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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아이고야.. 외치고 들어오셨다면 뭐 맞게 찾아오셨습니다.
집에 넨도로이드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갑자기 인형놀이에 맛이 들려서 파츠를 이것저것 사 모으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어! 왜 캐슬베니아는 넨도로이드가 없지? -> 알루카드 갖고 싶은데? -> 없으면 만들면 돼지 꿀꿀.
이라는 생각회로를 타고 실행에 옮기기로 함.
준비물.
집에 아크릴 물감이 다 말라비틀어져서 강제로 구매한 아크릴 물감.
기타 집에 굴러다니는 컵에 담긴 물. 휴지. 붓. 파렛트.
그리고 알루카드는 금색 눈이지. 세이버 얼굴 파츠가 싸길래 사온 세이버 얼굴 파츠입니다.
멀쩡한 세이버 얼굴. 이게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아크릴 물감을 짜주고 대충 조색을 해보기로 합니다.
...?
아니 뭐야 이거. 이게 왜 빠져? (주섬주섬)
뭔가 망했다는 느낌이 들지만 아크릴 물감은 마름과 동시에 지우는 게 불가능 함.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수체 물감 찐하게 해서 그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들기 시작하지만 뭐. 그냥 그럭저럭 마음에 드니까 넘어갑니다.
다음.
바디.
바보같이 비포 사진을 찍지 않고 집중력 풀가동으로 옷도 색칠 해버렸기 때문에 펌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알루카드 옷은 금색이 포인트지.
아크릴 물감에 금색이 없으므로 또 나름 조색을 해줍니다.
은색 메탈릭 아크릴 물감이 있길래 대충 노랑색 섞으면 금색 나오겠지 히히힠ㅋㅋ 거리면서 섞었는데.
결론은 이렇게 섞으면 금색 안나옴.
브라운. 노랑. 빨강. 은색 대충 섞어서 금색 비슷하게 만들어봄.
사진으로 보니 중국제 짭퉁 피규어에서 보던 허접함이 더 잘 느껴지는 군요.
넨도로이드 도색 개깔끔하거였네.
다음부터 도색 좀 삑사리 난거는 클레임 걸지 말아야겠다.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르기 전에 수정하려고 닦았더니 코트 왼쪽에 펄이 붙었는데 안지워짐. 개빡침.
실제로 보면 잘 안보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완성.
코트 아래 동그라미 살짝 거슬려서 수정했는데 저만 알 것 같음.
사진으로 크게 보니 완젼 허접해보이네요.
실물은 매우 작으므로 괜찮습니다. 진짜입니다. 안괜찮으면 어쩌겠습니까.
이제 수정 못함.
아크릴 물감은 시간이 지나면 벗겨질 수 있으므로 내일 무광 코팅제 한번 살짝 뿌리고 쓰겠습니다.
그럼 끝.
은 아니고 가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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