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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cience_45986
    작성자 : 고블러
    추천 : 12
    조회수 : 1928
    IP : 210.121.***.87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5/02/09 18:21:08
    http://todayhumor.com/?science_45986 모바일
    지구의 섬 이야기 - 1. 케르겔렌 제도
    안녕하세요. 예전에 대륙, 나라들과 한반도 크기 비교한걸로 베오베에 갔던 트래커라고 합니다.

    (가문의 영광)

    원래 가끔 구글 어스 돌려보는게 취미이긴 한데 요즘 또 고생물학이나 신생대 인류 이동 같은거에 꽂혀서, 구글 어스로 지구 돌려보며 '아 여기서 인류가 이리로 움직였구나', '빙하기 때 개 추웠을 듯', '폴리네시아 사람들은 어떻게 오간거지?'상상하며 망상을 충족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지구 탐색을 하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그러니 알지 못했던 장소도 좀 찾았고, 그 곳에서 일어났던 일들도 조금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섬들이 재밌어요. 대륙은 워낙 널리 알려졌고, 인류 역사의 메이져 필드필드이다 보니 흥미도가 떨이지는데 비해, 섬은 그 곳에 정착한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오랫동안 안알려지기도 했고, 아무래도 지형 특성상 인류가 늦게 진출하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혼자 알고 있는 것보단 재밌게 정리해서 다 같이 보는게  더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주 내용은 섬들의 이야기가 될 것 같구요. 가끔 대륙 내 특이한 지역들에 대해서도 쓸 생각입니다. 암튼 첫번째 ㄱㄱ



    1. 케르겔렌 제도 (les îles Kerguelen)
    지구 내에서 가장 혹독한 지역을 꼽으라면 역시 남극일겁니다. 그예로 지구 거의 대부분 지역에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북극권에도 원주민들이 있지만, 남극은 서구국가들이 탐사하기 이전엔 없었죠. 그래서 국가간의 영유권 싸움이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케르겔렌 제도는 이 남극권 가끼에에 위치해 있는 제도입니다.

    이미지_2015_01_31_20_001_worked.png
    케르겔른의 위치
    인도양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대략 3300km, 호주에서 대략 4100km, 남극에선 2000km 정도 떨어져있는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된 제도입니다. 남극권이 그렇든 원주민은 없었고, 1772년 프랑스인 케르겔랑 트랑마레크가 최초로 발견했습니다.현재도 프랑스령입니다.


    220px-Kerguelen-Plateau-Topography.jpg
    (케르겔렌 해대 지형도 인듯?)
    섬을 보면 도대체 여기에 이 섬이 왜 있나 싶을 정도로 뜬금포로 솟아 있어서 찾아봤더니 케르겔렌 해대에 속한다고 합니다. 1억 3000만년 전에 곤드와나 대륙 분열 쯤에 화산 폭발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케르겔렌 해대는 2200km에 달한다고 하네요. 1억년 전부터 2000만년 전 사이 3번의 기간동안은 해수면보다 높게 솟아 올라있는 미소대륙이었다고 합니다. 케르겔렌 제도 남동쪽 500km쯤에 허드맥도날드 제도(여긴 호주령)라는 또 다른 무인도 제도가 있는데 여기도 케르겔렌 해대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 해대는?(몰라서 찾아봄)
    주변 해저보다 높게 솟아 있고 대체로 넓고 평평한 해저지형으로 대륙붕보다 외양 쪽에 위치한 지형. 범위가 상당히 넓다. 라고 합니다. 
    대륙성 해대, 화산성 해대 두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대륙성은 무슨 종류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미지_2015_01_31_20_002.png
    (케르겔렌 제도)
    다시 케르겔렌 제도로 돌아와서, 이렇게 생긴 제도구요. 대략 300개의 섬으로 구성되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섬은 그랑테르(Grande Terre)로 면적이 6,675km^2이고 제도의 총 면적은 7,215km^2입니다.

    compare_kr_k.png
    (크기비교. 같은 배율에서 스샷뜸)
    아무래도 숫자로는 감이 잘 안오니 ㅋㅋㅋ한국의 지역과 비교하면 대략 서울보다 크고 경기도보다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Kerguelen_RallierDuBatty.JPG
    (케르겔렌 제도 사진 1)
    kerguelen1.jpg
    (케르겔렌 제도 사진 2)
    lesdeuxfreres.jpg
    (케르겔렌 제도 사진 3)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척박한 기후입니다. 식물은 풀과 이끼가 대부분이고, 토착종으로 케르겔렌 양배추(식용 가능)가 있다고 하네요. 따뜻한 인도양과 차가운 남극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서 바다새, 펭귄, 해상 포유류(물개, 바다 코끼리 등)등이 많이 찾습니다. 양, 순록, 토끼, 쥐, 고양이 등을 인간이 들여온 외래종들이 있는데, 생태계에 조금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바다새를 잡아먹는다고.....
    곤충은 의견이 분분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로어링 포티즈(남위 40~50도에서 부는 강풍, 편서풍)구간에 걸쳐 있어서 강풍이 많이 부는데, 그 때문에 곤충이 쉽게 날아가므로 토착종이 없다vs날개가 없는 나비가 토착종으로 있다는 2가지 이야기가 검색에 잡히네요.
    연평균 풍속 35km, 최고 200km까지 분다고 하니....둘다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kerguelenbases.jpg
    섬에는 프랑스의 관측기지가 있구요. 100명 정도의 직원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행편은 없고 온리 배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사람이 뭔가 생각할 때 머릿 속에 그리는 그림이 있잖아요?
    지구를 생각할 때 태평양이 있고 서쪽엔 유라시아, 동쪽엔 아메리카, 태평양 남서~남부엔 폴레네시아가 있고, 넓은 지역에 작은 섬들이 조금씩 있고 그런 것들이요. 폴리네시아 어딘가에 섬이 있다고 한다면 크게 놀랍지 않아요. 폴리네시아라면 당연히 섬이 많으니까 그 중에 하나겠지 하는 느낌이 들죠. 그런데 케르겔렌 제도는 거기에 섬이 있을거라 예상하지 못한 곳에 생각보다 큰 섬들이 모여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아직 내가 지구에 대해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음엔 마다가스카르나 모아이섬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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