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영국을 빨았지만... 이젠 안빨아요. 이히히.

역사속에서 망중망의 개발사를 가진 것치곤 괜찮게 구현해놨다고 위로하면서 스스로를 속이려 했지만, 역시나 똥은 똥이거든요.

1. 최대시속 및 전체적인 기동성이 그지깽깽이다.

분류가 경전차입니다. 근데 밟으면 약 45km수준이에요. 동티어 쾌속형 경전차 계열(떼오공,th트어트)이 60km밟는 거에 비하면 진짜 그지같이 안나와요.

선회력이나 가속능력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에요. 나발전차가 상대적으로 어정쩡갑이라고 하는데, 얘보다 쪼끔 나은 수준이에요.

걍 동티어에서 기동성 좋은 중형만도 못한 스펙이에요. 그러니 경전차로서의 역할은 포기해야져. 어허허!

2. 주포성능이 고자.

2,3티어에서 꿀빨던 그 포를 들고왔는데, 이놈의 게임이 3티어에서 4티어 올라갈 때 전체적으로 장갑들이 대폭 강화되서 나와요. 슬슬 계열별로 50미리 장갑도 넣고, 보노보노같은 미친 장갑을 달고 나오는 경우엔 최대 80미리도 지원해요.

2파운드 뻑큐포같곤 택도없이 도탄이 나요. 폼폼이나 뻑큐포나 관통은 엇비슷한데, 둘 다 동티어에서 슬슬 도탄조짐이 보이기 시작해요.

게다가 웃기는 건, 전티어들에서 강력했던 주포 공격력이 변동이 없어요. 이히히! 공격력이 그대로야!

그렇다고 고폭전용 75밀을 쓰자니... 이거 2티어 미국놈인 T18이 쓰던거랑 거의 비슷한 물건이에요. 2티어 상대로는 갑중갑이었지만 4티어에겐 희망도 읍죠.

발렌타인이나 보노보노같은 경우에 속터지는 기동성때문에 사람들이 개빡침을 느낄때가 많은데, 발렌타인은 주포성능이 꽤 좋은편이에요. 보노보노는 일단 관통력은 후달리는데 75밀이에요. 조폐기같은거 만나면 둘 다 어느정도 정면에서 데미지를 노려볼만해요. 근데 얜....후슈ㅣ발.

3. 차체성능이 개판

유일하게 커버넌터 장점이 있다면 동티어 대비 '쪼끔' 더 많은 체력이에요. 근데 그럼 뭐해요?

기본적으로 차체가 '큰 편'이에요. 옆에서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그냥 차체가 좀 크다는 거 알아요. 길이가 좀 길어요. 떼28정도 수준은 아닌데 아무튼 좀 커요.

엔진문제야 허다하게 언급한거니 넘어가고, 게다가 궤도가 심각할정도로 내구력이 약해요. 튼튼한 미제 궤도라면 버티고 남는 높이에서도 얜 궤도 끊어먹어요. 환장하겄어요.

게다가 스튜어트같은 경우엔 차체폭이 좁고 여기저거 은근히 데미지판정 안받는 부위가 많아서 쳐맞아도 데미지가 안들어오는 경우가 꽤 되는데,

얜 그딴거 없어요. 피격하는 족족 데미지로 고스란히 들어와요. 이런 젠장!

도탄 좀 기대하려고 해도 얜 기관총에도 뚫려요. 농담 아니라 동티어 철갑이면 무조건 뚫려요.

발렌타인이나 보노보노같은 경우에 속터지는 기동성때문에 사람들이 개빡침을 느낄때가 많은데, 얘네들은 4탑에 떨궈지면 깡패로 돌변하는 애에요. 보노보노는 전 부위가 곡면인데다 장갑도 두꺼워서 높은 티어에서도 도탄이 떠요.  발렌타인도 차체방어력이 좋은편이라 도탄내면서 놀기 좋아요.

농담 아니라 지뢰로 분류되는 어지간한 녀석들은 제각각 쓸만한 부분은 있습니다.

T28,망리, 마틸다 : 고연사 주포로 후방에서 탄을 순간적으로 쏟아내면 화력 하나는 충분히 보장

보노보노,발렌타인:4탑일시 혼자서 서넛을 부여잡고 한놈씩 후려잡고 혼자서 뽈뽈뽈 기어나오는 초강력 떡장갑. 밀어주기만 하면 4탑에서 슈퍼깡패

나38:어찌보면 커버넌터랑 비슷한 처지긴 한데, 이쪽이 각 성능치가 커버넌터보다 조금 높기때문에 범용활용이 가능

근데 커버넌터는....아, 쓰. 진짜 고자에요. 고자라고. 4탑이라도 3티어들한테 퍽퍽 맞아서 펑펑 터지기 일쑤인 고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