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마 아침부터 불길한 무언가가 있었는게 틀림없다.
아침 5시 40분에 맞춰놓은 알람을... 듣지도 못하고 그냥 계속 자다가..;ㅁ;
6시 20분이라는시간에 눈뜰때부터... -_ -;;;
리퀘임과 토막언니를 만나 버스타고 가는데 렌즈가 빠졌을때...
토막언니왈 "뭔가의 저주가....."라고 말했을때부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리케는 아침에 자다가 발가락에서 피가, 상환형도 피가...뭔가가 꼬인게 틀림없다)
광주에 도착하니 참새형이 반가이(?)맞아주고... 마가렛이 준 엄청 이쁜 초콜렛을 받아들고.. ;ㅁ;
마가렛 생일인데 챙겨주지도 못하고.. ;ㅁ; 미안해......
그 추위에 덜덜 떨면서 **u**(유) 지루박을 기다렸다.
먼저 점심을 먹고 있으라는 말에 이리저리 돌아댕기다가... 결국 어느 모 음식점에 돈까스를 시켜서
배를 두둑히 채운뒤....
어디로 갈지도 못정한채(정모맞아? -ㅅ-)헤매이다...
스케이트장에 가기로 한 계획은 무산되고 전대쪽에 가서 노래방에갔다.(그래.. 여기까지는 괜찮단 말야.. -_ -)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다.. 정말.. 구라 안까고.. 오유사람들..
노래 못부르는사람을 못봣다정말..ㅠㅠ... 징한것들...
정처없이 갈곳을 헤매다... 마가렛이 가야한다는 말에 마가렛을 먼저 보냈따... 너무 일찍갔어..;;
어느 모 가페에 들어가.. 여러 음식을 시킨뒤....
( 3000원 한에서.. ㅡ,.ㅡ;;)
난 고구마생크림을 시키고, 맥주시킨 토막언니랑 리케, 모카크림케잌, 초코케잌, 오렌지주스등등
3000원한도내에서 먹을껏을 시켜 맛있게 먹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고구마생크림 위에 있던 생쥐... 내가 보기엔 ..,ㅡ.ㅡ;;;; 어째뜬.. 귀여웠다.
주로 오유애기와... 날 갈구는 애기... 이런저런 재밌는 애기를하다가..
그 다음은 어딜갈것인가.. ;ㅁ;ㅁ;ㅁ;;ㅁ;ㅁ;ㅁ;ㅁ;;ㅁ
5시도 안된 이른시간에... =ㅅ=;; 6시였나.. ㅡ,.ㅡ;;;;;
술집으로 가자는 의견으로 통일!!!! =ㅅ=);; 미챠부러..
우쨰.. 가야지..이히히히히히ㅣㅎㅣ
맥주 2000 두개 시키고 소주랑 안주 이것저것 시키고...
유언니 지루 상환이형이 빠진 가운데...
오유애기와... 귀신애기와... 죄송해요 눈물이 나네요... ;ㅁ; (광주정모 최대 히트어)
술과 안주가 다 떨어진 가운데... 돈도 없고.... 술도 없고... 안주도 없고.. =ㅅ=;;
이래 저래 뻐대다가... 축구하길래 축구를 보고....
이리저리 애기를 하다가...
2시간 정도 흐른뒤...ㅡ,.ㅡ;;
리케가 재털이에 불을 붙이고.. 휴지로 불장난을 좀 했기로써니..
밖에서 보던 웨이더아찌...
안절부절안절부절... ;ㅁ;
리케가 그걸 보고 획 돌려 불을 끄니 멀리 사라지더니..
조금있다가 어떤 아찌가 오더니....
사람이 많으니 나가달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게아닌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집에서 쫓겨났다.. 쿠..쿨럭
갈곳을 잃은 우리들..... 술집에서 애기했듯...........
전대에서 조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선 물병이를 먼저 보낸후... 우린 걸었다.. 걸었다... 걸었다......걸었다...
걷고 또걷고...걷고............ ;ㅁ;
광주 반나절을 가로질렀다...... 5=ㅅ=);;;;
전대에서 조대... 조대에서 시내까지... -_ -;;
죄송햏요.. 눈물이 나네요.........로 안버텼음... 여러 파문과
의문점과 코믹을 남긴 최대 유행어...
죄송햏요.. 눈물이나네요 ;ㅁ;
만약 이 말이 없었음녀 참새형은 아마 변사체로 발견했을듯... =ㅅ=);
재밌었다고 -_ ㅠb 지쟈~쓰
가다가 토막언니 거의 쓰러질듯....
