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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57917
    작성자 : flushing
    추천 : 11
    조회수 : 1155
    IP : 180.32.***.110
    댓글 : 24개
    등록시간 : 2013/12/04 20:24:16
    http://todayhumor.com/?sisa_457917 모바일
    배우 송강호가 본 노무현 대통령!!!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송강호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강호는 12월 4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제로 뵌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두 번 뵀다. 한 번은 전도연 씨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청와대 훈장을 받았을 때였고 또 한 번은 10년 전인가? 내가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때다"고 운을 뗐다.

    송강호는 "두 번 다 청와대에 계실 때였다. 칸 영화제에서 돌아왔을 때는 특별히 크게 훈장 수여식을 한게 아니라 이창동 감독님을 비롯해 영화계를 대표하시는 분들과 함께 소박한 식사를 했었다"며 "이창동 감독님과는 또 워낙 친분이 있으시다 보니까 감독님과 거의 얘기를 하시고 또 도연이가 상을 받았으니까 도연이가 중심이 된 자리였다. 난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밥만 먹었다"고 유쾌하게 설명,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기억나는 대통령님의 한 마디가 있다. 이창동 감독님께 '단역 배우들 조차도 연기들이 좋더라. 그 캐스팅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하셨다. 아직도 가끔씩 생각이 난다"며 "그렇게 감독님, 또 여러 대표님들과 영화 얘기를 많이 하셨다. 열심히 들으면서 밥을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강호는 "그에 앞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때 국무총리상을 김선아 씨가 받았는데 연예인은 딱 둘 뿐이었다. 그 외 한 60여 분 정도는 경제인이나 각계각층 대표들이었다"며 "정말 큰 홀에 다 같이 앉아있었기 때문에 대통령과는 말 한마디 섞어보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만 바라봤다. 실질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다. 대화 하시는걸 보고 들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당시 봤던 그 모습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삶의 단면을 표현한 이번 작품을 촬영할 때, 또 변호인 송우석을 연기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냐 묻자 송강호는 "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TV를 틀었을 때 나오는 모습이 나에게는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직접 만나뵀을 때는 어떤 위화감이나 괴리감 없이 평범하셨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특히 청문회 하실 때 모습이 나에게는 가장 강렬하게 각인 돼 있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나는 평범한 시민일 뿐이었다. 내가 막 특별히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던지, 그 분을 추앙하고 따르고 이랬던 열혈 부류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통령 직에 계셨을 때나 그 전과 후를 떠올렸을 때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 "연기라는게 반영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지 않냐. 그 분의 열정과 물불 가리지 않고 옳고 그름에 대해 내비쳤던 확고한 신념 등을 표현하실 때 모습을 단순하게나마 연기를 통해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청문회 모습을 연기하는데 많이 채용했다던가 모델로 잡은 것은 아니지만 따지지 않고 진실을 위해서 파고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큰 느낌은 분명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18일 전야 개봉한다.

    조연경 j_rose1123@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두눈가에 또 눈물이 흐르네여 내가 왠만하면 영화 개봉하는거 기다려 본적이 없는데 이영화는 꼭 아들과 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언제 또다시 당신과 같은 대통령의 국민이 될수 있을런지요 당신이 이루지 못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문재인님 에게서 한줄기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께서도 하늘에서 문재인님을 지지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존경합니다 그립습니다 내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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