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뻘글의 대표주자 하은하준아빠입니다..
음.. 오늘은 쓴소리 랄까요??
자전거의 인도주행 에 대해서 조금만 쓴소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마에 속하므로.. 인도주행은 벌칙금이 부과되는 범법행위에 해당됩니다.
13세 미만의 어린이와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만 자전거의 인도주행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1. 자전거가 차도로 주행해야 하는건.. 알지만.. 위험해서.. 인도로 주행한다..
-> 자전거를 누가 등떠밀어 타는거 아니시잖아요.. 본인이 선택한 이동수단 이자 운동기구 입니다..
본인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과연 괜찮은 일이까요?
난 안전하게 타니까 괜찮다?? 정말 괜찮은걸까요?
그럼 차도로 타도 안전하게 타면 괜찮지 않나요??
결국.. 내가 다치는 건 위험하고 무서운 일이고.. 나는 자전거 운전을 잘하니까 관계없어.. 라는..
핑계로 합리화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 자전거가 차도로 나오면 차로인해 사고가 날 수 있고.. 위험하다..
-> 사고가 나면.. 더 다칠수도 있고.. 생명에 위협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운전자들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 역시.. 인정합니다.. (20년차 무사고 무벌금 운전이지만..)
하지만.. 그와는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차도에 자전거가 많아지면.. 차량들은 자전거를 신경 쓸수 밖에 없고.. 당연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라는 것은 최소한 운전면허를 획득한 사람들이 차도로 운전합니다.
정말 위험한 초보운전자나 싸이코패스 같은 사람들이 분명 존재는 하겠으나.
그것까지 감안한다면.. 자전거만이 아니라.. 차도 위험하지요..
교통흐름을 읽으면서 도로를 타는 것이 돌발상황이 더 적고.. 위험도도 덜합니다.
보행자도에서 보행자들은.. 직진만하는게 아닙니다..
전 후 좌 우 상 하 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절대로 보행자의 움직임을 예측해선 안되는 것이고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자전거에 들이받히는 보행자들은 아무런 보호수단이 없기 때문에.. 크게 다치게 됩니다..
특히나.. 초등학생 두아이의 아빠로서.. 학교 근처에서 인도로 주행하는 자전거를 보면..
뭐라도 집어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습니다.
'지킬것을 지키고.. 내 권리를 주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