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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54484
    작성자 : 이쏴람들이
    추천 : 12
    조회수 : 2006
    IP : 61.41.***.194
    댓글 : 60개
    등록시간 : 2013/11/22 01:24:10
    http://todayhumor.com/?sisa_454484 모바일
    천주교 진짜 너무 멋진종교다..
    제가 알기로는 일제강점기떄도 도와줬던 걸로 아는데 ..
     
    아주 옛날 헛짓 병신짓 많이했었다지만 지금의 모습은 너무 멋지다
     
    저도 살레시오라는 회 여러 신부님들 수사님들 여러분 알고계신데 ..
     
    너무 멋진종교인듯.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오는 22일 저녁 시국미사를 통해 국가기관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발칵 뒤집혔다. 박 대통령 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선 것은 천주교 사제들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공식적 대응을 삼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새누리당은 21일 유일호 대변인이 직접 나서 “일부 종교인들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종교 본연의 업무보다 정치에 개입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천주교를 정면으로 비난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정권퇴진운동을 유신시절부터 친야적인 정의구현사제단 등 '천주교내 일부 과격파'의 움직임으로 애써 평가절하하고 있으나, 천주교 분위기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박 대통령 사퇴 목소리가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여론은 어느 종단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며칠 전인 지난 1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내달 8일 제32회 인권 주일을 맞아 박근혜 정부를 신랄히 비판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천주교내 최고 의결기구다.
    정평위는 담화를 통해 "국가 권력이 법률과 사회적 합의로 정한 한계를 넘어선다면 그 권력은 불법이며, 시민의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며 "올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권력의 불법적 선거개입과 은폐축소 시도,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강행 등의 공권력의 과도하고 부당한 행동에 대하여 우려스런 일"이라며 국가기관 대선개입을 정조준했다.
    천주교 수뇌부는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국가기관 대선개입 등에 대한 고언을 하려다가 회동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3대 종단중 개신교 및 불교 수뇌부와는 지난 7월 화기애애한 오찬회동을 가졌다. 3대 종단과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역대정권의 취임초 필수행사였다. 우리나라 같은 다종교 사회에서는 종교적 균형점을 찾는 것도 대통령의 주요 임무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본인이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임시 조각때 지역별 안배외에 종교적 안배까지 꼼꼼히 했을 정도로 종교적 균형을 대단히 중시해왔다.
    박 대통령도 당초 천주교 수뇌부와 만날 예정이었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정의평화위원장, 민족화해위원장 등 7명과 함께 지난달 18일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제조율 과정에 삐끗했다. 천주교측이 쌍용, 밀양 사태와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듣기 원하면서 난항을 겪다가 청와대의 일방취소로 회동이 무기한 연기된 것. 회동이 언제 성사될지도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천주교는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 대단히 엄격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구 설립이래 시국선언을 한 적이 없는 보수적 천주교 대구대교구까지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에 참여할 정도로, 15개 전국교구가 사상최초로 한 목소리로 국가기관 대선개입을 규탄하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 3월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지론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한 후 역대 어느 때보다 사회참여 분위기가 고양돼 있는 분위기다. 천주교 내부에서 "MB정권때도 4대강사업 등을 놓고 정권과 정면대치했지만, 지금이야말로 유신 등 군사정권시절 이래 가장 사회참여에 적극적"이란 자체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유신때도 천주교는 명동성당이 상징하듯 박정희 정권의 최대 저항지대였다. 천주교 산하 서강대 출신이기에 천주교와 친근해야 할 박근혜 대통령에겐 어쩌면 선친 때의 불편했던 천주교 이미지가 남아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2012 한국 천주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주교 신자는 5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3%에 달하고 있다. 다른 종단들이 신자수 감소에 고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천주교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왔다. 성장진행형인 종교인 셈이다.
    박 대통령이 극복해야 할 최대 약점이 '불통'이라는 것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도 나오는 지적이다. 지금 천주교와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지금 박 대통령과 천주교간 갈등은 우리 사회의 총체적 갈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일 때만 비로소 천주교와의 갈등도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제발 닭그네씨 천주교좀 건드려주세요 니가 건드려야 천주교 측에서도 제대로 치고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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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2 01:24:32  121.182.***.150  바람의이야기  5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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