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디가 없으니 음슴체로 쓸꺠요.

지난 3월 16일날 제 생일이엇음..

고1이라서 야자를하고 잇엇음

그런데 7시부터 머리가아프더니 조퇴를 햇음

여기까지는 좋앗음 덕분에 조퇴도하고 야자도 뺴고

바로 밤에도하는 응급실에 갓음

의사한테 머리아픈데 열은안난다고하니가

의사가 날 뚜러지게봄

혈압체크? 그거하더니 의사가 쫌 진지먹음

난 갑자기 머리가 안아프기 시작해서 그냥 가볍게 진단 해졋으면 하는생각이 들엇음

의사가 ct 찍어보자고함.

ㅋㅋㅋ 아나 꾀병인데 돈많이드는거아닌가하면서 ct찍으러감

먼가 이상한 원이 지나가면서 눈이 쫌아펏음

진단받을려고 카운터에서 대기하는데

의사들이 나 뚫어지게 쳐다봄

그떄는 나 내얼굴에 머뭍엇나 .. ? 라는생각들엇음

잠시후 입원함 ㅇㅇ ...

병명도 모른체로.

절대안정이라면서 움직이게 못함

...??? 먼상황인지모르겟음

뒤늦게 생일파티를햇는데 입원한채로 하니까 이상햇음

1인실이라서 커긴햇는데 먼가 슬펏음

3일뒤 퇴원함 생일은 그냥 그저 그렇게 지냇음

친구들도 못만나도 폰도압수당하고....

학교에도 못가는채로 병원명도 모르는채로....

만우절인가요? 오늘이 ?

집에서 매일자고 일어나면 편한히 티비보다가 게임좀하고 자는게 반복대어 날자 개념이 없음..

근데 요 7일간 너무 잘해주심....

어디 아픈데는 없냐고 ...

먹고싶은건 없냐고..

필요한거잇으면 바로 말하라면서 매일 출근하시는 엄마도 안나감

매일 치킨이나 피자 족발같은거나 먹고 ... 레스트랑에서 나올법한 요리들을

어머니가 만들어주심..

먼가 분위기가 이상함 ...

갑자기 잘해주기까 불안함 ...

검색해보니까 뇌출열같긴한데 그걸로 죽는일없는데...

나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는건가 ...

만우절인데 거짓말 듣지도 못하고 ....

오유하면서 7일간 이상해서 그냥 써봣어요...

저 안죽겟죠.? 계속 ...

오유할수잇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