중간에 리케가 업고 가다가....걸어가고... 언니 너무 고생했쓰요... -_ ㅠb
2시간동안 긴 여정을 마치고 (차마 말로 표현못한 아햏햏한.. 그런... 힘겨운.. 극기체험)
광주 1차정모가 최고의 정모였다면 2차정모는 최악의 정모였다고 표현가능
****정모체험 극과극!!!!
어찌저찌 조대까지 억지로 걸어 들어왔는데..
세상에나.. 노래방에 사람이 가득찾네 ~(-_-)~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1.술집에서 쫒겨났다.. 돈도없다. 시간을 개길곳이 필요하다.
2.참새.. "조대가면 노래방에 서비스 만빵으로 준다 -_ -)b
게다가 1시간가량 걸어가야되니깐 시간때우기도 딱 좋아 __)b
3.좋아좋아~ 지금이 10시니깐 도착하면 11시쯤되겠군.. 그럼 노래방에서 서비스로 개기는거여...
그럼 3시쯤에 공원가서 시간 뻐대다가... 아침 새벽 첫차로 가면되겠다!!!!!
라는 나름대로...ㅡ,.ㅡ;;; 말이 될것같은 계획을 세웠찌만...
노래방에 들어가니 사람도 꽉 차고 서비스 받을 형편도 안되는데...
피곤시런대다가...... 노래방에서 앉아있으니..
토막언니.. 이래서는안된다!!!!
여기서는 숙박을 해결할수가없다.. ;ㅁ;
나가자!!!!!!!!!!
따신 노래방에있다가 밖에 나가니... 엄청 추웠따..ㅠㅠ
그때가 1시였떤가 =ㅅ=;; 12시였던가.. ㅡ,.ㅡ;;;;
어찌할까.. 우짤까.. 열심히 상의하는데...
찜질방이나 모텔로 가자 /ㅁ/ (돈이없다. -_ -;;;;)
그놈의 돈돈돈돈도!!!!!!$$$$$$$$$$$$$
[그때 참새형이 토막언니 춥다고 옷 벗어줬는데...
나랑손잡고 있었드만 부들부들 떨더만..ㅠㅠ....... 젠니 추워보였음......
고생 많이 해쓰요.. -_ ㅠb]
시내에는 모텔과 찜질방을 발견할수없는 가운데..
밀리오레에 찜질방이 있다는 말을듣고... 찾아가기로했다..
일단 숙박부터 해결을 안하면 우린 거러지가 된..... 아니.. 거러지였다 ;ㅁ;
광주 2차정모의 컨셉은 거러지와 노숙 __)b
열심히 걸어가다 걸어가다.. 투더투덜.. 궁시렁궁시렁중얼중얼붕당붕당...
한 염장질 커플을 발견! +ㅂ+
낙엽군왈 "저커플 따라가면 여관이나 숙박없소를 알수있을꺼야 따라가자!!! =ㅂ=++++"
라고 말은했찌만.. ㅡ,.ㅡ;;;;;;
어찌저찌 하다보니 모 모텔 발견.....
6명 4만원이라는말에.. 우리 차비.... (대구로 갈 차비.. ;ㅁ;)
탈탈 모아서.. 겨우 들어갔다...
내일 대구를 가야되는데.. 토막언니와 내 차비를 냈기 때문에..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시점...
허나.. 모텔은.. 따셨다.... *-_-*
그 온기에 취해.... *-_-*
비실비실 헤롱헤롱 므하하하 ㅎ1ㅎ1ㅎ1ㅎ1
씻고 티비를 보다가.. 잠을 청했다....
돈이 없어도... 일단.. 내일걱정은 내일 하드라고.... =ㅅ=)a
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름대로 따신곳엣 잤다. =ㅅ=);;;;
차비.....;ㅁ;....
아침.. 몇신지 모르겠지만.. 주섬주섬 일어나서.....
또 모텔에서 쫒겨날까봐.... ;ㅁ;
(갈곳이 없어 모텔에서 뻐대자............라는 계획하에.... 돈문제부터 시급했다..)
"하루알바뛰어!!!"
"노가다는어떄?"
"엄마한테 돈 달라그럴까?? 근데 지금 외박이라서.. 들어가면 나 모가지 비틀어질껄 ;ㅁ; -참새-"
죄송해요... 눈물이 나네요 ;ㅁ;
대책이 마련되지않은가운데 어쩔수없이 우리의 물주.. 우리의 호프...
