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7'의 잇단 발화 원인이 '배터리'라는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1일 중국에서 노트7을 본격 시판한다. 중국향 노트7에는 문제의 배터리와 다른 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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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한 스마트폰에 배터리, 이미지센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의 부품은 몇 개 회사의 제품이 함께 공급된다"며 "한국향 노트7에는 주로 SDI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한때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연속 3분기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중국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수 차별'이라는 지적을 감수하면서까지 중국 시장에만 128GB 고용량·6GB램 모델을 출시하는 배경이다.
그 동안 검토해온 128GB 고용량·6GB램 모델은 사전 판매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추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출고가는 5988위안(99만9397원)으로, 국내(98만8900원)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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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터리는 삼성SDI 제조품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네요.
중국에는 128GB 6GB램으로 출고됩니다.
이미 구입하신 분들은 리콜 시 본체 해체로 인한 방수기능 저하와 교체시 있을지 모를 잔스크래치나 오작동 위험은 감수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 외 보상은 없네요. 예판구입의 판단미스라고 생각하셔야 할 듯합니다. 안타깝습니다.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개선품 출고 이후 최소 한달 이후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제조사건 한번에 명확한 개선은 없습니다. 언제나 순차적인 방법으로 가능성 높은 불량원인부터 개선하니까요. 가능성 있는 원인을 모조리 개선하기엔 제조사 입장에선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거진 완벽에 가까웠던 갤S7 이후 약간의 원가절감을 시도했을 듯 합니다. 설마 갤S7에 전수 중국산 배터리를 넣진 않았겠고, SDI 부품도 넣었을 텐데 노트7만 폭발이 발생됐다면 배터리 관련 단가를 낮추려다 이사단이 난 듯합니다.
개인적으론 폭발위험 잔재와 중고가격 하락, 정품 충전기 드립, 보상문제로 이번 갤노트7은 건너뛰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매조건은 가격과 성능에 대한 타협은 있되, 불량에 의한 타협은 배제해야 합니다.
만약 리콜이후에도 폭발이 한건이라도 재현된다면 내가 구입한 폰이 대쓰노트가 아닌 지뢰노트로 전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