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제님들을 악취나는 정치판에 불러냈습니까?...
"난 국정원 직원이 아닙니다" 이렇게 시작된 헌정질서 파괴 사건은 그 몸통과 실체를 드러내며 모두를 경악케 했고,"난 국정원으로 부터 어떠한 지원도 도움도 받은 적 없다" 는 박근혜씨의 망측한 궤변은 명백한 물증들과 함께 드러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으로 인해 무색해지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여론은 악화되고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사태해결의 대응책이랍시고 꺼내든 메뉴얼이 고작, 과도한 공권력은 법과 체제수호로 포장하고, 저항운동은 배후세력의 음모와 조정에 의한 테러폭력범으로 매도하여 망국적 구닥다리 전략인 식상한 색깔론으로 몰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인정하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추궁에, 염치가 없으니 눈치 볼 것도 없다는 듯, 오만과 천박한 배짱, 궁색한 변명으로 노골적 파행을 자초하고 있는 볼품없는 정권이 자신들의 무능력, 무대책, 무책임을 고백하기는 커녕, 험악해진 분위기를 잠재워 보려 온갖 술수를 부려보지만, 그 또한 긁어 부스럼이라 자신들의 묘혈만 키워 명줄을 재촉하는 꼴이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더더욱 긴장상태를 유도하여 그 효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독재자의 상투적 수법도 이젠 부질없는 짓임을 어찌 저 파렴치한 무리들만 모르고 있는 것인지 깨달음이란 결코 금수에게는 어울리는 것이 아닌 듯 싶구요...
의학적 소견으로는 가치전도, 도덕불감, 공격본능, 범죄본능, 죄책불감 증후군이 싸이코패스라고 하는데, 이 막장 정권과 새누리의 행실을 보면 상당히 유사하지 않습니까? 어연 일년 동안 각계 각층의 시국선언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어져 왔고, 광장에 불을 밝힌 촛불들이 박.근.혜.하.야.하.라를 외친지가 언제인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참으로 뜬금없다는 것입니다. 더더욱 사제들의 발언이 고깝다고 박근혜씨를 비롯하여 국무총리, 장관들까지 앞장서 국민분열과 갈등, 반목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것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작자들의 태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수구세력들을 부추겨 백색테러를 자행하고, 길들인 언론을 동원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편가르기를 통해 국론분열을 야기하는 추악한 작태는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그동안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하며, 허위 날조를 일삼아온 무리들의 낯간지러운 민주정의 운운은 참으로 역겹고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자신들의 처지가 궁지에 몰리고 치부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온갖 감언이살을 뱉어내지만 이는 민주주의를 위장, 가장한 신종 파시즘일 뿐, 거론할 가치 조차 없는 잡설에 불과하다 이 말입니다. 그렇게 목놓아 외치던 "국민대통합"은 도대체 어디서 그 흔적이나마 찾을 것이고,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는 어디메 있단 말입니까?...
정통성 잃은 정권은 물러나라는 것, 부정으로 당선된 댓통령은 사퇴하라는 것, 법으로 금지한 국내 정치,선거에 개입한 국가기관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혁하라는 것, 부정선거를 모의한 작자들을 비호하고 국민을 우롱한 새누리당은 즉각 해산하라는 것, 이것이 어떤 이유로 비판받아야 합니까? 이미 글 벗님네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니 식상해 하실 것 같아 부정선거에 대한 개요를 일일이 열거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국가중추기관이 모의한 18대 대선 국민주권강탈 사건은 대한민국 정통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범법행위이기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것, 또한 그로인한 수혜를 누군가가 받았다면 법이 정하는 준엄한 심판을 받으란 것입니다.
이 뻔뻔한 무리들이 물러설 곳 없는 막장에 다다랐다는 듯이 국민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겁박하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게엄령이라도 발령할 기세로 으름장을 놓습니다. 역겨운 종북타령이 만능특효인양 국민들에게 지레 겁먹고 숨죽여 살라고 다그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고 뭐고 다 귀찮다는 듯, 나 부터 살고 보자는 식으로 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동안 감추어왔던 추악한 본색을 마침내 드러내는 것이죠. "국민이 국가다" 라는 단순명료한 진리도 부정하는 이 정권은 타도의 대상일 뿐, 타협할 가치 조차 없는 무리들입니다...
을러보자고 대들었으니 못할 것도, 피할 이유도 없지요...
하오나 퍠륜에 대한 국민들의 응징 또한 당신들의 몫이니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또 하나, 이 사태의 주범은 박근혜 당신이고,
부정선거에 대한 공범도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 잊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