유언니한테 돈을 빌리기로 했다.......
그렇게 계획을 잡고.. 씻고.. 티비를 보는데...
서프라이즈가 하는게 아닌가 /ㅁ/
우째..봐야지 =ㅅ=);;
나가봤자 갈곳도 없는데 ;ㅁ;
죄송해요..눈물이 나네요 ;ㅁ;
12시가 좀 넘어서... 이번에야 말로 쫓겨나지말고 우리 발로 나가자!!!!!!!!!!1
이런 결심하에 모텔을 떠났따... 크흑..ㅠㅠ
돈이없는 가운데.... 절대 쓰면 안되는 돈이지만.. 오천원을 털어 내가 컵라면을 샀따.
일단..... 먹고보자... -_ -;;;; 이 빈 돈을 채우는건.. 대구가서 생각하자 라는 명분하에..
참.. 씁쓸하고도 처참하게... 편의점에 6명이 가서 먹었다.ㅠㅠ... (참새, 리케, 토막, 통키, 낙엽,세잎)
지은언니한테 울며불며 돈돈돈돈돈돈돈 ;ㅁ;;;ㅁ;ㅁ;;ㅁ;ㅁ;ㅁ;;ㅁ;
돈이없어 대구를 못가......라는말에... 기다려보라고...
편의점에서 지은언니를 기다리고있다가...
낙엽군을 먼저 떠나보내고.... (누가그랬다...... "넌 빠지니 좋겠다... ;ㅁ;")
참.. 처참한 생활이 아닐수가 없었다.. =ㅅ=);;;;
터미널로 가야된다는말에... 또 밀리오레까지 걸어갔따...ㅠㅠ....
크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키님과 거기서 이별을하고.. 우린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갔는데..
3시쯤온다는 지루박...우째..기다려야지. -_ -;;;
의자에 앉아.. 정말 비루하게...
생과일주스 가게 앞에서..... 먹고싶엉~~~을 외치며...
기다리던 도중..
어떤 아줌마가 기독교책이라고 2권을 주는게 아닌가.. =ㅅ=);;
리케가 심심하다고 볼펜을 주는걸로 열심히 낙서했다..
참새 변사체 발견.. -_ -;;;;;; 돈돈돈 등등등.......
낙서를 하며 시간을 때우는데... 지루박이 왔다.. /ㅁ/
우리의 호프 -_-)b
차비를 받고.. 돈이없어서... 우등을 못타고 일반을 타는데...... 5시 25분차라네.. =ㅅ=)
그때가 3시쯤 넘었을꺼다...아마.. ㅡ,.ㅡ;;;
할일없이 시간 삐대로있는데.. 헌혈하자네... =ㅅ=);;
할일도없고... 휴식처제공..먹을거리 제공..
가자!!!! =ㅂ=++++
헌혈의집에 들어가 참새랑 리케만 헌혈하는데... 참새는 고혈합이었던가???
암튼..무언가로 인해 헌혈을 못하고.. 리케 혼자만 헌혈을했따. -ㅅ-);;;
우린 초코파이와 주스를 뜯으며... 만화책을 열심히 감상하고..
리케는 피를 뽑고 누워있었다... 불쌍한놈 ;ㅁ;
1시간을 그럭저럭 때우고 난뒤.. 피를 다 뽑은 리케왈...
"팔아먹고 노니 좋디????"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좋았어..ㅠㅠ....
만화책이 너무 좋더라고 -ㅅ-);;;;
리케를 팔아먹고 휴식처와 먹을거리를 제공받은뒤.. 나와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컴퓨터를발견한 오유 폐인들 -ㅅ-);;;;
한컴퓨터에 6명이 들러붙어. 오유와 블로그를 구경했따. -ㅅ-);;;;;;
정말.. 후훗....
정모 후기를 간단하게 남긴뒤....
몇십분이 흐른뒤에서야.. 드디어 우리는 대구로 갈수있게 되었다..ㅠ ㅠ
정말... 노가다와.... 하루알바를 생각했던... - _-b
이래저래 고생 많고 탈도 많았지만.....
광주2차정모.. 최악의 정모라고 꼽을수있지만.. 나름대로의 좋은 추억이었기에...
=ㅅ=);;
암튼.. 나름대로 고생한 참새형과 그 외의 정모 참가자들..
다들 고생많았쓰..... -_ ㅠb
우리엄마가 이러고 다닌걸 알면..뭐라고 그럴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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