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스2를 하기에는 게임 가격도 비싸고
불안정해요. 밸런스 패치로 들쭉날쭉 + 확장팩 나오면 그 동안 쌓은 밸런스 초기화 니까.
모든 확장팩 발매가 끝나고 가격도 안정(?)되서 사람들이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타이밍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뭐든지 사람이 많아야 해요. 너도 나도 가지고 있고 심심풀이로 즐길 환경이 주어져야되죠.
지금 스2는 그게 안되잖아요. 솔직히 스2 + 확장팩하면 가격부담이 심해요.
우리나라에 겜돌이가 아닌 이상 6만원 넘는 가격을 누가 그걸 굳이 사면서 까지 하겠어요.
게임 컨텐츠에 한번에 큰 지출을 해본 경험이 없는 일반 사람들에겐
그 금액은 너무 큰 금액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작은 금액으로 조금씩 결제해서 6만원이 되는 것과 한 방에 6만원 결제하는 것.
결과적인 지출은 같지만 느끼는 부담 전혀 다르죠
라이트 유저의 유입은 유즈맵이 가장 중요한 컨텐츠에요.
스1, 워3 모두 유즈맵의 비중이 컸어요.
처음에 아무것도 몰라도 가볍에 접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 유즈맵이 활성화되려면 사람이 많아야되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생기니까요. 아무도 안하는데 누가 정성들여 만들고 싶겠어요.(우리나라 기준)
하고 싶어도 방도 없고, 사람도 안잡히고, 재미없는 유즈맵만 있고, 설명서 필요한 영어유즈맵만 잔뜩.
(+ 스2의 커스텀 게임을 참가하는 UI도 망치는데 한 몪 했죠. 공개방 리스트도 없고, 단순한 랜덤매칭 시스템..
지금이야 나왔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거죠.)
결론내자면, 가격도 싸지고, UI도 조금 덜 폐쇄적인 UI로 패치되고 하면 스2는 괜찮아 질꺼라고 봅니다.
그럴려면 확장팩 발매가 모두 끝나야겠죠. 끝나고 가격이 내려가는 순간까지는 봐야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고퀄리티의 한글 유즈맵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라이트 유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