 약간 높게 나오더라구요.
다낭성일 경우 여성홀몬이 약하게 나오거나 남성홀몬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트러블이 나고 남자처럼 털이 날 경우도 있데요...(그래서 갑자기 왕여드름이 나고 내 다리에 갑자기 털이 난건가...)
다난성난소증후군이 정확한 원인은 안 밝혀졌지만 자매나 어머니가 그럴경우 발병 확률이 높으며 비만이 될 경우에도
다난성난소증후군이 심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살이 잘찌는 체질로 바뀌고 살이 잘 안빠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노력!해서 살뺀다면 위의 경우 다른사람들에 비해 노오오오오오력!해야 한다네요
치료는 약물로썬 피임약 처방을 하지만 피임약을 중단할 경우 다시 원상복귀 된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체중을 빼는게
제일 좋은 방법 이라합니다.
어쩐지 3개월간 헬스 끊고 피티 2개월 동안 살이 1키로도 안빠진다...칼로리를 높게 먹는것도 아닌데 왜이러지 했는데... 그냥 노력이였나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신 분들 겉 모습을 위해서가 아닌 건강한 몸둥이를 위해 노오오오오력 합시다..ㅠㅠ
-뷰게엔 안맞을지 모르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보시는 게시판이라 여기에 올렸습니다. 혹시 불편하신다면 자삭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